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탄진고등학교도 졸업식날였는지....
가뜩이나 차막혀서 지각할까봐 가슴조리구있는데 지지배들 디따 시끄럽게 떠들구....
엄청 짱이 났었지만...
멍하니있다가 자연스레 6년전 나으 대전여상졸업식날로 기억이 거슬러올라가지는걸 느꼈쥐~
교복은 무슨 얼어죽을 교복...
물론 98퍼센트의 학생들이 교복을 단정히 입었지만...난 사복에 화장에 귀걸이까지하구 갔었는뎅~~
괜히 애들에 휩쓸려 사진도 못찍구 빨리 교문을 나섰지만....
김양과 오뎅의 모습도 기억나는군..
김양네 부모님께서 밥먹으러 놀러오라는것두 격나구...
오뎅과 같은써클이였던 난 앤비앞에서 써클애덜과 만나서 술마시러갔던것두 격나구....
하기야 그때 정신이 없었는뎅...
참! 그때 다니던직장에서 조장언니랑 소장님이 꽃다발들구 왔던것두 격난다.
그때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는데...감격했었다...
울 가족은 한명두 안왔었는뎅..
하여튼...
오늘도 아침부터 짱나서 죽을뻔했다..가뜩이나 피곤한데...
어젠 대학동생들만나서 술마시구..........목구멍은 피날것같이 아픈데도 담배나 펴대구.........(속으로 그런생각하지.....그래.....이케살다가 죽어뻐리면 돼지머~ 머가 겁나?)
참으로 한심하기그지없으나...........자꾸 그런생각만든다.
그놈의 영양제와 간장약은 하루에 네알씩 먹어두 효과가 있는건지....
요즘같아선 정말 살기싫다...
하지만....주희씨야~
당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출발을 잘하도록~
이 곤주님처럼 향락적인생활을 일찍배우면 좋아하게되구 취미도 그런쪽으로 갖게되구...육체와정신이 피로해서 견딜수가 없게되니.....
곤주님 배우지말구...
자신이 잘할수있는 적성에맞는일을 아님 공부든...그런걸 하길바래...
어릴때일수록....빨리 정착하는게 중요한데...
그냥 남들하는대로 쫓아가려하지말구....
시간이 걸리구 힘들더라두 꼭~ 자기가 하고싶은분야의 것을 빨리 찾고 시작하길.......
부끄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