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적군(상대)도 만나고 아군(내편)도 만나며 중도를 만나는 것은 개인의 정치적 역량이나 표를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치적인 행위이므로 이를 제 3자가 “배 놓아라. 감 놓아라.”하며 간섭·비판·비난을 하는 것은 공산주의·독재(전제)주의·봉건주의·왕조시대에나 있을 일이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아니 있어서는 안 될 사항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는 자유 민주국가에서는 개인과 공공의 자유·질서·권리·도덕·윤리·법률 등에 위배가 되지 않는 개인의 행동을 그 누구로부터 제약을 받지 않을 자유와 권리가 있다.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하 홍준표)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소연인지, 원망인지, 자신감의 발로인지는 모르지만 “정치하기가 참 어렵다”며 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을 조선닷컴이 4일자 정치면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도하였다. 홍준표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내편(우리 편)이 아닌 사람과 만나면 ‘왜 그런 프로에 나가느냐’ ‘왜 그런 사람과 토론하느냐’ ‘확정성 없다’고 비난을 한다.”고 토로했는데 홍준표가 그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서 해당행위에 해당되는 언행이 없었다면 홍준표를 비난한 사람들이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하는데 과연 어떤 상황인지 우선 관련 기사부터 먼저 읽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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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반대쪽과 인터뷰하면 비판… 주진우 방송도 나갈 것”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복당 후 자신의 행보에 관해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정치하기가 참 어렵다”고 토로했다. 홍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확장성 부족이라고 해서 반대 진영의 시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반대 신문 인터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진중권 전 교수와 토론하고 소통하면 `왜 그런 프로에 나가느냐` `왜 그런 사람과 토론하느냐`고 비난하고 한편으로는 `또 확정성 없다`고 비난하고, 참 정치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 김어준 방송에 이어 이번 주 수요일 저녁에는 주진우 토크쇼에 나간다”며 “정치는 통합의 과정이지 편 가르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달 7일 진 전 교수와 뉴데일리TV 대담 방송에 출연했으며 1일에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음날에는 한겨레와 인터뷰했다. 당시 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가 자신의 과거에 관한 의혹을 반박한 것에 대해 “치명적인 실수였다. 본인 입으로 물꼬를 터버렸으니 이제 그 진위에 대해 국민이 집요하게 검증하려 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과잉 수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소속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날 “윤 전 총장 부인 기자회견을 치명적 실수라고 비판하고 한겨레에서는 윤 전 총장의 과잉 수사를 비판하면서 조 전 장관에게 좋은 일 시켜주더니 결국은 윤희숙 의원의 대선 출마를 망둥이도 뛴다며 조롱하고 나선다”며 “이래서 홍 의원 복당을 반대했던 거다. 그러나 결국 사고를 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결국 홍 의원 때문에 우리 당이 욕먹게 된다”며 “제발 내부총질 그만하고 민주당 공격에 화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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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일부 당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의힘에 복당한 이유는 대선 경쟁에 뛰어들어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최상의 자구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복당을 했으면 일단은 선당후사가 먼저인데 홍준표의 행위는 자신을 대통령병 환자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 홍준표가 사상과 이념이 다른 ‘자유민주주의와 진보의 탈을 쓴(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언론이나 인사들(유시민·진중권, 소위 저질 딴지일보 소속이었던 김용민·김어준·정봉주·주진우)을 만나는 것은 개인의 홍보차원이요 표를 얻기 위한 정치 행위이니 그 누구도 나무랄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홍준표가 비난을 받았다면 불평을 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행위는 당연한 자위(自衛)행위요 자신을 방어하는 행위이므로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홍준표가 종북좌파 언론과의 인터뷰나 방송 진행자들과의 대담 중에는 해당행위나 경쟁자를 비난하는 대화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이요 경남대학의 김근식 교수가 지적한 대로 “윤 전 총장 부인 기자회견을 치명적 실수라고 비판하고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에서는 윤 전 총장의 과잉 수사를 비판하면서 曺國 전 법무장관에게 좋은 일 시켜주더니 결국은 윤희숙 의원의 대선 출마를 망둥이도 뛴다며 조롱하고 나섰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내부총질’이라는 지적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러므로 홍준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힘과 개인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하며 앞으로는 언행에 각별히 주의를 하며 아생연후라는 야비한 추태로 ‘내부총질’을 하는 언행은 하지 말란 말이다!
홍준표가 종북좌파 언론과의 인터뷰나 방송에 출연하여 진행자와의 대화에서 민주당과 단군이래 최고 위선자인 曺國을 편들고 윤석열을 비판한다고 해서 그들의 표가 자기에게 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엄청난 착각이다.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린 홍준표가 종북좌파 언론과 방송에 출연하여 그들의 유도 질문에 넘어가서 ‘내부총질’을 한다는 자체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철저한 종북좌파 언론인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과잉 수사를 비판한 것”이 과연 말이 되는가! 위의 기사를 읽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홍준표가 듣기에 가장 민망한 댓글 한편만 인용하면 “홍가는 치매환자다. 적인지 아군인지 분간도 못하면서 전쟁하러 나왔나. 이런 몰상식한 자가 정치하고 있으니 당도 안 되고 나라도 안 된다. 정치하기 전에 보건소 가서 치매 진단(검사)부터 받아야한다”고 비난을 했다. 현실이 이러하니 홍준표는 자기합리화를 위해 헛소리를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뒤돌아보고 반성하는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