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구장에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혹은 부산 갈매기를 부르는 것으로 끝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보통 6회와 7회 중간에 스트레칭 타임이라고 몸푸는 시간을 가집니다. 구장마다 펼치는 이벤트는 조금씩 틀리고 경기마다 다르지만, 특이한 이벤트는 밀워키 블루어스의 홈구장인 밀러파크의 소세지 경주(sausage race)입니다.
밀워키가 속해있는 주가 바로 위스콘신 주인데 여기는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특히 밀워키에 특산물이 소세지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근처에 낙농업이 발달하여 많은 축산,낙농제품이 생산되구요... 그래서 특산품 홍보차원에서 소세지 레이스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어느덧 메이저리그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경주는 주로 일반인 신청자를 받아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승자에게는 엄청난 소세지를 준다고 하구요... 경기방법은 사진처럼 소세지 탈을 쓰고 경기장을 한바퀴 도는 것인데 코스는 경기장 워닝트랙(warning track)을 달리는 것이구요...
근데 이넘 사진을 왜 올렸나면 이넘이 피츠버그 1루수 랜달 사이먼이란 넘인데 소세지 경주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었죠. 홈팀도
아니고 원정팀 선수가 방해를 했으니 구속할 만하다는... 본인은 방해가 아니라고 우김질이지만 방망이를 가지고 달리는 소세지를 건드렸고 그 소세지가 자빠졌다고 합니다. 더 미국인을 분노하게 만든것이
소세지 안에 있는 사람이 여성이었다는 점이었죠...
미국에서 여성에 대한 보호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실정인데 그짓을 했으니 벌금 제법 맞을듯...
...^^
ㅋㅋㅋ...그래도 웃을일은 아닌것 같은데 웃기더라구요.
소세지들 막..달리는데 구경하던 선수가 방망이로 휙 쳐서 소세지 2개
자빠지고..다쳤다 그러더라구요. 선수는 장난으로한건데..
하여튼 웃겨서올립니다.
(첨으로 올린글은 운영진이 삭제했음.ㅡㅡ;;상처받음)
첫댓글 뻥..치시네
야구빠따로 때렸지 아마 ㅎㅎㅎ
소세지인형 넘 귀여워여~~ 갖고싶오라~
오늘 뉴스에 나온거 봤어요.. 방망이로 툭치던데.. 다쳤다고 했구요.. 근데 여자 인지는 몰랐네요??
그여자 자빠져서 무릎 홀랑 다까졌다던데.. 암튼 황당뉴스^^;
벌금 50만원 냈다고 아까 뉴스 나왔어요~ ㅋ
나두 봤어요. 뉴스에 나오던데... 구속 되도 싸지... 100만원 이상 물렸어야 되는데...
난 핫도그 ~~
난 핫도그~~ 맛있어~~
방망이로 여자를 치다니..스포츠센터였던가 거서봤는뎅..ㅡ.ㅡ;;
어제 케이블에 나오드만~>< 영어로 막 시부렁 거려서 못알아들었는데..이거였구나..막 자빠지고...난리나던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