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학육상경기대회 3년 연속 유치
- 연이어 실업육상, 중고육상 개최, 육상메카로 -
제63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4월10일(목)부터 이틀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회장 맹용재)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회장 김휘동)와 경북육상경기연맹(회장대행 최경용)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선수ꋯ임원 600여명이 참가하여 저마다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남대부 22개 종목과 여대부 22개 종목 등 총 44개 종목의 트랙 및 필드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명이 2종목 이내(단, 계주 제외)에 출전할 수 있으며 각 종목별 1, 2, 3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해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육상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육상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안동시는 대학육상 외에도 국가대표 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연이어 유치하였으며, 아울러 안으로는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매진하고 시청 실업팀을 모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한국 육상경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