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었다.나는 한책을 꺼내 읽었고 그 책이 나의 인생을 바꿨다.지금 생각 해보면 그렇게 어렵고 대단한 책도 아니었지만 어찌하여 나의 마음을 울렸는지는 모르겠다.단지 나는 알았다.앞으로의 내 인생이 바뀔 것이란 것을.그 책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이다.
너의 이름은을 대부분 사람들은 영화로 봤을 것이다.속히 세간이 말하는 명작 이라는 이름의 작품이니깐.하지만 나는 옛부턴 영화 보단 책에 더욱 친했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영화보다 책으로 그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너의 이름은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어느날 갑자기 몸이 바뀐 시골 소녀와 도쿄 소년.참으로 흔하디 흔한 이야기 아닌가.하지만 이를 풀어내는 복선과 신카이 마코토가 감독이란 것을 잊게 만들 정도의 준수한 필력은 나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영상과 텍스트라는 두 각각의 영역이 희미해졌고 나는 신카이 마코토 라는 사람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그래서 난 그가 낸 책을 거의 다 읽었다.별의 목소리 부터 언어의 정원,스즈메의 문단속 까지.화려하진 않지만 단백한 그의 필력은 나에게 그의 책에 중독되게 하는 빌미를 주었다.
또한,나는 영화를 보면서 고민했다.나라면 이 텍스트를 어떻게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떤 색조를 썩어 관객들의 감정을 건들까? 등등을 말이다.그렇게 그런 고민을 생각 하다보니 나는 어느새 영화라는 장르에 눈이 가있었다.그리고 내겐 목표가 생겼다.신카이 같은 감독이 되자.내가 생각하는 ‘신카이 같은 감독’이란 그저 감독이 아니다.비디오 콘티 부터 스크립까지 모든걸 자기 혼자 만들고 그에 대한 노력을 마당히 감수하는 그 감독이 신타이 마토토다. 이것이 그 이유다.내가 신카이를 내 우상으로 생각하는.나에게 목표를 주었다.꺼져 가던 유희라는 나의 빛은 다시 타올렸다.신카이 에게 팬심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