각자 결혼한 남녀가 기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 눈이 맞았다.
그날 밤 넘어서는 안 될 선까지 넘어버린 두 사람은 아침이 되자 후회했다. 먼저 여자가 입을 열었다.
“저기 성당에 가서 참회하고 올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여자가 돌아오자 남자가 물었다.
“참회는 잘하고 왔어요? 신부님이 뭐라 하던가요?”
여자가 대답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한번이니 10만 원을 기부하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30만 원을 기부하고 왔어요.”
“당신은 부자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과용했나요?”
그러자 여자가 남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설마 이대로 헤어지는 건 아니죠?”
첫댓글 하하하
세상에 믿을 사람없다
혼자 살아랏 후후껄껄하하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