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먹고 살기위해 선택한 직업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통로였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직업도 다양하다
그런데 인공지능시대가
점점 더 가깝게 다가오고
우리의 직업마저도 위협을 받고 있다
언젠가 그날을 생각해 본다
그 많은사람들이 노을빛속으로 사라지고
다시 아침햇살을 처럼
새롭게 탄생되어야 할 아이는 줄어들고
그러면 이 세상을 지배 할
로봇의 시대가 열리지는 않을까
미래의 세상을 잠시 상상해 본다
그래서 사라져 가는 직업들
그들이 그 틈사이로 교체가 일어나고
최후에는 어떤 직종들이 살아 남을까
아주 먼 이야기 일까요
난 벌써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을 본다
내 아이에게 손을 내민다 이 길로 가자고
어떤 반응을 할까
사실 궁금하다 잘 따라올지 거부할지..
항상 내 손길을 뿌리치던 아이라서..
이번 제안은 어렵지 않아
너도 좋아하고 즐기면서 배우는 거지
다시 배움으로 가자
모든 변화의 시작은 배움이란다
아이야 가을이 또 가려한다
내년에는
우리의 약속시간이 만료되는 해야
난 올해도
너를 그렇게 지켜만 보았다
스스로 변화를 일어키며 더 좋아져 가기만을..
하지만 이젠
내가 너의 인생을 흔들어 놓아야 겠다
잘 따라와 주겠니
내가 노을빛속으로 사라져 가기전에
너의 안정된 삶을 보고 가고 싶구나
엄마의 마음은 그런거야
by 풀 빛 소 리
첫댓글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로 업고 갑네다
강추! 👍
나그네님 다녀가셨네요
늘 즐거운 삶의 길을 걸어가는듯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풀빛소리 난 황혼기라서리,,,
중년의 작품은 통과 했시유우 어허허허~
우리는 정년을 기준으로
인생 1막과 2막으로 나누죠
인생 1막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뭐든 할 수 있는 일은 다해본다고
오로지 가정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렇게 30여년의 인생을 살다보니
나의 존재에 대해서는 생각 할 겨를도 없게 되지요
그러다 인생2막에 들어선 지금
내가 짊어져야 할 것들이 하나둘 떨어 내고
이제는 나의 삶을 위한 직업이 무엇일까
이번 직업은 어떤 것으로 할까
흔히들 말하는 양적인 삶(경제적인 삶)보다
질적인 삶(심적인 삶)을 추구하고
그것을 찾아 봅니다.
그동안 잘 하지 못했던
그림그리기, 골프, 등산, 여행등
나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가는 삶
이제 2달 남은 인생 1막을 앞두고
멋진 제2 삶을 찾아 보렵니다.
먹고 살기위해 선택한 직업의 막이 내려지나 보내요
저두 그러구 싶은데
아즉두 이보다 더 좋은직업이 없다는 생각으로 연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내려 놓고
풀잎님처럼 제2삶을 향해 가야겠지요
그때는 꽃을 많이 심어서 꽃차도 마시구
그때는 과실나무도 많이 심어서 과실도 따먹고
그때는 닭도 키워 계란도 직접 받아먹고
그때는 소도 키워 우유도 직접 받아먹고
아~~적다보니 할일들이 너무 많네요 ㅎㅎ
아직
나의 소임이 남아 있는 듯하여
가는 세월이 더 아쉽게 느껴지나 봅니다..
안주하려는
아이를 다잡아 세우고 싶을 때도
아이가 먼저 깨달아 주기를 바라며 기다려 주네요.
얼마든지
커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엄마는 본능적으로 알지요.
보이는
길이 있다면
잡아 이끌어 주세요
아직
젊어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길이
살아 온 연륜으로 우리에겐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어느
한 분야에서
큰 획을 그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평범하게
큰 걱정없이 자신의 생활만 꾸릴 수 있어도
괜찮다고 봅니다..나름 행복을 느끼는 기준들이 다 다르니까요..
둥근 마음으로
둥글게 살아 갈 수 있다면
남보다 빼어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