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아.. 정말정말 고마웠어..
덕분에 편안하게 답사 다녀올수 있어서..
역시 너의 운전기술?은 존경에 가까운..^^*
--------------------- [원본 메세지] ---------------------
지난 7월31일 10시경 부터 일어난 일에 대하여 본인은 아래와 같이
진술합니다. 이 진술은 철저히 저의 주관에 의한 것이며 추호의 거짓이나 허위가 있으면 어쩔껀데여? 헤헤 ^^
-점.. 길당.. ^^
간만에.. 친구 넘들이랑 밤늦게 까지 비됴 보구.. 모여.. 노랐다.
더웠다. 십게 자미 안왔다. 기분 더러웠다. 한참 뒤척이다 디비졌다.
잤다.
인났다. 피파2001 하구 있었다.
전화가 왔다. 발신자 확인 서비스에 오승윤 017-805-XXXX 이라구 떴다.
(XXXX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5452라구 밝히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윤은.. 그.. 종이를.. 깔고.. 앉았었다. 얼마나 어렵게 엊은.. 정본데.. 흑흑... ㅜ.ㅜ)
다시 남안동아씨(IC)를.. 거쳐.. 예천아씨로 향했다.
내렸다.
문경방향으루 달렸다.
나왔다.
(남은.. 열라.. 힘들게 운전하는데.. 피곤해서 잠오는데..
그 누구도.. 말한번.. 걸지 않았다. 부대에서 운전하는거 보다 더 기분 더러벘다.)
문경만 가면 다 안다던.. 이들...
"이쪽으로.. 가바라..." 갔다.(안 갔다간 주길꺼 같았다.)
중앙선 침범 금지 사고 많은곳.. 팻말 앞에서 유턴했다. ㅡㅡ
그래서 찾아간 곳은..
역시.. 파출소..
친절한 경관님의 도움을 받아.. 아까.. 그길..(유턴 했던.. 그것도..
중앙선 침범금지 사고 많은곳 팻말이 있던... ㅡㅡ)로 갔다.
그때까지 길에 확신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갑자기 운전이 무의미 해졌다.
길을 모르는게.. 마치 내.. 책임인양.. 느껴졌다.
아.. 난.. 왜.. 이렇게.. 고생할까?
잠도.. 자지.. 못한채...
아.. 난.. 왜.. 여기.. 끌려와.. 힘들게.. 운전하며.. 핍박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밀려왔다.
이때.. 설상가상으루.. " ((ㅇ)) " 이런.. 램프가 들어왔다.
이건.. 바퀴의 제어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때.. 차 스스로가 주의
하라고 보내는 신호였다.
부대에서 배운 안전규칙 대로 속도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다.
<여기서 잠깐!!!... 가끔.. 차에.. 차가.. 흔들리는.. 표시나.. ((ㅇ))
표시가.. 들어오는. 경우가.. 잇습니다. 이것은.. 블레이크 패드에.. 문제가 있거나 차가.. 특히.. 바퀴가 제어가 되지 않을때 들어오는 등입니다. 이때는.. 차를 세우시고 가까운 정비업체에 의뢰 정비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마크가 들어올때 빗길이나 빙판길 운전은 절대 삼가 하셔야 합니다. 단 여름철에 과다한 열로 인하여 제어가 불가능하여 이러한 램프가 들어올때가 있습니다.>
혜륜이가.. 이때의 충격으루.. 창문에 머리를 박았다. 미안했다.
차가 개판(12만킬로 넘은 차.. 기어도 잘 안들어갔음..ㅡㅡ)이라구
말할 순 없었다. 그런차도 신형고급세단 처럼 몰아야 한다는.. 직업병
으루.. 인하야..
(실제루.. 내가 주로 몰고 다니던 차는 17만킬로가 넘은 차량이었으며... 30만이 넘은 차도 보았다. 선진국의 경우에도..18만킬로가 넘으면 노령차량으루 불류 하며 한국의 경우 8만만 넘으면 노령차량으루 불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