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사다리와 선반 그리고 페기직전에 발견한 퀼트랙까지~~

[하이디.]

멋집니다.

뭐가 달라졌을까요?

가랑코에

사다리와 선반 옮기다가 팔이 삐긋했음에도

아픔도 잊고  넌 이쪽으로 너는 여기로

다시 신이난다.

사다리와 선반이 들어오니 ..

사다리닷~~

마음에 드는 엔틱 사다리를 발견했지만

 착하지 않은 몸값에  포기하고

나에게 늘 동경의 대상이였던 너

사.다.리

사다리 들이는 김에 선반까지 들여

키 높이를 맞춰준다.

눈여겨 봐두었건던

내가  가지고 싶었던 선반이라 통통한 아이로했더니

옛이야기님이 찍어 보내준 사진

 마음에 들어요. ~^^

선반  

화이트 철재 벤치위에 나무랑 바꿔 올리려니 일이 넘 많다.  

그래서

궁하면 통한다던가...

씨디장 양쪽으로 내어놓고 선반 올렸다.

나는 천재 ... ㅎㅎㅎ

화사한 임파첸스 올리고 싶었는데

일조량이 모자라 이번에도 실패하고 ㅠㅠㅠ

마음이 급하다 .

대충 올리고 인증샷부터

여우꼬리 아직도 한창이다.

거실에서 찍은 사진 ..

햇살이 비추면 더 이쁜데

햇살 조금 들어와요!!

거실창에 위치한 철재벤치

저 나무 파티션에 하나 더 걸려고 들인 선반인데

계획 변경 ...

이 수려한  옆 라인

보고 또 봐도

흐믓 ...

2013년 년초부터

 급체로 나흘을 대타 알바 세울정도로

나는 지독하게 아팠다.

새삼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해준 시간

올 한해 액땜을 벌써 한건가?

널 본 순간

반짝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

퀼트랙으로 용도 변경하면

  내가 건진 왕건이중 최고가 될것이라는 걸

난 알았다.

퀼트랙으로 변신 성공

나흘을 쉬고 출근하였는데

며칠동안 쓸쓸하게 날 기다리고있었던

 페기직전에 널 살려낸 나의 탁월한  안복과 선택은

훌륭하고 장하다.

으쓱~~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고은의 시＜그 꽃＞(전문)에서 -

계절이 계절인지라 창가에 자리한 퀼트랙이

조금은 차가워보인다.

엔틱  자수보들 

새로 들여온 퀼트랙으로 자수 옮겨 걸어주니  

여백의 미도 생기고

안방 퀼트랙엔

퀼트 걸어주니 따듯하니  

사람이나 물건이나  제 자리가 있다.

이뿌다.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는

나에게  안성마춤인가?

거실안으로 들여온 부겐빌레아 봄인줄알고 꽃을 피우고

처음으로 들여온 식물들  건조한 실내 온도에

 ㅠㅠㅠ

그냥둘껄 ...

란타냐도 꽃을 피우고

가랑코에  분재에도 꽃망울이 송송 ...

[사라포방]

아름답습니다....

[하이디.]

^^

[라젤리아]

제라늄 어찌 저럴게 풍성하게 키우시는지 부러워요~~
우리집 제라늄은 온갖정성 다드려도 저렇게 풍성하게 못키워요~~

[하이디.]

우리집은 제랴늄이 잘 되고 일조량이 많아야하는 임파첸스는 취약하여 월동을 해본적이 없어요. ㅠㅠㅠㅠ

[별로즈]

엔티크한 느낌의 정원이 되었군요~너무 화사합니다.^^
카랑코에는 해따라 몸을 비틀어서 키우기 힘들던데... 나무처럼 된거는 첨봐요~

[하이디.]

삽목하니 저리 멋진 수형으로 자라네요. 다육이 제일 처음으로 키운 아이랍니다.

[클레오]

한겨울에도 예쁜 제라늄이 베란다를 화사하게 해주는군요...^^

[하이디.]

일조량이 적어도 제랴늄은 잘 자란답니다.

[하이디.]

네~~~~

[부처손]

멋지고 분위기 있는 베란다 입니다.

[하이디.]

네~~~ 부처손님 오랫만입니다~~

[초이]

언제 보아도 운치있고 멋져요

[하이디.]

초이님 오랫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꽃나.]

오랫만에 뵙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하이디님의 공간에 가랑코에 화사한 분홍꽃빛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사다리타고 벌써 와버린 봄이 거기 머물다 결국은 우리곁에 오겠지요
새해에도 변함없는 하이디까페의 눈부신 설레임을 기대합니당.

[하이디.]

네~~ 곷나님 오랫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파랑여우]

따한 차 한잔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운치있습니다~~~^^

[하이디.]

감사합니다~~

[버들강쥐]

와~~~.. 분위기 있고 독특한 색깔도 있고 넘 좋네요.
멋집니다..
감각과 쎈스와 정성까지...와우~
제라늄 .. 부럽네요

[하이디.]

고맙습니다~^^

[밝은미소]

하이디님 정원은 언제나 정겹고 새소리 물소리 들릴것 같은 아름다운 느낌이 들어요 인테리어 솜씨 퀄터솜씨 꽃키우는 솜씨 하나도 빠질것없는 손재주 시네요^^

[하이디.]

네 밝은 미소님 요즘엔 베란다걸이에 덩치 큰 새들이 자주 날아와 앉아놀아요. ~~

[봄의왈츠]

대단하십니다~
살림솜씨가 가히 신의 경지인 듯....^^

[하이디.]

과찬이셔요~~

[딩고아빠]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저희집으 구신들이 사는 집같은데 ㅜㅜ

[하이디.]

ㅋㅎㅎ 사는 건 다 비슷하답니다~~~

[하이아나]

사다리화분밭침대랑 문살 시골에서 뜯어와서 꾸미고싶은 마음생겨 사진다운받아 보관중이네요 폐허가될집이라 6짝이있는데 이런용도로 쓰네요 봄되믄당장 갖고와야겠네요 멋져요 문의 사다리는만드신건가요 하나구입하고싶어서요

[하이디.]

사다리 샀어요~~ 문짝 부럽습니당~~~

[브리스길라]

깔끔하면서 넘 멋쪄요

[하이디.]

브리스길라님 오랫만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깜찌기여사--]

소품하나하나넘이쁘네요
부너워요
어디서구매하시는지가르쳐주실수있을까요?

[하이디.]

한군데가 아닐진데 딱 찝어 물어보셔요. 오래된 것은 기억도 안난답니다. 최근에 들여온 아이들은 네이버에 옛이야기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연서야놀자]

와...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네요...

[하이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