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한그릇으로 희망 나눠요"(사진1)

[동녘]

-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심장병 어린이돕기 일일식당

강릉지역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강릉지대(지대장 최돈선) 대원들이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강릉지대 90여명의 대원들은 22일 강릉 회산동 회산막국수에서 '심장병 어린이돕기 일일식당'을 열고 기금 마련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일식당 메뉴는 막국수.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뜻있는 자리인 만큼 택시기사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일일식당은 음식점 대표가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십시일반 힘을 보태 십수년째 심장병 어린이 및 불우한 이웃돕기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통봉사대 대원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흔쾌히 장소를 제공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회산막국수 조중현(46) 대표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택시기사들의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고 싶었다"며 "날씨가 좀더 더웠더라면 손님들이 더 많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