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고가에 살 살 람이 있으니까 비싼 가격을 매긴다는 것은
일반적 경제 (경쟁적) 수요-공급의 원칙하고 별 상관이 없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적용 되려면 그 상품에 대한 많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있을때
가능한 것입니다.
수요자는 많지만, 공급자가 적으면 경쟁이 존재하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파트를 공급하는 회사가 많다면 경쟁적 시장원리가 적용이 되겠지만, 한국의 아파트 시장에서는 적용되기가 어렵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회사가 도대체 얼마나 됩니까? 다 몇 대기업들이죠. 이 대기업들이 서로 경쟁을 합니까?
(적은 회사가 많은 상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많은 량의 공급이 있으니 수요와 공급 법칙이 적용된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대기업들이 아파트를 공급가를 적용할때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가격을 결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비용과 한계효율을 가지고 적용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이익이 많이 생성되는 지점에서 결정을 하죠.. 여기서는 수요의 법칙이 배제 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였죠.. 한국 사람들이 비싸도 현기차를 사는, 천민자본주의 사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 가격밖에 없으니 그 가격에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착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제차가 들어오니 현기차가 가격을 내리는 겁니다. 즉 수요가 적어져서 가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경쟁상대, 즉 공급자가 다수가 되니 가격을 내리는 겁니다.
불행이도 아파트는 수입을 할 수가 없고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대기업의 계속된 고가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치 무슨 경쟁상태의 시장원리에 따라 해석을 한다던가,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급히 쓰느라 썼는데 부족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 주시고....
원가공개는 소비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정보의 지나친 비대치성으로 인해
소비자가 너무 많은 손해를 보고 있으니 원가를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wildginseng 님, 휘슬러하고 아파트는 다릅니다.
휘슬러는 한국에 공급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결정할 권한이 있지만, 건설회사는 분양 아파트의 가격결정권만 가지고 있을 뿐, 900만 아파트 전체 시장의 가격을 결정할 권한은 없습니다.
분양아파트를 제외한 아파트의 가격 결정권은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결정할 때 대부분,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 주변 가격을 참조합니다.
주변가격에 의해 분양가가 결정하지 안ㄹ고. 새로운 분양가로 인해 주변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지금 분양가가 내려 간곳이 있습니까?
물론 상뢍이 바뀌기는 했지만 옛날 같이 않죠.
그렇다고 지금 경쟁적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양 공급자가 제한 되엉있는데 무슨 (경쟁)시장원리에요?
경제학 새로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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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점이 뭔지 찾아보고 쓰세요.
그러면 지금 아파트 시장가격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잡아 합리적으로 결정된 가격이라는 겁니까?
독점은 1개 업체, 복점은 2개, 과점은 보통 3-4개 업체를 말합니다. 지금 건설시장에서 대기업계열 건설사만 10여 곳이 넘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건설업에선 독과점이란 용어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까 보도 보니 상장 건설업체만 110개 정도로 언듯 본 듯 한데요. 그래도 과점이라고 주장한다면 뭐 그냥 그렇게 믿으라 하세요. 자기가 그렇다는데 그 생각을 어찌 바꿉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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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해력이 좀 모자란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다시 같은 질문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
여의나루..너는 왜 말이 짧니? 좀 모자란 분들? 싸가지 없이...
초롱님... 왜 지금 분양가가 올라가지 않고 내려가냐 할때. 지금 시장원리에 의해서 내려 갑니까? 지금 정부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인위적으로 가격을 내려 분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분양 가격이 정체 또는 내려 가는 겁니다. 정부가 개입을 해서 가격을 내려 놨는데 어떻게 시장의 원리로 내려갔다 할 수 있나요? (물론 경제위기로 인한, 소득의 감소, 정체로 내려가거나 정체 되어 있는 이론도 맞다고 봅니다..이 점만 따로 보면 시장윈리가 적용이 되죠. )하지만, 지금은 정부의 개입으로 인위적으로 내린 겁니다.
초롱님// 이제 왜 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알것 같네요. 경제학자들과 이야기 하면 흔히 오해하는 부분인데,
시장경제는 정부(government)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겁니다. 맨큐는 시장경제가 잘 안돌아갈때 정부가 더 시장경제가 돌아갈 수 있게 만든다고 하죠. 케인즈파쪽은 시장경제가 여러문제가 있는데 이것을 해결 할 수 있는 곳이 정부라는 것입니다 (당시 인위적으로 정부가 수요를 창출했죠 대공황때). 진보는 그래서 시장경제체제가 불공정 (unfairness) 하기 때문에 시장에 적극 참여를 해서 강자와 약자가 동등하게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반대로 보수는 시장경제를 내버려 두면 잘 돌아가니 정부가 간섭하지 말라는 거죠. 신자유주의, 민영화 등등 다 여기서 맥락을 같이 합니다.
진보와 보수를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죠..
님은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을 보니 그런겁니다. 정부가 시장의 한 부분이다.. 도대체 누가 그러던가요?
과점에 대해서는 100개 회사가 서로 경쟁을 할 수 있는 (소비자와 공급자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것 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가격의 주도는 대기업이 하고 있죠. 대기업이 가격을 올리면 올라가고 내리면 내려갑니다.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아파트 각격을 올리면 아파트 분양가가 올라가고 내리면 내려갑니까? 아파트의 왜곡된 가격은 대기업에서 만든 거 아닙니까?
지금 가격이 내려간것이 시장의 원리에 의해서 내려간것이 아니죠. (윗글에 정부의 개입이라 말씀드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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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호박님 글에 동의 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참을성도 강하십니다.^^
님은 지금 정부의 역할을 혼돈하시고 있구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 정부가 제대로 됀 정부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기도 합니다.
친재벌, 기업을 옹호하는 정부가 되어 혼돈이 오는 거구요. 그러한 것은 전혀 정부의 역할이 아니죠. 정부가 분양가자율화를 통해 건설사들에게 만들어 준거는... 대기업을 위해 정부가 환율을 조작하거나, 혜택을 주거나...이거는 정부의 역할이 아닌, 자본가들의 수단이 되어 버린 것이죠.
말이 길어지는데, 사회과학 책을 좀 보시고 정부의 역할, 시장의 역할등을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님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부가 잘못된 역할로 인해 오는 혼돈일 뿐입니다.
정부의 개입이 성장위주로 계속되어서 대기업에 대부분의 과실이 돌아가는 구조이지요. 그래서 시장 왜곡도 나타나고 아파트 시장이 죽고 있는데 미분양 아파트 정부에 팔려고 분양가 땡처리 하지 못하고 있지요. 윗글 어딘가에서 삼성이나 현대에서는 2010년도부터 신규부지를 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시장 포화가 일어났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게다가 수요자의 구입능력까지 완전히 저하되고 있고 기존 구입자마자도 이자 부담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 무너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중요한 것은 탈출 전략을 어떻게 잘 세워서 대한민국 경제까지 무너내리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경제인이나 정부관료가 해결책을 내야겠죠.
자 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주요 상품중에 완전경쟁시장에서 공급되는 상품을 찾아 보세요... 자동차? 핸도폰? 많은 공산품 식용품 이마트에서 사지 않나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재화는 대부분 독점 독과점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근데 아파트 공급업자는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시평액 1위부터 읊어 볼까요? 현대의 힐스테이트, 삼성의 래미안, 대우의 푸르지오 지에스의 자이 포스코 더샵 롯데 캐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에스케이 뷰 두산 위브 한화 꿈에그린 쌍용 예가 경남 아너스빌 금호 어울림 한라 비발디 태영 데시앙 계룡 리슈빌 한진 해모로 이것들 말고도 많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수억원의 탑모델을 기용하여 티브이
광고에서 한번씩 보신 것들입니다. 따라서 공급자의 수의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 특성 때문에 아파트 시장이 왜곡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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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