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1세기의 시작을 2001년이 아닌 2000년으로 한것은 2000년을 시작으로 보는것이 더 큰 상징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물론 공동의 암묵적인 동의라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2001년이 시작할때 21세기의 시작을 맘속으로 기쁘게 받아들이긴 했지만).
물론 정확하게는 1월 1일이 임오년의 시작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정확한 일자를 따져서 '나는 인정 못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마치 '내가 언제 1+1=2라고 약속한적 있냐?'라고 생각해서 인정못하겠다는것하고 비슷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거야 말릴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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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해가 바뀔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임오년이라 불리는 2002년..
2002년의 시작은 이미 지났는데..
임오년이란건 시작된건가????
정확히 따져보면 설날 즉, 음력 1월1일 이후가 임오년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상의 날짜들도...
다 잘못된건 아닌지...
혼란이다...-.-;
pa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