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뉴질랜드 – Mount Cook 쿡 산 – 07

[이영희]

 복판에 보이는게 쿡 산.    뉴질랜드에서 제일 높은 산.    3754 미터.

어제 일기예보는 나빴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좋다.

 쿡 산을 뒷 배경으로..    핼리콥터 타는곳에 멈추었다.     예약을 어제 할려다 날씨때문에 미루었는데

오늘 자리가 있는지 물어니,   한 20분후에 떠나는게 자리가 두개 비었데.   어떤때는 일이 이렇게 척 척 해결되제..

직원이 준비강의 해주고.

 체중이 가벼운 사람들을 앞자리에 앉히니까 주로 여자들이 앞자리에…그래서 나는 조종사 옆에 앉고

다른 여자 한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겁을 내어서 뒤에 자기 남편옆에 앉아서 팔을 꼭 붙들고 있어야해서리..

 이렇게 많은 기구들을 어떻게 알아 보는지,      나는 시계얼굴에 긴손 짧은손만은  자신이 있다.

 왼쪽 밑에 호탤이 보인다.  눈사태로 안덮어질까? 하는 의문도 나더라.

 이럴때는 정말 새들이 부러워.

 빙하가 시작되는 지점도 보이고

 저밑에 작대기에 천을 매어놓은게 착륙점

 여기가 쿡산 꼭대기.   일찍 왔다 간  사람들의 발자국들.      핼리콥터가 한시간에 한번씩 뜬다.   총 코스는 약 50분.

 몇분동안 서성거리면서 사진 몇장 찍는거 밬에는 별로 일이 없지만은..    구경 아주 좋더라.

 또 퀴즈 사진이다.    뭣이냐?

 여기는 코끼리바위. (Elephant Rocks)

 몇 천만년 전에는 이곳이 바다 바닥이라는게 정말 믿기가 어렵제?

 양들은 털이 보호해주지만 그래도 휴식시간에는 맞바람이 싫은 모양이야.

 어떤 형제가 잘 놀고있다.

 지원금 동전 넣어라고 세워놓은 저금통이 희안하제?ㅎㅎ

 야들은 좀 전에 이발 당했는지 면도자국이 보인다.

 이 작은 도시 이름은 오아마루 (Oamaru) 인데 건물들이 19세기 같이 보기좋아

 여기가  푸른색 팽귄 (Blue Penguin) 많이 사는 지역.     길 건너는 경우를 대비해서 차 속도 줄이라고 신호판도 만들어 놓았고

 스테디움을 지어놓고 여기에 앉아서 팽귄들이 바다에서 육지로 나오는것을 구경할수있도록.   큰 사업인가봐.

 팽귄들 사진 찍을때는 플래쉬 사용금지.

 데크밑에 두마리 있는거 밬에 못봤다.     이것들이 팽귄종류중에서 제일 몸집이 작은 종류.

 여기는 모에라키 큰 바위들 (Moeraki Boulders)

 가까이  보면 이래.

 거의 사람 키 만한거도 있고

 어디가도 항상 이런 사람들이 있제…. 그래서 세상이 재밋고.

 바람빠진 축구공같어.

 신발밑의 모래 떨어라고 솔도 장치되어 있고.

 여기가 드니딘 (Dunedin) 이라는 도시인데 생각보다 이뿌더라.

제일 자랑하는것은 이나라에서 제일 멋지다는 기차 정거장 건물

 남반구라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여름이니까  실감이 안나더라.

그래도 산타크로스 할아버지 빨간 외투 입고 수염달고 하데..

 양 인형인데…     무슨 목매어서 사형시키는 건줄 알았다..

 세상에서 제일 가파른 길이 여기에 있다고,    세계 기니스 기록에 올려져있고

 앞에서 올려다보면 그렇게 가파럽게 안 보이더구만은

 직접 차로 올라가니 정~말 가파롭더라.     내려올때가 더 무섭더라..

앞에 올라오고 있는 차가 반쯤밬에 안보이제?.     바로 그뒤에는 너무 가팔러서 길도 안보인다. (사진에는 )

 카메라도 중요하지만 렌즈도 중요해.     열심히 챙겨줘야 깨끗한 사진 나온다.

이 레스토랑 주인은 차병을 모우더라.      실내벽에 이런게 200개도 넘지 싶어게 진열해놓았더라.  음식도.맛 있었고.  

계속..

[농 부]

와~!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씨언해지네요.
지원금을 여라는 통이 신기허그만요.. 텃밭도서관에도 이런 거 달아 노먼 도움이 되꺼나 허는 생각을 해 보네요.
참 신기헌 사진들이랑 짐승들이 많네요.
눈이 있고 펭귄이 있씅깨 추분나라 겉은디, 반팔셔츠를 입고 댕기는 사람들 봉깨 이상허네요.. ^^

[박옥련]

안녕하세요 농부님!
농무님의 표현이 하도 재밌어
읽을 때 마다 크게 웃기에
엔돌핀이 절로 생기겠지요?
"눈이 씨언해 지다"라는 느낌은 있었으나
농부님이 아주 적절한 표현 해 주시니
고맙기 까지 하답니다.
^^^^^^^^^^^^^^^

[농 부]

담 주에 오신당깨 매실 딸 걱정은 안 해도 되것그만요..
품삯은 못 드리더라도 맛낸거는 챙기 드리야 허껀디 걱정이그만요... ^^

[이영희]

눈쌓인 산위이지만 계절이 여름이라고 반팔입는거 나도 이해못해요.
우리동네도 그래요. 6월이지만 온도가 10도 조금넘는 날도 반바지입고 후둘뜨는 정신나간 아이들 ㅎㅎㅎ 저거들에게는 쿨~ 한거겠지요.

[고서방]

퀴즈는 헬리콥터 그림자 ^^펭귄은 동물원에 많이 있응께 별루 입니다. (부럽기만합니다. ^^)

[이영희]

정답..

[박옥련]

영희님!
매실 효소 맹글어 놓을테니
언제 올랑가?

[이영희]

지금은 무계획

[푸른잉크]

바위들이 정말 신기신기....

[어울림]

역시 복이 많으신분들이라서 쿡산 헬리콥터도 타셨군요..저의들은 날씨가 흐려서 못타고 왔는데.ㅎㅎ..넘 멋지네요...

[전태공]

와 드디어 뉴질랜드에서 제일 높은 쿡산을 구경하셨군요.
한시간에 한번씩 떠서 약 50분동안 탈 수 있다는 핼리콥터 요금은 한사람당 얼마던가요?

걷기 동호인 몇이 밀포드 사운드 트렉킹을 한번 가보자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트렉킹을 마친 후 헬리콥터를 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희]

오늘 갑자기 왜 댓글이 이렇게 많은가? 하였더니 전태공님이네요. 안녕하시지라?
헬리콥터 요금찾느라 지난날의 신용카드 기록 찾아보았어요.
1 인당 요금이 뉴질랜드 딸라로 299 딸라. 한국돈으로는 28 만원쯤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