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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무원 시작 30년 이후 주어지는 해외 장기 여행에 감사 드립니다.
성치 않은 몸을 추슬려가며 집과 주변 사람의 걱정어린 시선을 바라보며
작년 북유럽 여행이 취소되어 못 다녀오고 병가로 1년 이상 휴직하여 기회를 미루다 리베리아 반도로 여행 계획을 세워 다녀 왔는데 별안간 집안 개인 사정이 있어서 도중에 온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특히 건축을 사랑 하고 아끼는 하는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그라나다 아람브람 궁전과
바로셀로나의 가우디 성 가족 성당. 남프랑스 니스 해변과 영화 도시깐느. 영화 배우이자 관능적 미모의소유자 모나고 왕비 그래이스 켈리 모나코을 보러 준비한 자료을 함깨 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깨 귀국했다
그럼 첫날 첫 번째 여행지: 리스본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남프랑스와 모나코가 포함된 남유럽 여행은 세계사적인 역사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감미로운 기타(세고비아.암람브라 궁전추억등)음률을 들으며 거장들의 미술과 건축물을 감상하기도 하면서 색다른 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들과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은 스페인/포르투갈+남프랑스/모나코.안도라 5국 13일 상품이다. 난,xx 여행사을 많이 이용 했다. 가격 대비 저렴하고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 이다 .호주,뉴질랜드.소아시아.발칸 반도,동 티벳 여행시 ..이용 했는데
10월2일 아침을 먹고 성남 세이브존에서 인천공항 버스에 올랐다
날씨가 쾌청하다
공항 터미날서 장애인 출입국장을 이용해서 들어오니 좀 수월 하다.
인천공항 터미널서 2시발 비행기 기다리고 ..독일 최대 항공사다.
루프트는 ‘공기’라는 뜻이고 한자(Hansa)는 13~15세기에 독일 북부 연안과 발트 해 연안의 여러 도시 사이에 이루어진 도시 연맹으로 해상 교통의 안전 보장, 공동 방호, 상권 확장 따위를 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한자동맹(Hansa同盟)에서 따왔다.
요즘은 20년전 보다 유럽항공사도 젊은 여승무원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 한국인 여성 승무원들이 함께 서비스를 해주고 기내 안내방송을 한국어로도 들려주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공항 거리는 8,558km, 비행시간은 11시간40분 소요된다. 이 공항이 오늘 우리가 EU국가에 들어서는 첫 관문이 되기 때문이다.
입국절차는 무척 까다롭고 환승거리가 멀어 난 동생 도움으로 휄처타고 안내 받아서 갔다
비행출발이 늦어서 12시을 넘겨서 리스본에 도착하니 무척 힘들었다
리스본까지는 1,876km로 분명 3시간을 날아가야 하지만 스마트폰 시계는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1시간의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여행을 하려면 세 가지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첫째, 건강 둘째, 돈 셋째, 시간
그러나 이보다 앞서 여행을 하고 싶은 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행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한다.
포르투갈은 정식명칭이 포르투갈 으로 이베리아 반도의 서부와 북대서양 상의 군도들을
그 영토로 한다. 동쪽과 북쪽은 스페인에 접해 있으며, 서쪽과 남쪽은 대서양을 끼고 있는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이다.
이름은 제2의 도시 포르투의 라틴어 이름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하였다.
국토의 총 면적은 92,090km²로, 99,720㎢인 우리나라보다 조금 작고,
2012년에 조사한 인구는 약1,078만 명으로 1,023만 명의 서울보다 약간 많다.
종교는 90.41%가 가톨릭전통을 따른다고 한다.
수도는 리스본이다. 현지에서는 리스보아라 한다.약 50만 명이 살고 있으며 광역인구는 300만 명 정도 된다.
1256년부터 포르투갈의 수도로, 포르투갈 최대 도시이자 경제 거점이며, 포르투갈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이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다.
포르투갈어는 2억 1천만 명의 모국어 사용자가 있으며, 세계에서 6번째, 서양에서 3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이다. 포르투갈, 브라질, 앙골라, 카보베르데, 기니비사우, 모잠비크 등이 공용어이며, 동티모르, 마카오, 적도 기니에서도 다른 언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식민지를 많이 가졌던 결과다.
포르투갈의 역사
포르투갈은 1096년에 스페인의 카스티야의 왕 알폰소 6세( 1040~1109)가 동 엔히크 백작에게 갈리시아 백작령 남쪽 땅의 통치권을 양도하였는데, 그의 통치 아래, 포르투칼레 백작령은 무어인들과의 전쟁에 있어서 군사 정책은 물론, 독립정책을 펼치면서 시작되었다.
산타렝, 리스본, 팔멜라, 에보라 등 주요 거점의 무어인들을 정복하는 한편, 1139년에 독립을 선언하고 포르투갈 왕국을 세운 뒤, 백작이던 엔히크는 자신을
포르투갈레 공작으로 격상한 다음, 카스티야-레온 연합 왕국과 전쟁을 시작하였다.
1143년에 결국 교황의 중재로 카스티야-레온 연합 왕국의 왕인 알폰소 7세와
아라곤 왕국의 왕인 페트로넬라가 독립을 정식으로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그는 포르투갈의 초대 왕 아폰수 1세가 되었다.
1249년, 아폰수 3세에 의해 알가르브를 점령하면서 국토 회복운동이 끝나고
오늘날의 영역이 정해졌다.14세기의 주앙 1세(재위 1385∼1433) 때부터
왕권은 리스본의 상인계급과 결탁, 절대주의화 하였으며 영국과의 동맹이 시작되었다.
주앙1세는 포르투갈의 제10대 왕으로, 아비스 왕조의 시조이다.
페르난두 1세가 후계자 없이 죽자, 내전을 거쳐 1385년 왕위에 올라 새로운 아비스 왕조를 세웠다. 훗날 항해왕(航海王)불리는 엔히크 왕자(1394년~1460년)는 주앙1세의 아들로
아프리카 서해안을 비롯한 신항로를 발견하는 데에 그 발판을 만들은 인물이다.
그 결과 1497년에 인도항로와 1500년에 브라질을 발견함으로써 포르투갈은 해양왕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이로부터 시작된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에 식민지를 둔 세계적인 경제, 정치, 군사 강국이 되었다.
당시 포르투갈의 식민지 경영은 사금과 노예의 획득, 향료를 비롯한 몇 가지 농산물의 수입에 주력하였으며, 수도 리스본은 각지로부터 유입된 부(富)의 집산지로써 크게 번창하였다.
특히 이들 포르투갈인들은 1543년 8월, 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태풍에 표류하다가 일본 다네가시마(種子島)에 도착한 후 그들에게 조총을 전해줘 1592년 임진왜란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한 악연도 있다.(그때 만약 제주에 먼저 상륙 했다면)
1755년에 리스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1823년에 가장 큰 식민지인 브라질이 독립하면서
포르투갈은 정치, 경제적으로 분열하기 시작한다.19세기 중반부터 1950년대까지 2백만 명 이상의 포르투갈인이 브라질과 미국에 이민하는 등 포르투갈의 지위가 추락한다.
1910년에 왕정을 종식하고 포르투갈 제1공화국이 수립되었으나 국가는 위기에 몰렸다.
1926년 쿠데타가 일어나고 1932년에 수상이 된 살라자르에 의해 이스타두 노부(새로운 체제)라는 포르투갈 제2공화국 독재 체제가 시작되었다.
살라자르의 천재적인 수완은 경제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어서 쏟아지는 지지를 기반으로
포르투갈의 총리를 겸임하기 시작한 1932년부터 이후 그가 사망하기까지 살라자르는 총리 자리를 지키면서 포르투갈의 실권을 손아귀에 쥐고 독재 정권을 성립시켰고 공직에서 물러나 죽은 다음에도 뒤를 이은 포르투갈 정부의 독재는 1974년에 무혈 쿠데타인 카네이션 혁명으로 살라자르 정부가 붕괴할 때까지 지속하였다.
마지막 해외 영토인 마카오는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되었다.
유럽 대륙 서쪽 끝 까보다로까
리스본에서 39km로 그리 멀지 않은 해안가에 있는 곳이다.
광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지점을 있는 것이다 대서양의 거센 해풍을 맞은 키 작은 나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때로는 사막처럼 황량한 들판도 보인다.
까보다로까
대서양을 끼고 절벽이 되어 바다로 튀어 로 까보다 로까라고 불리게 되는 말
이곳 까보다로까는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의 대표 시인인 루이스 데 까몽에스 가 이곳에 들려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이다.’
십자가 돌 기념탑에는 포르투갈어로 그의 시 구절이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북위 38도47분, 서경 9도30분’이라는 위도와 경도의 위치 좌표가 하단에 함께 새겨져 있는데, 대서양의 수평선을 따라 서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계속 향하면 북위 38도 53분의 미국 워싱턴D.C가 있고,반대로 동쪽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자를 쭉 그으면 38도 58분인 대한민국강원도 고성 땅을 육지로는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다
까보다로까 주차장 가운데로 이동하니 그곳에 용설란이 심어져 있다.
잎의 모양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으로 이름 붙여진 이 식물은 잎이 1m 이상 해풍을 견디며 이곳에서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말 못하는 식물에게 상처를 남기며 굳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간 여행객들의 손길..
포르투갈어로 리스보아인 이 도시는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테주 강 하구에서 12 km 상류의 오른쪽 연안에 자리 잡고 있는 포르투갈의 수도로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 라고 불리는 기복이 심한 땅에 약 7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
BC 12세기경에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그리스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서고트족, 이슬람 교도 등이 번갈아 장악하고 지배했다.
1243년 리스본을 수도로 정한뒤 대 항해 시대의 포르투갈 전성기가 이 리스본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는데, 15세기 중엽부터 해외시민지에서 흘러 들어오는 재물들로 인해 리스본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첫댓글 와~~~ 까페에 등불이....
돈현이가 바쁜 와중에도 편치 않은 몸으로 멋진 여행하고 의미 있는 글 올려 줬네
건축 전문가로 건축에 관심이 많구나 암튼 의미 있고 곁들여서 여행도 잘 하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