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남양호금조 암수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암컷을 2마리 올렸는데도,
털갈이를 하니, 또 수컷으로 변신하네요 ㅠㅠ
참으로 대책이 안 섭니다.
그리고, 1쌍이 둥지에 들락 날락 거리기에
수상해서 둥지를 살펴보니, 4개를 산란해 놓고
저 모르게 포란을 했었나 봅니다,
알 2개에 핏줄이 살짝 보이는데,
성질 급한 이 녀석들도 문제 입니다.
어미들이 완벽한 건강상태에서, 번식에 들어가야지
검역중에 번식을 하면, 부화가 되더라도
건강한 새끼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일정 부분, 운이 따라야 성공합니다.
성조들은 약을 쓰기가 쉽지만,
어린 새끼들이 발병하면, 투약량도 신경써야 하고,
투약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건강한 상태에서 번식 시키는 것이 훨씬 속 편합니다.
둥지에 빨리 적응하라고, 미리 둥지를 달아 주었더니
검역이 끝나는, 9월 말이 되기 전에 일이나 벌리고...
원칙대로라면, 알을 버려야 하는데
핏줄까지 생긴 알을 쓰레기 통에 버리자니 좀 그래서,
십자매에게 일단 넣어 주었습니다.
죽던지, 살던지, 네 복이다....
그래도 황호금 퍼플 과 YTB 흰가슴 호금조사이에서
오늘 아침 6마리의 건강한 새끼가 부화되어, 다행 입니다.
요즘은, 암수 구분도 쉽고, 번식도 잘하는 호금조가
새중에서 키우기 제일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어~~허 ,, 아니벌써,,,,,,,,
이왕 실핏줄까지 생긴 유정란이니 일똥으로 번식소식을 알려주는 기특한 녀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글쎄요? 그러면 좋~지요^^
사람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려면
산모가 건강하여야 하고, 임신 전의 영양섭취, 건강관리,
특히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핵, 간염, 매독과 같은 질병은
미리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양관리 뿐만 아니라, 번식에 방해가 되는 질병은 모두 치료한 후
번식에 들어가는 것이,
새를 위해서나, 사육가를 위해서 좋습니다.
별다른 조치없이, 번식이 잘 안된다고
어미들이 나쁘다, 십자매가 나쁘다
원망해 보아야 소용 없습니다^^
건강한 후손을 위하여 때론 과감함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람니다^^*
누군데???
님은 천하 제일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고수이기게 틀림이 없으리라
나는 굳게 믿습니다. 믿습니다.^^**
아닙니다, 이응수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앗](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5.gif)
을 수 있고..., ![부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6.gif)
럽지만 숱하게 저질러 왔습니다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저는 생명 앞에서는 항상 겸손하려 하고, 안전한 길을 찾으려 노력 합니다.
조그만 자만심이 남의 목숨을 빼
또 그런 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