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뒤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이젠 짧은 팔은 선선해서 어제부터 긴팔 셔츠를 입었다.
추석이라는 계절을 지나고 보니 가을이 더욱 실감이 난다.
하늘, 바람, 기온, 들녘, 구름 등이 가을을 느끼게한다.
내일은 4년제 대학 개교에 따른 교육부 實査가 있다. 형식적이지만 이 절차만 끝나면 공식적인 것은 끝이 난다. 전문대학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실업계 학생들과 부모들의 4년제 선호가 있는 이상 전문대학을 어렵게 끌고 가는 것도 미련한 짓이라 판단하고 200억원의 투자로 성공의 길로 접어 들게 된다.
약대와 보건계열, 특수교육과 쪽이 신설되고 나면 나중에 의대가 신설되고 나면 추후 안동대와의 통합도 진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안이한 국립대 교수와 생존 경쟁에서 뛰고 있는 사립대 교수와의 통합은 정책적 차원에서도 고려되고 있는 사항이다.
요사이 연구실에서 영어공부를 새롭게 한다. 4년제 되면 1과목 이상은 원서 강의와 영어 강의를 해야하기에 준비하고 있다. 살아날려면 어쩔 수 없다. 또한 즐거운 일이다.
첫댓글 원서 강의와 영어 강의 준비라~~~배움의 길이란 길구만.....
최교수의 진취적인 생각이 좋은성과와 결과있길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