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이라 불려온 전라남도 구례는,"지리산, 섬진강, 구례들판의 <3大>"와, "아름다운 경관(景觀), 넘치는 소출(所出), 넉넉한 인심(人心)의 <3美>"를 갖고 있습니다. 동편제의 고장 구례의 "오산(鼇山 530.8m)"은 섬진강과 지리산이 눈앞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백운산이 조망되며, 기암과 괴석들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이루어 "구례의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구례의 너른 들판 한 귀퉁이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으로 산꼭대기 고스락은 신비로운 비밀을 내뿜는 화수분 같은 산 입니다. 지그재그로 산 길을 오르다 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 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산이 "오산(鼇山 530.8m)"입니다.
오산에는 넋을 빼앗는 조망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산에 들면 산을 모르고 산을 벗어나면 그 산이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정상에 오르면 바로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북동쪽으로 노고단~반야봉~삼도봉이 뚜렷하고, 멀리 명선봉, 촛대봉이 아련하게 조망됩니다. 동쪽으로는 문수리가 아스라이 펼쳐지며, 그 오른쪽으로 왕시루봉과 황장산이 능파를 이루며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남도의 이산 저산의 뭉툭한 산허리를 감돌며 굽이치며 실핏줄 같은 개여울의 물을 모아 보석같이 빛나는"섬진강"이 가장 찬란한 빛으로 흐릅니다. 지리산의 그 어떤 전망대도 오산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비경을 따라잡기 힘들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오산은 지리산 최고 전망대인 셈 입니다.
그리고, 오산은 정상에 서기 582년에 세워진 "사성암(四聖庵)"의 전설로 시작됩니다, 사성암은 연기조사가 544년(백제 성왕 22)에 화엄사를 창건하고, 그 이듬해 건립한 암자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깎아지른 벼랑에 제비 집처럼 붙여 지은 사성암은 연기조사가 세운이래,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4대 성인이 수도를 했다는 곳입니다. 사성암이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합니다. 절 주변 곳곳에 성인들의 흔적이 전설 혹은 설화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산 12비경으로 불리는 사성암 주변 수직바위,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 망풍대, 신선대 등 절경이 뛰어나며, <봉성지(鳳城誌)>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이 바위들은 갖가지 전설과 기기묘묘한 형태로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산에 대하여는 예로부터 이런 말이 전한다고 합니다. "오산을 오르지 않으면 후회하고 두번 다시 가지 않아도 후회한다" 여기에 와서 보면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월 중순엔 매화와 산수유꽃이 활짝 몸을 풀기 시작한 섬진강 주변으로 구례 들판이 널따랗고, 보리밭이 푸릇해지고 여기저기 매화와 산수유꽃이 피어나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낼테고 산행을 마치고 들릴 "광양 매화축제장"은 덤으로 맘껏 봄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자리 하나 주세요~^^
잔비어스님 ~~ 감사 합니다
시청 잭킴 한자리 주세요
중리동신 참석합니다
잭킴님 ~~ 감사 합니다 산행날 뵙겠읍니다
다사랑님~~ 감사 합니다 산행날 뵙겠읍니다
40번좌석 킹마트수정신청합니다
무영님 ~~ 감사 합니다 산행날 뵙겠읍니다
참석~~한전앞 탑승 [2번좌석 부탁 합니다]
44번 자리 신청합니다.탑승지는 중리동신~~
성호님 감사 합니다~~
비봉산님 ~~ 감사 합니다 산행날 뵙겠읍니다
지귀상가 1명, 마산역 1명 신청합니다. 같은 자리 배정 부탁합니다.
선비님~~ 감사 합니다 산행날 뵙겠읍니다
오산(사성암)산행 및 매화 꽃 축제 산행은 산우님들의 성원으로 예약 마감 되였읍니다 ~감사 합니다~
아니벌써 만차라니 ~수욜인데 ㅎㅎㅎㅎㅎㅎ 희망등산클럽 은 대단하내여 !!!!
새천년님 ~~ 비롯 모든 분들의 도움 덕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