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열려있는 해양선진국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바다의 날 기념 제25회 전국 웅변대회 및 글짓기대회 그리고 바다사랑 미술대회와 동화구연 대회에 참가 하신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매년 뜻 깊은 해양문예 잔치를 마련해 주시는 ‘바다와 강살리기 운동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해양의 가치와 자원 잠재력에 주목해 해양산업 육성과 해양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영토도 좁고 부존자원이 없지만, 유래가 드문 성공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바다를 경영할 충분한 의지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 넒은 바다로 진출하여 국가의 부를 창출해 내었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육지보다 4.5배 넓은 우리의 해양영토에는 미래 먹거리와 발전 가능성이 널려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갇혀있는 반도 국가가 아니라 바다로 열려있는 해양선진국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다는 우리들에게 쉽게 그 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태평양 심해에서 양 극지에 이르기까지 해양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분쟁이 치열한 지금, 우리 국민들의 가슴 속에 도전 정신과 개척정신으로 표상되는 해양의식과 해양문화가 융성해야 합니다. 특히 일본의 독도 도발을 막기 위한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날 기념 문예행사는 이러한 해양중심 문화 창달에 큰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걸음에 동참하신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와 강을 탐구하면서 상상한 모든 것을 힘찬 웅변 및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중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애쓰신 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