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전에 심하게 중이염을 앓았지요..
그때 왼쪽 귀에선 늘 고름이 줄줄..저는 화장지 찢어 뚤뚤말아서 귀에 막고 다녔고..
가끔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의사하는말...세균 와글 거리는 휴지를 말아 쑤시고 다니면 어쩌냐..고..
그때 1주일 치료후 저보도 대구 큰 병원 가서 수술 꼭 하라더군요..
그후 대구 영대병원에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수술 예약을 했지요.
그때가 2월인데 예약날자 잡힌것은 11월달...(엄청 많이 밀렸더라구요)
한달에 두번 문경에서 대구까지 2시간 이상 차를 타고(멀미심함) 한 두 달 다니다가 도저히 괴로워서 못다니고..
기도로 낫고 싶어서 결사적인 기도를 드렸지요...(기도원서 원장님 기도도 한번 받았구요)
그리고 기도중 확신이 오길래 조금 힘에 겨운 감사헌금 10만원 드리면서 (그땐 제겐 큰돈..)
중이염을 치유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예물 올리고~~(전 선포하고 싶었거든요)
이런 저를 남편은 이해못했죠..그후엔 신기해했죠.ㅋ
그다음부터 감쪽같이 고름도 멎고 10년동안 한번도 물이 안나더니 이번 새해 첫날부터 심한 독감에 걸려
두주간은 매일 코풀고(눈물 코물 아주 심했음) 가래뱉고...며칠전에 피고름이 귀에서 나오더군요.
(제가 요즘 기도가 많이 식었나봅니다..사실 그렇구요...다시금 믿음 주실려는 주님의 뜻인지~~)
병원가니 "중이염 앓은적이 있군요..코를 많이 풀어서 중이염이 다시 재발했어요...얼른 수술하세요...그냥 두면 큰일납니다"
며칠전에 그말듣고 약만 계속 먹는데 오늘 다시 가니 또 얼른 수술하라고 했어요..
그래서인지 매일 어지럽고 차만 타만 멀미가 얼마나 나는지...
저 겁도 너무 많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크네요..
정말 수술않고 기도로 주님께서 고쳐 주시기를 기도하고자 합니다.
예향님들 생각나시면 한번씩 기도해 주세요...
전 친정 엄마가 지금 몸이 너무 안좋은 상태라서(1년 이상 입원중...뇌경색)
마음이 심히 무너지는데 저까지 지금 수술할 상황이 못되거든요.
주님께서 다시금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늘 기도에 동참해 주시는 따뜻한 형제,자매님들 감사합니다...여호와 라파~~~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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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님 이제사 보아 댓글 늦었네요^^..언제나 자상하게 댓글로 격려 주시는 님의 따뜻함이 느껴지고 위로가 되네요..주님의 은혜...온전한 믿음 구합니다...감사합니다^^
통성으로 12시간 금식ㄱㅣ도 해보세요 틀림없이 나요 의심마시고요
전능하신 하나님,,,그분의 신실하심과 사랑은 믿지만 제가 넘 부족한거죠..내일까지 오전 금식 10일이고 엄마 간병 가므로 금식은 마치고 기도로 늘 주님을 의지합니다.감사합니다 의심은 안해요 제 믿음이 부족할뿐이죠...^^
하나님은 전능 하십니다. 이번에도 빋으시길 바랍니다.
아멘..전능,무소부재,불능하신 하나님...언제나 신뢰합니다..다만 주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다를때가 있더라구요..때로는 의술을 통하기도 하시지만(교만해질까봐) 제가 워낙에 겁쟁이라 수술은 안하려하는데 주님의 긍휼을 바라며 의지합니다.감사합니다^^
의심치않으며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크다 백부장의 믿음 을 읽어 본을 받으라 10 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말며 금식 기도하라 이상
백부장의 믿음 저두 알아요...주님은 저에게 금식 10일의 감동은 주지 않으셨어요..감당할 만한 금식을 주님은 원하시리란 생각합니다..지금은 한끼도 너무 어지러워요..인간의 욕심이나 생각으로 무조건 10일 금식은 위험하지요..그건 믿음이라기보다 음...주님을 꼭 시험하는것 같죠..자녀가 아픈데 10일 굶으라는 부모가 있을까요..하나님은 저의 아버지십니다..너무나 자상하신^^
우리의힘이되신하나님 주께서 자매님 아름다운 맘에 야훼라파! 할렐루야!
아멘예랑님도 주님으로 행복하시기를댓글 감사합니다...큰믿음 라고 기도해 주세요..님의 믿음두요..^^샬롬...
모두다 잘 되길...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