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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우유,어류의해악 스크랩 생선, 어류(1)
뽀미라 추천 0 조회 54 11.03.09 02: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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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소, 돼지, 닭 고기가 안 좋은 것은 알아도, 어류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생선 역시 다른 동물성 육류와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공기를 호흡하면서 폐에서 공기를 걸러내며 살아가듯이, 어류들은 물을 호흡하면서 물 속의 각종 오염물질들을 걸러내는 정수기(淨水器) 역할을 하면서 살아간다.

예를 들어 100만분의 1mg정도의 극미량으로도 선천성 기형과 치명적인 암을 유발하는 폴리염화비페닐(PCB)의 경우, 미국 환경청(EPA)의 발표에 의하면 어류들은 바다 물에 녹아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을 약 9백만 배 이상 농축시킨다.

굴이나 조개와 같이 갑각류의 경우에도, 갯벌의 오염되어진 물을 1시간에 약 40리터의 물을 깨끗이 정화시킵니다. 이처럼 어패류들은 바다나 강에 녹아 있는 각종 오염 물질들을 고스란히 자신의 지방 세포에 축적시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2001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 21차 국제 다이옥신(dioxin) 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경우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다이옥신의 양이 육류에 의한 섭취량보다 9배 많다’고 보고하였는데, ‘몸무게 60㎏인 한국인이 하루에 생선류에서 섭취하는 다이옥신은 평균 0.63pg이고 육류를 통한 섭취량은 평균 0.07pg’이라고 한다. 생선의 다이옥신 오염이 일반 육고기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든 바다나 강은 어디나 할 것 없이 환경호르몬, 중금속, 발암물질, 화학물질 등의 환경오염물질로 오염되어 있다. 하물며 북극 곰이나 남극의 펭귄 등의 몸에도 바다 오염물질의 체내 축적도가 심각하다.

뿐만 아니라 바다나 강에도 엄연한 먹이 사슬이 존재하는데, 바다나 강이 오염되면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 새우나 멸치같은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인간이 먹으면서 각종 오염 물질들이 수 십 배, 수 백 배 쌓이는 ‘생물농축’(生物濃縮)현상에 의하여 먹이 사슬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우리 인간들이 가장 피해를 보게 된다.

흔히들, 등푸른 생선에 있다고 하는 DHA, EPA 지방산과 그 전구 물질인 오메가3, 오메가6 라고 하는 리놀렌산,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은 콩이라는 한가지 식품에도 충분히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참기름, 들기름, 호박, 아마씨, 호두유, 녹황색 채소, 맥아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어패류를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프라이팬에다 기름을 두르고 생선을 굽는데 이 때 기름이 가열, 산화되면서 생선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발암 물질이 급속하게 증가한다.

또한, 어패류를 절이면 '아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고 채소 등을 절이면 '아질산염'이 만들어지는 데 이들이 결합하여 '니트로사민'(nitrosamine)이라는 위해한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젓갈넣은 김치보다는 젓갈대신에 무우나 양파를 갈아서 함께 버무려서 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건강에도 훨씬 좋습니다. 양식장에서 쓰이는 사료에는 항생제, 성장호르몬, 방부제, 농약, 제초제 등이 다량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양식 어류들은 자연적인 습성과 본능을 방해받기 때문에, 많은 욕구불만과 스트레스의 증세를 나타낼 뿐 아니라 각종 기생충염, 피부와 아가미 질병 등에 감염되어 있다.

연어, 도미, 광어, 역돔, 오징어 등 횟집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민물고기, 연체동물 등은 양식어이다. 그리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양식어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취제, 신경안정제가 물 탱크 안에 섞여지기도 한다. 이처럼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먹는 생선들은 우리의 몸과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 어업에서는 소규모 어선들은 사라지고 휠(wheel)과 롤러(roller)를 갖춘 대형 저인망(底引網)어선들을 이용하여 바다의 밑바닥으로 끌고 다니면서, 해저(海底)에서 사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이고 모든 어종의 씨를 말리고 있다.

1996년 월드워치(World Watch)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식품으로 판매된 물고기 양은 세계 인구 1인당 평균 16kg이었지만, 그 중에 판매하지 않고 죽여서 버린 양은 판매된 양의 13배 달하는 1인당 평균 200kg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시판되고 있는 새우 0.5kg을 잡아들일 때마다 약 10kg에 해당하는 다른 바다 생물들이 같은 그물에 잡혀 죽어간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물고기 남획으로 인하여 1997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남획으로 세계 15대 어장 중 11곳의 수자원이 고갈되었다고 발표했다.

어류 생선은 예전처럼 바다에서 어선으로 잡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다. 2000년 ‘새로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지에 의하면, 1985년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물고기의 5% 정도만 양식업으로 조달했지만 2000년에는 무려 30%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양식 어류에 먹이는 사료는 곡물과 다른 물고기 찌꺼기, 혹은 동물성 육골분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양식장에서 1kg의 물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려 5kg의 자연산 물고기가 필요하다.

어류 양식업은 자연과 환경생태계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양식 사료들과 어류들의 분뇨 또한 심각한 수질 오염을 가져온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연어들의 양식장에서 800만 인구(스코틀랜드 전체 인구는 500만 명)가 배출하는 쓰레기 양과 맞먹는 쓰레기를 배출하여 스코틀랜드 해안을 심각하게 오염시켰고, 필리핀에서는 5,058km2에 달하는 맹그로브(mangrove: 열대의 강가 등의 습지에 널리 밀생하는 삼림성 식물)숲이 있었지만, 지금은 겨우 364km2만 남아있는 상태로 나머지는 수출용 새우 양식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낚시줄에 입이 걸려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어류들을 사람들은 애써 모른 척 외면하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선을 먹는다는 것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어획을 조장하는 것이고,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양식업을 더욱 충동질하는 것이다.

그물망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어류들에게는 어찌 보면 소나 돼지보다도 도살과정이 잔인합니다. 천천히 질식되어 가는 어류들처럼 우리 인간도 자연 생태계도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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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도주의실천의협의회 황성수의사님의 글입니다.)

등푸른 생선에 대한 오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는 몸에 해롭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약간 있으나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매우 좋은 식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등푸른 생선은 등색깔이 푸른 빛을 띠고 냉수성 어류로서 기름이 많다. 지나치지만 않으면 생선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 어떤 이유로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과연 그런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생선의 성분

종류나 부위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생선의 성분은 평균해서 칼로리비율로 단백질이 약 70%(현미는 8%), 지방이 약 30%(현미는 6.3%)이며 탄수화물은 없다(현미는 85.7%). 또 섬유질은 전혀 없으며, 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미네랄(칼슘, 철, 마그네슘) 등은 식물성식품에 비해 아주 적게 혹은 전혀 안 들어 있다. 즉 생선은 현미에 비해서 무탄수화물, 과단백, 과지방 식품이며, 채소와 비교하면 저비타민, 저미네랄, 무섬유질 식품이다.

용어 설명

(1) 불포화지방산

지방성분 중의 한 가지 성분이 지방산이며,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고체상태의 기름 즉 비계를 만드는 성분중의 하나이며 다른 물질로부터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다. 불포화지방산은 액체상태의 기름으로서 불포화 정도에 따라 단(單)불포화지방산과 다(多)불포화지방산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단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고 다불포화지방산은 합성이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한 것도 있다. 이 중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것을 필수지방산이라고 부른다.

지방산을 분류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이중결합의 위치에 따라 분류하며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7, 오메가-9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에서 오메가-7과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은 생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한 반면에 오메가-3,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은 사람의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으므로 식품에서 섭취하거나 전단계 물질을 섭취하여 합성하여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에 속하는 것으로는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 EPA, DHA 가 있으며, 오메가-6 지방산에 속하는 것으로는 리놀산(Linoleic acid)과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이 있다.

(2) 필수지방산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음식을 통하여 섭취해야 하는 것을 필수 지방산이라고 부른다. 필수지방산에 속하는 것은 리놀산(Linoleic acid), 알파-리놀렌산이다. 오메가-3나 오메가-6에 속하는 지방산 중에서 EPA, DHA, 아라키돈산은 전단계 물질로부터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므로 필수지방산에 속하지 않는다.

(3) EPA, DHA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 (Docosahexaenoic acid)는 다불포화지방산에 속하며, 생선기름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사람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필수적인 성분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사람의 몸에서는 전단계 물질(알파-리놀렌산)을 이용하여 EPA와 DHA를 합성할 수 있다.

EPA와 DHA의 기능

(1)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생선기름의 EPA는 혈소판의 응집력을 억제하여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혈관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그리하여 뇌혈관병(중풍), 심장혈관병(협심증, 심근경색증) 발생을 감소시킨다.

(2) 염증을 줄인다

생선기름의 EPA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프로스타그란딘, 스롬복산, 로이코트리엔)의 생합성을 저해하여 항염증 작용 및 항알러지 작용을 하므로 류마치스관절염이나 기타 알러지 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3) 뇌세포의 성분이다

생선의 DHA는 사람의 뇌세포를 만드는 성분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뇌발달이 빠른 어린이에게 필요한 성분이다. 또 DHA는 망막(시력)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다. 모유에는 DHA가 들어 있어서 모유수유를 하는 어린이는 뇌와 시각계통의 발달에 필요한 DHA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생선이 몸에 좋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EPA와 DHA가 생선, 특히 고등어, 청어, 전어, 정어리, 꽁치, 참치, 연어, 방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생선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지만 생선을 먹는 이유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선기름에 들어 있는 EPA와 DHA를 섭취하기 위함이다.

EPA와 DHA는 몸에서 만들어진다

EPA와 DHA는 생선기름(특히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지만 사람의 몸에서도 만들어진다. 섭취하는 식품에 들어 있는 알파-리놀렌산을 원료로 하여 체내에서 합성된다. 그러므로 EPA나 DHA를 섭취하지 않아도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는 음식만 먹으면 필요한 만큼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알파-리놀렌산은 통곡식에 많이 들어 있다

EPA와 DHA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알파-리놀렌산은 짜면 기름이 나는 모든 곡식(현미, 밀, 콩, 참깨, 들깨, 옥수수 등)과 견과류(호도, 잣)에 들어 있으며 특히 씨눈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씨눈이 붙어 있는 곡식, 즉 도정을 하지 않은 곡식을 먹어야 한다. 흰쌀이 아닌 현미나, 흰밀(혹은 흰밀가루)이 아닌 통밀(혹은 통밀가루)을 먹어야 한다.

현미 100g에는 2.5g. 백미100g에는 0.4g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모두가 알파-리놀렌산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즉 현미에는 백미에 비해서 6배정도 많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알파-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는 현미를 기피하고 흰쌀을 먹으면서 한편으로 생선을 먹는다는 것은 얼마나 모순된 행동인가!

생선기름만 먹으면 괜찮을까?

EPA와 DHA를 섭취하기 위해서 생선을 먹으면 불필요한 성분도 동시에 먹게 되므로 생선기름만 분리해서 먹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선기름에는 EPA와 DHA 이외에 여러 가지 지방(포화지방산, 단불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선대신에 생선기름을 먹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또 EPA와 DHA같은 다불포화지방산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변성되어 해로운 성분이 된다. 기름을 짜면 기름을 보호하던 보호막이 파괴되어 빠르게 변성된다. 좋은 성분을 골라 먹으려다가 오히려 해가되는 성분을 골라 먹는 꼴이 된다.

그렇다면 EPA와 DHA 성분만 뽑아내어 먹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EPA성분을 캡슐에 넣어 건강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것 역시 기름성분이므로 변성(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주의를 요하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EPA와 DHA를 먹지 않아도 도정하지 않은 곡식만 먹어도 체내에서 만들어지므로 자신에게 해로운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EPA와 DHA가 필요하다고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호르몬이 필요하다고 호르몬을 먹거나 주사맞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호르몬은 사람의 몸에서 필요한 만큼 만들어지는 성분이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과 같이 EPA와 DHA도 필요하지만 만들어지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생선을 먹어서는 안되는 영양학적 이유

(1) 생선에는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 사람에게는 그렇게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과량의 단백질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생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양의 약 10배나 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

(2) 생선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몸에서 필요한 만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등푸른 생선에는 소살코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 있고 콜레스테롤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계란의 1/8 정도로 들어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3) 생선은 곡식에 비해서 지방이 훨씬 많이 들어 있는 과지방식품이다. 평균해서 칼로리비율로 약 30%의 지방이 들어있다.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 예를 들면 비만, 과콜레스테롤 혈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미국에서는 총섭취칼로리중 지방 비율이 30%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20%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이 기준도 너무 많은 지방을 섭취하도록 허용하고 있어 수정되어야 한다).

(4) 생선의 핵산 분해물질인 요산은 통풍을 만든다.

(5) 생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성분이 없는 것도 있다.

생선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식품이기 때문에 반찬이 아니라 칼로리를 내는 주식이다. 생선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에는 생선을 먹는 만큼 쌀(혹은 다른 곡식)을 적게 먹게 되고, 그 만큼 쌀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섭취가 줄어들게 된다. 사람은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 필요하고 섬유질도 많이 필요하다.

또 생선을 반찬으로 먹을 때 그 만큼 채소반찬을 적게 먹게 되므로 채소를 통해서 섭취해야 되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섭취가 줄어든다.

생선을 먹어서는 안되는 또 다른 이유

(1) 생선을 매개로 한 전염병

생선을 비롯한 어패류에는 콜레라, 장염비브리오 같은 전염성이 강한 세균이 기생할 수 있다. 2001년 9월에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콜레라도 등푸른 생선인 전어를 먹고 발생한 것이었다.

(2) 생선의 생물농축 현상

생물농축이란 생물이 먹이사슬 과정에서 자연계에 있지 않은 성분(몸 속에서 이용되지 않는 물질)인 난분해성(잔류성) 물질을 몸 안에 축적하는 현상이며 먹이 사슬의 상위단계로 올라 갈수록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생선도 먹이사슬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생선을 먹는 것은 그만큼 위험성이 증가한다.

결론

EPA와 DHA가 필요하다고 생선을 먹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EPA와 DHA는 도정하지 않은 곡식만 먹으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그러므로 현미와 채소와 과일로 구성된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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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인봉님의 글입니다)

벗님께서 궁금해하시는 물속의 동물을 식용으로 먹는 것과 채식에 관한 문제는 벗님께서 생각하시듯이 현대의 축산업과 관련한 문제 제기에 비해 자료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만큼 현대에 이르러서 민감한 문제인 환경문제나 식량 문제에 생선류가 끼치는 피해는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기억하고 있는 몇몇 문제를 잠시 떠올려보면요.

먼저, 건강측면을 보지요. 아직까지도, 대부분 의학자나 영양학자들이 육류는 줄이라고 하면서도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을 많이 권하는 입장이지만, 잘 아시다시피 바닷물의 오염은 가장 맑을 것 같은 남북극에 이르르기까지 다이옥신이 검출될 정도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닷물의 먹이사슬은 참으로 복잡한데, 바닷물에 다이옥신 등의 오염물이 1이 있으면, 그것을 먹고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 - 동물성 플랑크톤 - 작은 물고기 - 큰 물고기 등으로 먹이사슬이 올라갈수록 작게는 10배에서부터 시작하여 100만배까지 "생물 농축"이라는 현상에 의해 오염물질이 뻥튀기되어 축적됩니다.

더욱이 큰 물고기는 나이 들어 죽을 때가 되면 작은 물고기들에게 또다시 먹히고, 그 작은 물고기는 역시 큰 물고기에게 또다시 먹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더더욱 다단계로 오염원을 농축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바닷속 물고기는 환경오염된 도시 속에서 오염된 공기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이나 빡빡한 축사에서 결코 자연상태에서는 마시지 않을 똥, 오줌 냄새 속에서 살아가는 식용 가축처럼 오염된 물을 계속해서 마셔댑니다.

또한 갯벌의 어패류는 특히 오염도가 심한데, 이들은 사람으로 치면 콩팥에 해당하는 역할을 담당하지요,, 그래서 도시속 오염원이 갯벌에 이르러 이들에 의해 정화되는데, 이들은 그 오염원을 그야말로 잔뜩 머금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들을 먹는 것은 건강에 어느 면에서(DHA,EPA 등) 조금의 유익이 있을망정 결코 이롭지 못한 것이 됩니다.

또한, 현재 일반인들의 식탁에 오르는 물고기는 5마리 중 1마리 이상이 양식을 통해 길러지는데, 양식의 먹이는 더 작은 물고기류와 곡류입니다.

역시, 곡류는 농약으로 오염되어 있기에 그들의 몸에 축적시킴은 물론, 좁은 양식장 안에서의 오염물질(똥, 오줌)에 의해 바닷물과 비교되지 않게 오염되고, 거기에 다량의 항생제 살포 등의 해로운 요소가 축산업에 뒤지지 않을 정도이죠.

그래서, 횟집에서는 자신들의 가족이 먹는 고기는 바로 바다에서 잡아온 것만 먹고, 결코 자신들이 팔기 위해 양식장에 넣어두거나 수족관에 넣어둔 것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음, 환경적인 면에 있어서도 축산업에 못미칠 망정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수자원이 남획으로 고갈되어가고 있기때문에 양식업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고, 그 양식을 위해서는 당연히 굶어죽는 지구촌의 다른 사람을 재치고 잘 사는 사람들의 기름진 먹이가 될 양식 물고기에게 곡식이 주어집니다.

또한, 바닷속의 자연스런 물고기의 오폐수는 자연스럽게 정화될 수 있지만, 양식장 오폐수는 정화시설을 거쳐야 하고, 이마저 제대로 되지 안고 있기에 고농축 오폐수를 땅과 강에 뿌려대고 있고, 새우 양식을 위해서는 망그로브 숲이 황폐화되는데 고작 5년에서 10년 양식하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새우양식장을 써야하고, 우리의 허파인 숲은 사막으로 변해버리게 되는 것이죠

또한, 현대의 어업을 통해 잡아들이는 어류 중에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어류 이외에도 그물망을 통해 잡히는 어류가 많은데, 그 비중이 세계 어획고의 4분의 1정도(2천만톤)이나 된다고 하니, 이또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바닷속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바닷속의 생태계 또한 숲속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종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져야 할텐데, 현대의 남획은 특정 종들의 씨를 말려가고 있는것입니다.

다음으로, 에너지 낭비 측면에서도 어업의 폐해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갈수록 수자원이 고갈되므로 고기를 잡기 위해 몇달 동안 더 먼 곳으로 원양어업을 떠납니다.

거기에 소요되는 기름이며, 거대한 배를 만들어내는 철 등의 낭비며,그것을 잡은 후 가공을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며..양식하기 위해 쓰이는 기며, 물이며..(그저 예전처럼 어촌에서 작은 그물 정도로 잡아서 먹는다면 이런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러한 측면에서의 통계자료가 아직 많지 않지만 연구해 보면 육류의 폐해 못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생명 존중의 차원은 가축들과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기의학이라는 책에 보면 동물의 원한이 인간의 오라와 겹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놀랍게도, 생선류의 원한이 웬만한 가축보다 훨씬 깊고 깁니다

이처럼, 물고기 친구들을 생각없이 먹는 것도 만만치 않은 여러 고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채식가의 분류에서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생선을 먹는 것은 허용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물고기 친구들은 사람과 교감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 것일 뿐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물고기 친구들 중에서도 돌고래 같은 경우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사람과도 다양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고, 사람을 구해준 미담사례도 많지요.

최근, 한 신문 기사에서 개와 물고기가 하루에도 2시간씩 서로 바라보면서 교감하는 토픽이 난 적 있고, 프란치스꼬 성인 같은 경우 물고기 친구들과 대화를 자연스레 나누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떠오른 생각들을 체계적이진 않지만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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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진아님의 글입니다)

생선도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안전도와 영양이 천차만별입니다.우선 양식 생선은 배합사료를 먹이고 항생제 등 첨가물을 많이 쓰니까 육류와 마찬가지입니다.

양식 생선 종류에는 연어, 도미, 조기, 광어 등 소위 고급 생선이 많습니다.수입산 연어나 연어 알에는 유전자 조작 산물도 있습니다.새우, 굴, 조개류도 마찬가지지요.

특별히 자연산이라고 해서 비싸게 파는 것 외에는 양식이라고 봐야하겠지요.특히 요즘 할인점에서 큰 포장으로 싸게 파는 수입품 가이바시, 삶은 새우 등은양식한 위에 여러 첨가물로 긴 유통기간 중 변색되지 않게 하지요.

다음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얕은 바다에만 살고 운동량이 적으며 기름기가 많은 종류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 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조기지요.

조기는 요즘 양식도 합니다만, 자연산이라 해도 오염도가 아주 높은 생선에 속합니다. 가자미, 갈치 등도 조기 정도는 아니더라도 얕은 바다 생선으로 운동량이 적은 편이지요.

연체류 중에는 낙지나 쭈꾸미같은 것이 오염도가 높은 바다에서도 잘 자라는 것인데,특히 다리가 짧은 것은 공해가 많은 지역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름기가 많은 종류, 생선의 내장을 가공한 식품은 오염물질이 대부분 지방에 녹는 성질의 것이 많아 오염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냉동 어패류도 문제가 많습니다. 동태나 대구, 참치처럼 통째로 냉동되는 것이 아닌, 속 살을 포로 뜨거나 껍질을 벗겨 삶은 새우, 살만 발라 놓은 가이바시 등을 냉동해서 유통하는 어패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레이즈라는 용액에 담구었다가 포장되는데, 이것은 발암성 화학 물질입니다.

물론 통째로 냉동한 것을 생선 가게 등에서 그 자리에서 포로 떠서 사게 되면 그런 문제가 없지요.요즘은 반건조 어류가 많이 유통되는데, 약간 쫀득할 정도로만 말린 오징어, 양미리, 동태, 갈치 등이 있지요.

이런 것을 슈퍼에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쌓아 놓고 판다면 경계하시는 게 좋지요. 방부제를 치지 않고서는 상온에 며칠씩 견딜 수 없지요.요즘 활어회가 많이 유통되고 특히 트럭같은데서 활오징어, 멍게, 해삼 등을 산 채로 파는데, 여기 대해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만, 글쎄, 그런 걸 볼 때마다 ´저런 상황에서 살아 있게 유지하려면 많은 약제를 써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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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alhendrickson.com/mcdougall/030200pufishisnothealthfood.htm

Fish is Not Health Food

By John McDougall MD

-생선은 건강한 음식이 아니다.

많은 건강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은 생선이 우리의 건강에 좋으며, 심장질환으로 고통받을 위험성을 감소시켜준다고 추천한다.

일본인들은 미국인들에게 흔한 질환들(심장질환, 유방암, 당뇨, 등등)에 있어서 낮은 발생률을 보이며,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생선을 즐겨먹기로 가장 잘 알려진 사람들이다.

덧붙여, 일본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의 다른 어떤 나라들에서 보다도 긴 예상 수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일본 사람들이 생선을 먹은 덕분이라기 보다는 생선을 먹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일본인들은 그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채소들과 함께 쌀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을 먹기 때문에 대체로 건강하다; 그들은 단지 양념의 의미로서 생선을 먹는다.

살코기는 살코기다.

생선은 냉혈동물의 살코기이며,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가진 동물이다. 생선의 주요 구성 성분은 지방과 단백질이다. 생선은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질, 비타민 C를 가지고 있지 않다.

많은 생선들은 먹이사슬에서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도가 높다. -황새치, 참치, 또는 상어와 같은 종류의 생선들이 건강상의 해로움을 일으킬 정도로 충분한 수준의 오염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신문에서 자주 읽을 수 있는 사실이다.

한 예로,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는 생선의 높은 수은 함량때문에, 임신을 한 여성이나, 임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황새치, king marckerel, 옥돔, 상어, 또는 수은으로 오염된 지역의 생선을 먹지 말것을 충고하고 있다. 쇠고기,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에 대해서 생선이 갖는 이점은 상당히 근거없는 것이다.

생선 지방:

생선은 많은 지방을 갖고 있다.- 흔히 열량(칼로리)의 60% 정도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방은 쉽게 인체 내의 지방과 합쳐진다.- 이것은 비만의 위험도를 높인다.

생선지방은 보통 암의 발생률의 저하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생선지방(오메가 3 지방)이 사람의 암 발생률과 그 전이(신체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고려해 볼만한 증거가 있다.

생선지방은 인슐린의 활동을 억제시키고 혈당 수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 시스템을 억제하고, 심각한 출혈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생선 콜레스테롤:

모든 동물성 식품과 마찬가지로, 생선 역시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100g 당 무게로 환산했을 때, mackerel(고등어류)은 95mg, 해덕(대구)65mg, 참치 63mg, 넙치(가자미) 50mg의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쇠고기 70mg, 닭고기 60mg, 돼지고기 70mg과 비교가 가능하다.

그러나 칼로리 단위로 환산했을 때는 생선은 (100칼로리 당 50mg) 돼지고기 (100칼로리당 24mg), 쇠고기(100칼로리당 29mg), 닭고기(100칼로리 당 44mg)보다 훨씬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갖고 있다.

칼로리로 환산한 비교치가 훨씬 더 적절한 이유는 우리가 음식을 그 무게(5 파운드의 음식) 단위보다는 칼로리(2000칼로리의 음식) 단위에 기초해서 섭취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대신 생선을 먹는 것은 사실상 같은 수준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생선 단백질:

생선은 다량의 동물성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생선을 구성하고 있는 그와 같은 종류의 단백질은 자연적으로 매우 산성의 성질을 갖고 있다. 생선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는 높은 산성의 적재량은 뼈의 약화(손실)를 가져오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구 상에서 가장 높은 생선 섭취률을 갖고 있는 에스키모인들은, 또한 지구 상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들 보다 높은 골다공증 발생률을 갖고 있기도 하다.

40세 이후의 나이가 되면, 남성과 여성 에스키모인들 모두는, 같은 연령대의 미국 백인들보다 10%에서 15%까지 더 높은 뼈 손실(골다공증)발생률을 나타낸다. 에스키모인들은 하루에 2,500 mg 까지 칼슘을 섭취하며, 이것의 대부분은 생선뼈의 형태이다. - 이러한 다량의 칼슘 섭취는, 대부분이 생선에서 얻어지는 높은 단백질 섭취(하루에 250에서 400 그램)에 의해서 상쇄된다.

뼈 건강에 단백질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닭고기, 칠면조, 쇠고기 또는 생선과 같은 사람들이 먹는 실제의 음식들은 해당되지 않으며, 오직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합성 단백질의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나는 들었다. 이러한 발언을 한 사람들은 과학논문을 철저히 살펴보지 않는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대부분이 단백질이 다량 포함된 음식을 선호한다.)

모든 동물성 식품이 뼈 약화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 그들은 1970년대 중반의 Herta Spencer의 연구를 인용할 것이다. She published 2 often-sited studies on the subject. -그 중 한가지는 <the National Dairy Council>이 후원하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the National Livestock and Meat Board>가 후원하는 것이다. 그녀의 연구는 마땅하게 비판되어졌다. 왜냐하면 매우 정밀한 검사는 심각하게 모순된 측면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한 예로, <the National Dairy Council>에 의해 후원된 연구에서, 그녀는 부적당한 대상을 사용하였고, 그녀의 연구 결과와 대조되는 결론을 발표하였다.

이 연구의 여섯가지 문제 중 한가지에서는 골다공증과 칼슘의 흡수 불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수치의 칼슘의 소변배출량을 보였다. 또 다른 연구는 그의 자료를 쓸모없게 만든, 과잉칼슘뇨증(소변으로 매우 높은 수치의 칼슘이 배출되는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나머지 네 개의 문제 중, 세 개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식사를 하였을 경우 칼슘의 손실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쇠고기, 닭고기, 칠면조와 같은 모든 음식들을 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하루에 77mg의 부정적인 칼슘 균형을 나타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에 가다랑어 5 온스(동물성 단백질 34그램)를 더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손실되는 칼슘이 23%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단백질이 다량 포함된 식사를 하는 동안에 우리의 신체는 조절(보충)을 하지 않으며,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만큼, 계속적으로 손실된다는 것을 과학적 증거는 보여주고 있다.

감염성 병원체

1983년에서 1992년까지 미국에서 해산물은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일으키는 생산물 리스트 3위였다.

몇몇 질병은 독성이 강한 해조류가 원인이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보고 되고 있는 독성 해산물관련 질환의 원인은 독어이다.- 창꼬치류, 농어류, 도미류와 같은 오염된 reef fish의 섭취와 관련이 있다.

세계적으로 20,000 가지 정도의 사례에 있어서, 독어는 대체적으로 설사, 복통, 구토, 감각이상, 치통, 소변시 통증, 뿌연 시야, 부정맥, 그리고 심장차단 등의 증세를 보인다.

또 다른 생선으로 인해 흔히 발생하는 문제는 고등어 중독이다. 이러한 종류의 음식중독은 특정 타입의 박테리아의 증식에 의해 상하기 시작한 고등어나 고등어류의 바다 생선류를 섭취하는 것에 의해서 발생한다. 고등어류의 생선은 참치와 mackerel(고등어)가 있다.

환경오염물질

물고기는 환경 오염물질로 오염된 플랑크톤이나 해조류를 먹는 또 다른 물고기를 먹는다. 이러한 화학 성분은 생선의 지방질 내에 흡수되어 농축되기 때문에, 생물학적 농축으로 알려져 있는 일련의 과정에 의해서 먹이사슬이 높이 올라갈수록 그러한 화학물질이 더 많이 농축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화학 성분이 극도로 농축된 물고기는 참치, 황새치, 상어와 같은 것들이다. 이러한 물고기들은 더 작은 바다 생명체들의 포식 동물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모든 오염과정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은 먹이사슬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존재이다.-엄마에게 의지하고 있는 태아와 젖먹이 아기들이 그들이다.

폴리염화비페닐에 노출된 미시간 호수의 물고기를 비교적 많이 섭취한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지적 기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학전 IQ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나타냈고, 11세의 나이에 언어 IQ, 읽기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 오염과 심장질환:

메탈수은(MeHg)은 지구적 환경문제이며, 그것은 <the international Programe of Chemical Safety>에 의해서 지구 환경에 가장 유해한 여섯가지 화학물질 중의 한가지로 지정되어 있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최근 기사는 많은 물고기들이 심장발작의 위험을 실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은을 포함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 보고에 의하면, 이전에 심장발작의 경험을 갖고 있는 남자의 발톱에서 축적된 수은의 증거가 발견되었다. 높은 수은 수치를 가진 경우는, 수은 수치가 낮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심장발작의 위험이 두배 이상이 된다.

신경계와 신장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수은은 오랜기간 노출될 경우, 동맥의 자유기를 증가시킴으로써 관절경화(동맥경화)의 발생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자유기는 지방과 저밀도 지질 단백질-콜레스테롤과 같은 일반적인 물질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자유기는 조직에 전자들을 주고, 일반적인 많은 질환들을 유발하는 심각한 손상의 원인이 된다.

물고기는 메탈 수은이라고 불리는 강한 독성 물질인 수은의 주요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이 물질은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의 이점이라고 가정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방해한다.

생선 기름 보충제

생선이 특별히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생선기름은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생선기름의 콜레스테롤을 정제했을 때 조차도, 오메가-3 지방 자체가 저밀도 지질 단백질-악성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이 될 것이다.

동맥경화에 미치는 생선 기름의 영향에 대한 한 연구에서 공표하고 있는 결과에서 작가는 "2년에 걸친 생선 기름을 이용한 치료는 아테롬성 관상 동맥 경화증에 있어서 호의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 고 결론을 짓고 있다.

생선기름을 이용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얻으려면 하루에 2.5에서 3.5 온스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매일 675에서 900 정도의 여분의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생선의 지방은 쉽게 저장되고, 나는 내 환자가 그들의 "심장질환 예방 프로그램"에 생선기름을 포함시켰을 때 5 파운드가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

게다가, 생선기름은 면역체계를 억제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심각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생선 지방은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당뇨로 인해 고통받을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우리의 미래와 불쌍한 물고기의 미래

당신이 이 글을 읽었을 때, 나는 내가 오스트레일리아의 the Great Barrier Reef의 스쿠버 다이버이며, 물고기를 사랑한다는 것-물고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들의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러나 그들을 먹거나 죽이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당신이 알기를 바란다.

나는 물고기가 "건강한 음식"이 되는 것에 대해서 매우 걱정스럽다. 물고기를 먹는 것은 인간의 건강에 좋지 않으며, 또한 분명하게 물고기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Costa Rica, Panama, Hawaii, the Cayman islands에서의 많은 모험들을 통해서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 나는 우리가 물고기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내 아이들이 그들의 아이들에게 그와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줄 기회를 갖지 못할까봐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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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중독, 크고 수명긴 생선은 위험?

지난 3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슈퍼마켓에는 별안간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나붙었다. “경고! 임신 중이거나 모유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곧 아기를 갖게 될 여성, 어린애들은 황새치, 상어, 고등어를 절대 먹어서는 안됩니다.

또 날 것이건 냉동한 것이건 참치 소비량을 줄이십시요.”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중금속인 수은에 의한 오염이 위험수위에 달했음을 알리기 위해 이러한 경고문을 달도록 명령했다. 생선이 비만과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 믿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은에 오염된 물고기는 태아에게 위협적인 먹거리이다. 1950년대에 일본에서는 이러한 물고기를 먹은 여자들이 선천적 기형아를 낳았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가임여성의 8%가 태아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수준의 수은을 피 속에 갖고 있다.

수은의 혈중 농도가 낮은 산모일지라도 태아의 듣고 말하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해마다 6만명 이상의 지진아나 기형아가 태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수은이 심장질환과 면역계 장애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고기는 바다의 미생물로부터 메틸수은의 형태로 수은을 흡수한다. 또한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을 때 메틸수은을 함께 빨아들인다. 따라서 황새치 상어 참치와 같은 크고 수명이 긴 어류가 연어나 새우처럼 작은 물고기보다 수은을 더 많이 갖고 있다.

수은 함유량(ppm)은 황새치 1.00, 상어 0.96, 참치(날 것 및 냉동된 것 포함) 0.32, 참치(통조림) 0.17, 연어 0이다. 수은 함유량에 대한 위험도를 판정하는 기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환경보호청 사이에 견해차를 보인다.

전자는 1 아래의 수은 함유량이면 문제가 없다고 보는 반면 후자는 0.2 이상은 위험하다고 본다. 어쨌거나 가장 비싼 물고기일수록 수은에 오염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통조림 참치의 경우, 미국인들이 다른 생선보다 훨씬 많이 먹는 식품이다. 참치 통조림은 작은 참치로 만들기 때문에 수은 함유량은 냉동참치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낮은 수은 함유량이 심장병과 면역계에 끼치는 영향이 밝혀지면서 워싱턴 등 10개주가 가임여성들에게 통조림 섭취량을 1주에 1~2개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

이인식/과학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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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한국인 다이옥신 섭취량 "생선이 육류의 9배"
2001년 09월 09일 (일) 18:26

한국인의 경우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다이옥신의 양이 육류에 의한 섭취량보다 9배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벤처기업인 ‘랩프런티어’ 강윤석 박사는 9일 “몸무게 60㎏인 한국인이 하루에 생선류에서 섭취하는 다이옥신은 평균 0.63pg(피코그램·1pg〓1조분의 1g)이고 육류를 통한 섭취량은 평균 0.07pg”이라고 밝혔다.

강 박사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10∼1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제21차 국제다이옥신학술대회(다이옥신 2001)’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다이옥신은 암 등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하루 섭취량이 4pg을 넘으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생선 중에는 고등어에 함유된 다이옥신이 0.89pg/㎏으로 가장 많았고 갈치(0.63pg/㎏), 조기(0.20pg/㎏), 명태(0.10pg/㎏) 등의 순이었다.

육류의 경우 쇠고기 0.16pg/㎏, 닭고기 0.04pg/㎏, 돼지고기 0.03pg/㎏등으로 생선에 비해 다이옥신 함유량이 훨씬 낮았다.

생선류를 통한 하루 다이옥신 섭취량을 국가별로 보면 영국(0.13pg), 미국(0.04pg), 캐나다(0.28pg)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서구는 낮은 반면 일본(0.98pg)은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강 박사는 “서구보다 생선류 소비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생선류에 의한 다이옥신 노출 경로에 더 많은 감시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4종류의 생선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정밀한 조사와 분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30개국에서 800여명의 학자가 참여해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저감 기술, 다이옥신의 인체내 축적정도 등을 주제로 토론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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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패류 날로 먹지 마세요

비브리오 패혈증 10월까지 발생…

지난달 13일 전남 광양에서 올 첫번째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매년 생기기 때문에 모두 조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연간 10∼20여명의 사망자가 나타나는 걸 보면 아직도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먹거리 하나쯤이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치사율 무려 40∼60%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6∼10월 대체로 서남해 해안지방에서 발생한다. 환자 대부분은 40대 이상(88%)의 남자(94%)로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92%), 특히 간 질환이나 매일 다량의 술을 마시는 사람(70%)에게 잘 발생한다.

그 외에 당뇨병이나 악성종양, 위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잘 발생하므로 이런 환자들은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 건수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일단 한 번 발생하면 치사율이 40∼60%이기 때문에 무서운 식중독이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

원인은 바닷물에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으로 생선회나 굴ㆍ낙지 등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을지대학병원 박성규(소화기내과) 교수(042-259-1226)는 "드물게는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가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예를 들면 원래 있던 상처 부위나 벌레 물린 곳이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거나 어패류를 손질하다 다치거나 낚시 도중 고기에 찔린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첫 번째로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환자의 감염원인이 조개채취 작업중 손ㆍ발 등의 상처난 피부를 통한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살이 썩어 들어가는 무서운 질병

증상은 우선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고 16∼20시간 후 갑자기 오한ㆍ발열ㆍ의식혼탁 등 전신증상으로 시작되며 발병 36시간 이내에 팔 다리에 출혈, 수포형성 및 궤양 등이 나타난다.

이렇게 생긴 붉은 반점이 점차 썩어 들어가므로 목숨에 지장이 없더라도 문제의 부위를 도려내야 한다. 심할 경우 피부를 이식하거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

피부 병변은 3단계(염증기ㆍ수포기ㆍ괴저기)로 나눌 수 있다.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초기(염증기)에는 갑자기 벌에 쏘인 것처럼 홍반성 국소 부종이(가장자리가 뚜렷하지 못함) 나타난다.

이는 비브리오패혈증의 특징적인 증상 중의 하나로 병변부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 발생하기 때문에 다리가 매우 아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홍반 부위가 확산되고 통증이 사라지면서 수포 부종 출혈이 시작된다(수포기). 병이 진행되면 혈성 수포도 나타나고 수포가 터져 궤양을 남기고 쇼크와 함께 여러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일단 쇼크에 빠지면 대부분 사망한다.

◈ 단순한 장염 식중독의 경우

역시 날 어패류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이 원인이지만 단순한 장염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 이내에 급성 설사증상이 나타나며 상복부가 아프다. 대부분 2~3일 지나면 회복되지만 설사가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치는 곳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이런 장소에서 잡은 생선을 날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가 쉽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젓갈 내의 높은 염분 농도 내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젓갈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설사가 심해 탈수증이 우려될 경우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손이므로 외출 후 또는 음식을 먹기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여름철 어패류 반드시 익혀먹어야

무엇보다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생선회 등을 먹은 뒤 오한?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박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잠복기가 짧고 병의 진행이 빠르며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존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법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첫째 균이나 균독은 56℃이상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반드시 끓이거나 구어 먹는다. 둘째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6∼10월 사이에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아야 하며 강 하구에서 낚시나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한다. 셋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들이 어패류를 생식했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는다.

비브리오 장염의 경우 설사 등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을 주로 쓴다. 그러나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 병약자들은 특별히 주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설사나 구토로 인해 탈수현상이 심할 때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주사제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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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속 중금속·환경호르몬 부작용 따져야

2004.07.28(수)

건강식으로 알려진 어패류를 많이 먹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가. 이런 질문이 영양분을 이외의 항생제,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새로운 유해물질을 고려하면서 제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전국 대도시에서 축산물과 수산물 각 3종씩의 항생제 잔류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광어에서만 항생물질과 합성항균제가 발견됐다.

또 지난해 유통되고 있는 다소비식품의 다이옥신류를 조사했을 때도 장어에서 g당 1.159피코gTEQ(1피코g은 10조분의 1g, TEQ는 다이옥신의 독성함량을 나타내는 독성등량치), 고등어 0.959피코g, 갈치 0.511pg의 다이옥신이 검출돼 소고기 0.129피코g, 돼지고기 0.004피코g보다 훨씬 높았다.

식약청이 지난해 한국인의 흔히 먹는 음식에 들어있는 중금속 섭취량을 조사한 데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카드뮴 섭취량의 47%는 해조류에서, 33.4%는 어패류에서 기인했다. 납의 36.1%는 어패류에서 왔고, 수은의 58.2%가 어패류로부터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다이옥신과 중금속 모두 허용기준 이내이고 외국의 측정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식약청은 밝히고 있다.

어류섭취에 대한 식약청의 기본입장은 “바람직한 영양섭취를 위해 일반 소비자의 어류 섭취를 권장한다”는 것이다. 어류는 뇌 발육 등에 효과가 있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나 도코사헥사엔산(DHA)가 많이 들어있어 뇌경색 등의 혈관장애를 예방하며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량영양원소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이동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다이옥신, 수은, 카드뮴같은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기준치 이하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특히 어린이와 임신부 등 취약집단에게는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환경호르몬의 부작용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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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먹고 40대 사망
2009.9.3

[앵커멘트]
최근 생선회를 먹은 40대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해당 횟집에 대한 역학조사가 2주가 지난 뒤에야 이뤄져 자칫 또다른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5일 지인들과 충남 당진으로 휴가를 떠난 45살 전 모 씨.
생선회와 우럭, 소라 등을 먹었는데 이틀 뒤 갑자기 열이 나더니 다리가 마비되는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전 씨는 결국 병원 치료를 받은지 16일 만에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인터뷰:김유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지인]
"삽교천에서 회를 먹고 그 다음날 서울로 오는 도중에 복통과 열과 오한이 나가지고 병원가서 치료를 받고, 나와서 한숨 자고 났더니 왼쪽 다리에 엄청난 통증이 와가지고..."
문제는 해당 횟집에 대한 행정조치가 지나치게 지체됐다는 점입니다.
전 씨가 병원에 입원한 다음 해당 횟집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기까지는 보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실제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 결과는 병원에서 관할 보건소와 환자 거주지 보건소를 거쳐, 다시 회를 판매한 지역의 보건소로 통보됐고 이후에야 역학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유족들은 이런 대처가 자칫 더 많은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전광석,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유가족]
"제 동생이 이렇게 된 데에는 굉장히 안타깝지만 추가적인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건당국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추가적인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줘야 되는데..."
해당 보건소 측은 절차대로 한만큼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보건소 관계자]
"보통 사례별로 증상을 보고해야 되니까 바로바로 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그쪽에서 조사가 늦어지니까..."

[인터뷰: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비브리오 같은 경우 매년 발생하는 일인데 환자 관리체계와 행정을 간소화해야 역학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마다 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환자 2명 가운데 1명이 숨질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 패혈증.
복잡한 신고 절차가 예방조치 소홀로 이어져 자칫 더 많은 피해자를 낳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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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속 중금속·환경호르몬 부작용 따져야

2004.7.28

건강식으로 알려진 어패류를 많이 먹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가. 이런 질문이 영양분을 이외의 항생제,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새로운 유해물질을 고려하면서 제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전국 대도시에서 축산물과 수산물 각 3종씩의 항생제 잔류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광어에서만 항생물질과 합성항균제가 발견됐다.

또 지난해 유통되고 있는 다소비식품의 다이옥신류를 조사했을 때도 장어에서 g당 1.159피코gTEQ(1피코g은 10조분의 1g, TEQ는 다이옥신의 독성함량을 나타내는 독성등량치), 고등어 0.959피코g, 갈치 0.511pg의 다이옥신이 검출돼 소고기 0.129피코g, 돼지고기 0.004피코g보다 훨씬 높았다.

식약청이 지난해 한국인의 흔히 먹는 음식에 들어있는 중금속 섭취량을 조사한 데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카드뮴 섭취량의 47%는 해조류에서, 33.4%는 어패류에서 기인했다. 납의 36.1%는 어패류에서 왔고, 수은의 58.2%가 어패류로부터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다이옥신과 중금속 모두 허용기준 이내이고 외국의 측정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식약청은 밝히고 있다.

어류섭취에 대한 식약청의 기본입장은 “바람직한 영양섭취를 위해 일반 소비자의 어류 섭취를 권장한다”는 것이다. 어류는 뇌 발육 등에 효과가 있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나 도코사헥사엔산(DHA)가 많이 들어있어 뇌경색 등의 혈관장애를 예방하며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량영양원소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이동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다이옥신, 수은, 카드뮴같은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기준치 이하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특히 어린이와 임신부 등 취약집단에게는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환경호르몬의 부작용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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