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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부사모게시판법당 선가귀감- 46. 내 몸처럼 알고 베푸는 마음
보문 추천 0 조회 21 23.08.02 08:0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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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8.02 08:08

    첫댓글 작은 베품을 해도 동정심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라 여기고 베푸는 그 마음을 말씀 하십니다.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한 시간이던, 돈이던 함께 한다는 그 마음!
    공수래 공수거~~~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23.08.02 10:06

    隨分-분수에 따라

  • 23.08.02 10:12

    自他爲一曰 同體
    우리 몸은 수십 조의 개별 생명체인 세포로 이루어져 한 몸이 되어 있지요.
    각각 다르지만(차별) 큰 틀에서 같은 것(동일)한 겁니다.
    그래서 동체대비, 자타위일이라는 건 처음부터 단 한 개가 있는 게 아니라,
    모두가 존엄한 개개 생명체로 존재하지만 그게 사실은 한 몸(세계 일화)이라는 것이지요.

    세상 전부가 그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차별 속의 동일, 차별 속의 평등인 겁니다.

    따라서 평등이라는 건 똑같은 모습 똑같은 생각 똑같은 삶을 사는 게 평등이 아니라,
    자기 인연에 따라 무수한 차별로 존재하는 그 자체가 큰 틀에서의 평등, 근본 자리에서 보면 평등한 것이지요.

    그럼에도 지금 잘난 체 하는 이상한 사람들은,
    차별 자체를 없애는 것이 평등이니 뭐니 하며 차별금지법 같은 걸 법으로 강권하려 해요.
    그러니까 평등해야 한다며 오리 다리를 기준으로 학의 다리를 자르려 하는 것이지요.
    긴 것은 긴 것대로 짧은 것은 짧은 대로,
    모난 건 모난 대로 둥근 건 둥근 대로 다 필요한 것인데,
    그런 걸 구별하는 건 차별하는 거라 하여 법을 만들어 모조리 같은 모습으로 만들려 하지요.
    여기에 일부 출가자들도 어릿광대 춤을 추더군요.

  • 작성자 23.08.02 17:25

    고맙습니다._()()()_

  • 23.08.02 13:44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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