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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 원문보기 글쓴이: 포커스 에셋
1.1900포인트 지지와 반전 포인트!
지난 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국제 유가 급등-중국 증시의 버블논란과 긴축 -버냉키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발언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던 글로벌 증시는 이번주 들어서도 크게 요동을 치면서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7.05포인트(-3.37% )내린 1923.42으로 마감하였다.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중국 정부가 추가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속에 엔화 강세로 엔캐리 자금 청산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장중 1901포인트까지 밀렸으나 막판 투신권의 매수전환과 함께 60일선인 1920선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였다.
외국인이 2720억원, 기관이 259억원 매도한 반면 개인은 2111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기관의 경우 프로그램 480억원을 제외하면 순 매수한 셈이 된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중국관련주인 기계업종이 7%, 운수창고업종이 6.50%, 포스코가 3.41% 급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유도하였고,내수 경기회복을 모멘텀으로 신세계가 2.83% 올라 주목 받았다.
코스닥 시장도 전일대비 24.31포인트(- 3.12%) 내린 754.73으로 마감, 8월16일 이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보인 가운데
업종별로는 금속업종 -8%, 태웅(-13.49%)- 현진소재(-12.24%)등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급락하며 업종 하락을 주도하였고 NHN-아시아나항공-평산-키움증권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크게 밀렸고 하나로텔레콤이 M&A를 모멘텀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 특징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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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악령과 중국의 버블억제를 위한 긴축정책,그리고 잠재 악재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엔케리트레이드 청산 우려의 핵심 3가지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경우 금년 3월부터 부실 우려와 함께 일정부분 주가하락을 가져온 이후 8월에는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의 환매중단 거절로 결정적인 하락을 유도하였으며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확대와 금리인하 정책을 펴면서 하락부분을 일시에 만회하는 상승을 해오다가 10월들어 씨티그룹-메릴린치-뱅크오브 아메리카 등 금융기업들의 실적부진으로 또 한번 큰 하락 파동과 신용등급하향
씨티그룹의 대손상각- 뉴욕 검찰의 서브프라임 수사,버냉키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경고-기술주의 실적악화가 부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도한 것이다.
그러나, 3월 이후부터 이어져 온 서브프라임 악재는 [유동성 압박->금융기업들의 실적부진->신용등급 하향->대손충당->검찰수사->버냉키의 스태그플레이션 발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악재의 막바지 노출구간에 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의 악재는 다우지수가 고점대비 1달동안 약 -9% 하락함으로써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생각이다.
한편 중국의 경우 지금 조정은 기업들의 펀더멘탈 훼손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착륙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투자제한-긴축정책 등 여러 카드를 쓰는 것이기에 중기적으로 보면 지금의 조정은 건강한 조정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이며,
[중국상해 A지수일간차트]
=>기술적으로도 월요일 장중 한 때 -5.27%까지 급락하다가 막판 -2.4%까지 강한 반등에 성공, 8월 저점인 5280포인트의 쌍바닥 패턴과 함께 하락C 파동을 완성함으로써 오늘 저점만 이탈하지 않으면 반등이 일어날 모양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달러화 가치하락(엔화 강세)로 인한 엔케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현실화 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요동이 불가피할 것이나
엔/달러 환율이 오늘 장중 순간 109.91까지 내려가긴 하였으나 종가는 110엔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이 아직 금리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급속한 엔케리트레이드 청산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유가상승 역시 베럴당 100달러를 목전에 앞두고 잠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경기지표가 안좋게 나오고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FOMC에서 또 한번 금리인하 카드를 쓸것이 유력하고 이 경우 증시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의 조정은 대세상승 진행구간에서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8월은 "서브프라임 부실의 유동성 문제", 10월은 "미국 금용기업의 실적부진과 신용등급하향" 11월에는 중국의 버블과 미국의 스태그 플레이션 우려"로 하반기 들어 3번째 홍역을 치루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으며
홍역을 치루고 나면 면역이 생겨서 더욱 건강해 지고, 비온 뒤에 땅이 굳어 지듯이 이번 조정은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성격으로 이해함이 좋다는 생각이다.
2. 매력적인 저가 매수권 진입 -고통스럽지만 희망을 가져야 할 구간!
월요일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의 확대와 함께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필자는 월요일로서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만약 화요일 또 한번 추가 조정이 일어날 경우 매력적인 저가 매수권에 진입하였다는 생각인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싸게 보이는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수가 단기 큰 폭의 조정을 보이는 동안 종목별로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큰폭의 조정을 보인 우량 종목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는데 싸게 보이는 종목이 많으면 저가 매수세가 붙게 마련이다.
둘째, 기술적으로 단기 조정 마무리 국면진입과 함께 상승 전환의 가능성이 크다.
먼저 이번 글로벌 증시의 하락을 유도하였던 미국 시장의 차트를 보면,
[다우지수 일간차트]
=>상승 추세선 하단부를 훼손하지 않은 대세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로서 8/16일~10/11일까지 상승폭의 2/3 조정을 완료함으로써 긍정적인 경우 월요일 반등의 가능성이 크고, 부정적인 경우라도 2월 고점 (신상승채널의 지지선)인 12800포인트를 훼손하기 어려운 모양을 갖추고 있다.
[VIX지수 일간차트]
=>한편 수치가 높아지면 주식의 변동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카고 변동성 지수 VIX (Volatility Index-일종의 위험지수로서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속성)가 금요일 급등함으로써 다소 불안한 모습이나 단기 쌍고점에 와있고 추가 상승한다 35 이상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는 자리이고 보면 주가는 상승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
[종합주가지수 일간차트]
=>오늘 장중 1901포인트까지 하락하였으나 종가는 결국 1920포인트(60일선)을 지지하는데 성공함으로써 1900포인트 지지력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과 함께
30분차트를 보면 하락추세선 상단부를 돌파하고 양-음-양 패턴을 만족함으로써 오늘 밤 미국 시장만 잡아 준다면 화요일은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부정적인 경우 추가 조정이 일어난다하여도 지난번 저점과 120일선 지지선이 1875포인트에서는 강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이제 공포에서 벗어나 매력적인 저가 매수권에 진입하였다고 볼 수 있다.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모든 투자자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을 때가 지나고 보면 조정의 클라이막스였음을 우리는 수없이 경험해 왔음을 상기한다면
지금은 다소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희망을 가져야 할 구간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조정을 오히려 저점 분할 매수의 기회로 삼는 역발상 전략을 권해 드리고 싶다.
3. 신성장산업과 핵심주도주를 노리자!
지수도 중요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슬림화된 종목별 Bottom-Up장세"가 펼쳐지고 있기에 종목 선정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는 점이다.
즉, 지수의 등락에 구애 받지 않고 가는 종목만 가고 소외되는 종목은 철저히 상승 대열에 편승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감지수는 지수와 별개로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종목별 흐름에서 우리가 지켜 보아야 할 점은 대한전선-동양제철화학/웅진코웨이-웅진홀딩스/LG생명과학-한미약품/유니슨 -포휴먼 등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들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위력적인 상승파동이 전개되고 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이의 맥락에서 이번주 관심 종목군을 들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주회사를 중심으로한 '니프티-피프티(nifty-fifty)' 종목군을 들 수 있다.
'니프티-피프티(nifty-fifty)'는 지난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우량종목 중심의 주가상승현상에서 나온 표현으로서 '멋진 50종목' 쯤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우량(nifty) 종목 50개(fifty)만 지속적으로 오르고 나머지는 철저히 소외받은 차별화 장세를 니프티-피프티라고 말하며, 이들 주가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시장평균의 2~4배에 달했던 것이다.
니프티-피프티 종목의 독주(獨走)가 가능했던 것은 기관화 장세 덕분이었는데 당시 기관들이 이들 대형우량주를 선호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1)유통주식수가 많아 대량 거래에 따른 부담이 적었고 2)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었으며 3)주주들의 감시가 철저해 경영 투명성이 확보돼 있었기 때문인데
[대한전선 주간차트]
최근 대한전선-웅진홀딩스등 지주회사가 초급등세를 연출하는 것은 의미있는 대목이며, 특히 화요일은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지주회사와 '니프티-피프티(nifty-fifty)'종목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둘째,
신재생에너지(GIT)와 바이오(BIT) 등 "신성장산업"의 테마이다.
[유니슨 주간차트]
=>대체에너지 관련 테마에서 태양광에 이어 최근 필자의 강력추천 후 풍력발전의 대장주로 급부상하며 외국인의 매집과 함께 폭발상승을 기록중인데 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으며 여타 GIT관련주의 상승을 부추킬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제약- 바이오 등 BIT의 경우 인간의 생명연장과 웰빙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로 가장 길고 강한 테마를 형성하면서
시장규모는 2006년 1000억 달러 ->매년 11%씩 성장 ->2015년 반도체 시장을 능가하게 되며,
단백질치료제-항체치료제-인공신장(장기)-세포치료제-바이오칩 -바이오에너지(디젤/에탄올) 분야에서 응용되면서 병이 나면 고치는 컨셉에서 나기전 진단하고 예방해 나가는 befere service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즉, 유한양행-한미약품-LG생명과학등이 선행하여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펀더멘탈을 갖춘 종목군으로 BT테마의 부활을 의미하는 시그널로 볼 수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BIT분야를 신성장 산업으로 분류해 놓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합종연횡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 미국 제약, 바이오기업 99%가 2년내 M&A및 전략적 제휴 체결예정
- 일본 2005년 제약, 바이오기업 대대적인 인수합병 대형화
-2006년 인텔, IBM U-Health업 본격진출 및 MS까지 의료관련사 인수
- 이미 GE 총매출의 10%, 필립스 24%를 의료부문이 차지
-정부 제약업에 10년간 1조투입, 국내 제약산업 700개-대통합의 시대도래
-미국 아멕스 생명공학지수 사상 최고가 돌파-세계업종별 시가총액 3위 차지
등은 BT 산업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BMT(바이오+제약), BNT(바이오+나노), BET(바이오+에너지), BIT(바이오+IT) 관련 종목 중 실적과 성장성을 갖춘 종목들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첫댓글 아~~ 복잡다.. 그래도 조금 알 듯 합ㄴ다. ^^
감사합니다..ㅠ.ㅠ
잘읽었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