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스 베, 르 페인 그릴 agnes b. le pain grill
◉주소 Shop 3089-3097, IFC Mall, Central ◉문의 (0852)2805-0723 ◉영업 11:00∼21:00 ◉예산 2인 HK$60∼ ◉메뉴 영어 ◉가는 방법 IFC 몰 3/F
레스토랑과 함께 카페 & 케이크 숍이 마련되어 있다. 레스토랑은 코즈웨이 베이(p??)에 소개하고 있으니 센트럴 점에서는 케이크와 초콜릿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한국 언니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케이크 중 하나는 Mango Tartlet(HK$50). 깜짝 놀랄 정도로 신선한 망고가 케이크 위에 가득 있다. 아네스 베의 'b'가 선명하게 새겨진 Lemon Tartlet(HK$50)는 특유의 새콤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더위에 시달린 직후라면 추천할 만하다.
홍콩 언니들은 밀푀유 Millefeuille(HK$50)를 이구동성, 최고 메뉴로 손꼽는데, 한국인의 입에는 약간 건조한 느낌. 층층이 쌓인 페이스츄리를 숟가락으로 부술 때의 느낌이 끝내준다. 강력추천.
알뜰 여행자라면 테이크아웃도 고려해보자. HK$50짜리 케이크를 HK$28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네스 베의 모든 초콜릿은 재료를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후, 홍콩에서 제조하는 100% 핸드 메이드 초콜릿인데, 당황스러운 가격대를 선보이는 유럽산 초콜릿에 비해 맛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훨씬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본 24종, 초콜릿 트뤼플 8종 등 총 32종의 초콜릿(종류는 계속 늘고 있다.)을 선보이고 있는데, 몇 종을 뺀 거의 대부분이 코코아 70% 이상을 함유한 다크 초콜릿 계열이다. 선물용으로는 가격부담 없는 4개 세트 HK$70, 9개 세트 HK$135가 인기 있다.
초콜릿의 녹는점이 사람체온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입에 넣는 순간 혀끝에 머무는 듯 녹아버린다. 초콜릿 마니아라면 수입 초콜릿 브랜드와 함께 반드시 체크해 볼만한 곳이다.
홍콩 여행 정보가,
일종의 정보 돌려보기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중 하나가
아네스 베의 비중이 한국인들에게 전혀 없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고나 할까요?
정보를 다루는 입장에서 사실 좀 답답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척좀 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의 용도는 홍콩프렌즈 구판(08-09)독자들을 위한 개정판 업데이트 정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쓰셔도 당연히 됩니다. ^^;;
퍼가지만 마세요. 저 혼나요.
첫댓글 헉. 홍콩도 섭렵하시나요. 대단하십니다 'ㅅ'
ㅋ 예전에 구판 프렌즈 가지고 혼자 홍콩 잘 다녀왓는데.. 이번에도 스탑오버로 가려고 했으나.. 경유만 하고 가네요. 케익 완전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