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한 마음을 위로하기에 바쁜 이쁜 여동생이 저녁초대를 했다.
소사역에 내려 출구를 나오니 카이만한 아이가 아빠 품에 안겨 보채고 있는데 카이생각이 나서 울컥...
보아하니 엄마를 기다리던 부녀지간. 출구에 나오는 엄마 품에 쪼르륵 달려가 안긴다..
우리 카이도 그랬는데.
엄마에게 안긴 아이가 참 구여웠다
순간 가방에 넣어두었던 사탕을 달려가 조심 스레이 건네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카이가 뽀로로 사탕을 먹을 때
해피해피라며 좋아했는데..ㅎ
퇴근중인 조카를 역사 벤취에서 기다리는데.. 제법 갈바람이 차다..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모두들 따뜻한 불빛이 켜진 집으로..
달이 구름에 가리우고 역사의 풍경도 곧 어둠과 정적으로 잠기리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들.
좀은 지쳐보이는 사람들도...
ㅎㅎㅎ
조카가 왔네요.
이~~~모
ㅋㅋㅋ
평온한 시간들 되세요.
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뽀로로 막대사탕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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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
23.10.26 19:5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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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이대신 조카...
좋은 꿈꾸세요.
카이를 대신할 수 있는건 불가 ㅎㅎ
조카는 성인이예요. 아주 찐프렌드..
날이 차거워지네요~~
건강하세요.^^
뽀로로 사탕 나두 먹고 싶어요
아이들만 보면 카이 생각이 나는 할무니~~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우리 카이를 귀여워해 주시는 영심언니. ㅎ
카이만 생각하면 기쁨과 아쉬움에 글썽글썽 ㅋㅋ
영심이님도 맑고 고운날 보내세요^^
언니, 몸은 좀 어떠세요?
환절기에 몸도,마음도 허전하기 쉬워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
마음이란게 쥔말을 안들어요 ㅎㅎ
그곳도 만추로 이제 찬공기이지요??
아빠품에 안긴 카이를 보니 맘이 놓여요..
언젠가 고국오면...^^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