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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국 여자축구사랑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새누리
이외에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이덕분(61), 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주역 박찬숙(47)은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80년대 초까지 여자배구 거포로 활약했던 김화복(48)과 92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은경(35)은 대한체육회 이사다. 아쉬운 것은 한국 체육계 최고 수장인 대한체육회장 자리가 아직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사실. 신명철 <스포츠2.0> 편집위원은 "최근 여성들의 활약상은 충분히 반길 일이지만 역설적으로는 21세기가 돼서야 이 같은 일이 이뤄졌다는 후진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국 여성 체육인들은 당당히 실력으로 스포츠계를 이끌어 갈 수 있을 정도의 업적을 이미 쌓아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지도자 현정화 유일한 AG 여성 감독…프로스포츠 거의 전멸 2006도하아시안게임에는 선수 총 645명(남성 387명, 여성 258명)이 출전한다. 여자선수 비율은 40%에 달하는 반면 지도자(감독·코치) 142명 중 여성은 7%(10명)에 불과하다.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는 현정화(탁구), 이옥자(농구), 이후정(소프트볼), 김은희(다이빙), 최수미(수중발레), 김동희(역도), 김명화(요트), 민아영(기계체조), 송희(리듬체조), 신순호(테니스) 이렇게 10명. 이중 감독은 현정화(38·한국마사회 코치)가 유일하다. 프로스포츠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여자농구팀(6개) 지도자 중 여성은 조혜진(33·우리은행) 코치, 전주원(35·신한은행) 플레잉코치 단 2명. 그나마 농구는 사정이 좀 나은 편. 여자배구팀(5개)은 여성 지도자가 아예 없다. 유일한 여성이었던 흥국생명 이도희(38) 코치는 팀 사정으로 최근 사퇴했다. 2000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최우수심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03년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한 홍은아(26)는 최연소 FIFA 여성 국제심판으로 유명하다. 홍은아는 2006년 스포츠외교 학위과정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간 학비, 생활비, 보험료 등을 지원 받고 있다. 현재 영국 러프버러대학에서 스포츠정책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
*자료:wome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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