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사연
"엄마, 오늘 심심했지? 내가 개그맨 흉내내볼까?"
"엄마, 형보다 내가 더 잘해"
13살 대훈이와 11살 지훈이는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집으로 달려갑니다.
하루종일 앉지도 못한 채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 엄마를 생각하면 시간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
19살부터 뇌막염을 앓던 엄마는 둘째 지훈이를 낳으면서 척수공동증이란 병을 얻어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몇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병은 점점 더 악화만 되고...
혼자서는 꼼짝도 할 수 없게 된 엄마는 어린 두 아들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엄마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챙기고 엄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엄마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두 아들...
힘든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격까지 활달한 두 아들을 볼 때면 엄마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안함과 기특함에 눈물이 납니다.
전교회장이 될 수 있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대훈이는 공부라면 자신이 있습니다.
커서 꼭 의사가 되어 엄마에게 효도하고 동생을 돌봐 주고 싶습니다.
타임머신이 있으면 10년만 건너뛰고 싶다는 엄마...
아이들이 성장해 당당히 제 앞가림을 할 때까지만 버티고 싶은 엄마의 작은 소망입니다.
★ 디자이너 장 순 각
現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실내디자인학과 교수
現 jay is working.(주) 공동대표
現 한국 실내건축가 협회(KOSID) 이사
現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
94.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98. 파리 제 1 대학교(Pantheon-Sorbonne) 석사, 박사 수료
99. 파리 국립빌망건축학교 C.E.A.A 학위취득
01. 제 1 회 공간 국제 학생 실내건축 공모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02.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KOSID) 일반공모전 심사위원
01. 제 13 회 한국 실내건축가 협회(KOSID) 협회상 수상
02. 제 21 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
02. 2002 아시아 실내디자인연맹(AIDIA) 우수작품 선정
Project
한마음 Polyclinic빌딩 건축 및 실내건축설계
신사동 대림 상설 주택 전시관 설계경기(디자인부분 1위)
둔산동 J씨 댁 리노베이션
청담동 안성진성형외과
서초동 이오스안과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