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내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몇몇 지인들에게 서로 알고 지내면 좋으니
모임을 갖자고 하구선 바쁘단 핑계로 연말까지 모임 주선을 미루던 차에 해를 넘겨선
안되겠다 싶어 23일 모임을 갖자고 통보를 했지요.
성탄과 연말에 유명음식점의 룸 예약이 어렵다는 사실을 망각하고선 몇군데 전화를
하니 모두 예약이 끝났다는 것. 아차 싶었지요.
그래서 주차 여건이 좋지 않아도 편하게 들락거리던 사조회참치 이찌방에 연락해서
겨우 8명이 앉을 수 있는 방 예약..
시간에 맞춰 당도하니 전주맛집에 사진을 올려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시는
사장님..뒤에 한마디가 무섭더라구요..음식사진을 제대로 찍어 올려야 하는데
겨우 한장 올리면 어케 하냐고..
어제 또 다른 약속으로 사조회참치이찌방을 가게 되었는데 마침 가방에 카메라가
있기에 다찌에 앉아 몇장 찍어봤지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의 기능을 원할하게 도와주는 흑임자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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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뼈를 고은 국물로 오뎅국을~ 
날 것만 계속 먹기 뭐할 때 한점 떼어먹으면 별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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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별미죠..뭔지 아시겠어요?
산마늘..일명 명이나물이라 하죠..
고종황제 시절 울릉도에 이주한 100여명의 주민들이 겨울이 되어 가지고 온 식량도 떨어지고
풍랑이 심하여 육지로 나설 길이 없어 없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었다지요. 그러던 어느날
눈속에서 싹이 나오는 이 산마늘을 발견하여 삶아 먹으며 겨울동안 생명을 이었다던 명이나물
일본에서는 수도승들이 고행에 견딜 체력을 얻기 위해 먹는 식물이라 하여 행자마늘이라고도 부르지요.
사장님에게 이 귀한 산마늘을 어떻게 구했냐고 물으니 울릉도에서 공수해 온답니다.
우리 전북에서는 진안동향 지역에서 일부 자생하고 있고, 순창에서는 장아찌로 담아 판매하고 있지요
제가 이런 정보를 말해주니 놀랍니다. 어케 이런 정보까지 알고 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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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부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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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한컷 더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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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 걸치면서 아래 사진처럼 와사비, 생와사비, 무순 등을 올려 입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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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눈밑살 같은데 흔들려버렸네요..소주를 마시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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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리한 분과 이야기하다보니 사진찍는 타이밍을 많이 놓칩니다. 전복도 한두점 먹다가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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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참치 머리를 해체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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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머리를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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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구를 적출하고
아고..눈물주를 따라 마셨는데 사진을 안찍었다.쯔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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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눈탱이살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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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볼테기살, 아가미살 모두 해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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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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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나 메로구이 등등은 소주를 마시다보니 찍지도 못했지만 여느 참치집이나 거의 비슷..
다찌에 앉아 같이 자리한 손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더불어 머리 해체작업이나 부위별
손질방법 등에 대해 사장님과 얘기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납니다.
더불어 단골집을 만들어 이용하다보면 저렴하진 않지만 좋은 부위와 설명을 겉들여 먹을 수 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지요..
첫댓글 눈물주 까지라면......
의 고객이시네요.......부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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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위로 내주시네요. 참치 참 좋아라하는데..ㅎㅎㅎ
머리 통째로 드셨다면 40
50만원쯤 되나요,.,..후덜덜...언젠가 참치 통째로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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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주... 첨 먹어본사람이 속이 느끼해서 3일동안 속이 울렁거렸다고 했던기억이... 정말 느끼한갑쇼~~~~~????
쪼끔 미끈 미끄ㅡㄴ 거려요........아마도 비위가 약하신 분인듯.......
저두 술 좋아하지만 눈물주는 별루~~ 저두 비위가 좀 약해요.^^
얼마전에 누가 인후동 목포횟집 올리셨던데 ...거기 옛날 사장님 그대로시면 전화해서 참치 머리 맞춰달라하시면 12만원정도에 맞춰줍니다.지금은 올랏을려나...5~6명정도가 먹기 딱 좋습니다.
좋은거 드셨네요^^ 전 저렇게 맛있다는 참치회를 잘 못먹어서..스끼가 눈에 들어오네요.ㅎㅎㅎㅎ
참치 머리 맞데고 오늘 한잔하고 싶네요
좋은사진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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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가는곳인데 잘 보고 갑니다.
명이나물은 장어집에서도 주던데요.거거도 짜가가 판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