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스마일후] 선죽이 입니다.

[선죽이]

 안녕하세요-

스윙프렌즈 선죽이입니다.

스위티스윙 여러분- 반갑습니다 :)

*-_-*급작스레 스마일후가 되서-이렇게 글을 쓰려니 북흐럽네요.

↓20문 20답 재미없지만ㅋ 올릴게요.

1. 닉네임의 뜻이 어떻게 되요??

제 이름이 선주인데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출석부 이름이 '선죽'이라고 인쇄된 거예요.
담임선생님께 고쳐달라고 했지만...귀찮으셨는지-_- 한참동안 안고쳐 주시더라구요. 흑.
덕분에 수업 들어오신 모든 과목의 선생님들이
"이반엔 이름이 특이한 학생이 있군뇨. 선죽이 나와서 풀어보아효."라고 하셨더랬죠ㅠ
그때부터 친구들이 선죽이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이젠 제게 가장 친근한 별명?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빠에서 홀딩하다가 닉네임을 교환할 때 "이름이 특이하시네요-"란 말을 종종 듣습니다.
이름 아닙니다. 별명이예요.....오해없으시길-큽

 
2. 생일과 혈액형,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의 성격을 알려주세요.

생일은 일년 중 해가 가장 길게 떠있는 날인 6월 21일에 태어났구요.
혈액형은 O형 입니다.

친한 친구들은 "넌 딱 O형 성격이야"이러고
아직 덜 친해진 사람들은 "너 A (혹은 B) 형 아녔어?" 라고 하는
참 다채로운ㅋㅋ 성격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친한사람에게는 수다쟁이,
지금 하고 있는 일관련해서는 자존심 센 욕심쟁이구요.
힘들때일수록 해학-_-과 비꼼의 유머가 빛을 발하는 밝고 명랑한? 사람입니다. 프하-
단점이라면 싫고 좋음이 너무 분명하고 -_-; 변덕쟁이에-관심없는 일엔 정말로 손도 안댄다는 거 정도?

(이런건 쓰지 말걸 그랬나..)

기본적으론 낯을 가리는 편인데
낯을 가리면 안될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제 3의 인격을 꺼내 극도로 외향적인 사람이 되요.
다만 12시간이 지나면 한계치에 다다른다는 것이 문제랄까요.
그렇게 하루보내면 한 3일은 정신 나간 상태로 살아야 회복이 됩니다.
나이드니 회복이 늦더군요. ; _ ;

3. 살아가는데 있어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지혜롭게 행동하고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자입니다.
말 그대로라 설명이 딱히 필요가 없군뇨.크흐.
 
4. 평상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싫어하는 것이라기보단 사양하는 것이
돼지고기, 쇠고기 같은 육고기와 그 고기음식 (특히 탕류).
보기와는 달리 고기를 못 먹습니다. *-_-*
단하나의 예외는 치킨인데..그것도 많이는 못먹어요. 한두조각이 한계;;
해산물과 물고기는 좋아해요!

그 외 싫어하는 것은

새치기, 의도가 나쁜 거짓말, 융통성 없고 만사 부정하는 사람, 비둘기, 좀비영화, 예의없고 공격적인 태도와 지나친 참견 등등이구요.

좋아하는 것은

만화책, 무한도전, 놀이동산, 과자와 사탕과 초콜렛-_-, 아메리카노, 상가쇼핑, 일상에 존재하는 대인배들,

코드가 맞는 유머(와 그것을 구사하는 사람), 일부 미드들
그 외에도 아주 많습니다. 큽-
 
5. 취미나 잘하시는 특기는 무엇인가요? 스윙댄스 빼구요 ^^

특기라기 보단..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미술전공을 했었어요.
지금도 그림 그리는 건 좋아하는데
뒷처리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물감쓰는 그림은 끊었습니다ㅋ

나름 취미라면...구질구질하게 독서ㅋㅋ라고 해야겠군요.
만화책이외에 의외로?! 인문-역사 계열 책을 좋아하며 읽는 편입니다.
 
6. 주로 어느 지역을 많이 가세요?

집과 학교주변에서 주로 지내구요.
친구들과 놀때는 강남, 신사, 압구정, 양재, 명동쪽을 많이 다닙니다.
 
7. 지금 이상형은 누구인가요?  위인, 텔런트, 챔피언 모두 상관 없습니다. 이유도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유재석, 메뚝사마입니다.
배려심이 넘치고 자기 일엔 최선을 다하며 재미있기까지!
사소한 그 모습까지 포함해 TV에서 보여지는 그의 100%가 모두 좋습니다.
심지어 외모와 키까지도 멋져보이는 지경...
그러나..유부남ㅠ후우-

아직도 아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엉엉.
 
8. 자신과 가장 가까운 유명한 사람은 누구인 것 같아요? 성격과 외모 모두 상관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거 같은데..
연예인(혹은 유명인)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ㅠ
성격적으로는 박미선씨와 조금 비슷한거 같기도 해요..흠;
근데 이것도 외부사람의 검증을 거치지 못한 견해라ㅋ
 
9. 가장 아끼는 물건 한가지와 그 이유를 살짝 알려주세요 ^^

편지함과 다이어리들이요.
중학교때부터 친구들과 주고받은 쪽지까지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꾸준히 열심히 쓰진 못했지만-
그시절 그날 뭘했는지를 알 수 있는 어릴적부터의 다이어리들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10. 술은 얼만큼 드세요?  그리고 취했을때 자신의 행동은?

술은 잘 못마셔요.
맥주 500 한잔이 적량이고 2잔 마시면 취하는
매우 경제적인 주량을 가지고 있습니다.*-_-*

와인도 한잔까지가 딱 좋구요. 소주는 거의 못마셔요.
매실들어간 술은 좋아하는데 그것도 한..2-3잔?정도

취하면 실실 웃으며 얼굴이 벌개지고 걸음을 잘 못 걷고 구석에서 쭈그리고 잡니다.
다행히도! 운적은 없어요.흐흐-
 
11. 가장 행복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행복감을 잴 수가 없으니
좋은 일이 있을때마다 매번 지금이 제일 행복해라고 생각하겠지만ㅋ
음..무언가를 성취했을때인 거 같아요.
최근에 대학원 졸업 논문이 제본되어 나왔을 때 무척 벅차올랐어요.
울뻔했다는...흑. 감 to the 동

12. 일주일에 동호회 활동으로 얼만큼 지출하세요? (번개 비용 포함!)

술을 즐기지않는데다 춤을 출때 마지막 남은 기운까지 다 쏟아야 집에가는 성격이라서
뒷풀이나 벙개는 잘 안가요.아니 못가요; 체력이 딸려서;;

강습을 지르거나 유난히 택시를 많이 탔거나나 ㅋ 아님 도우미를 해서 할인이 될 때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변동이 좀 있긴하겠지만
빠비+지하철비+택시비해서 평균적으로 한 5만원정도 되는 것 같아요.

13. 스윙댄스 출때 주로 입고 있는 옷차림은 어떻게 되요?

지터벅때만해도 이미지관리차원에서 샤방하고 화사한 옷을 입었었는데
이젠...다 지난 일입니다- 이미지따위...-_-뿡ㅠㅠㅠ
요즘엔 면티셔츠에 춤출때 펄럭이지 않을 치마를 유니폼으로 하고 있습니다ㅋ
더워서 청바지는 잘 안입게되요. 반바지는 가끔 입습니다.

14. 스윙댄스를 추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몇번 안되지만; 상대방과 느낌을 공유하며 정말 꽂히는! 춤을 춘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그 분과 그 순간엔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능. 우히힛.
노래가 끝나니 현실로 돌아왔었지만;;;으하하하-

아직도 그 때 그 순간을 생각하면 막~손과발이 근질근질-춤추고 싶어져요-

15. 스윙댄스를 추면서 가장 손발이 오그라 들었던 일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춤추다가 미끄러져서 엎어진 거, 그래서 리더 손에 끌려나왔던 거..

춤추다가 코가 간질간질해서 상대방 얼굴에 푸엥취!한 거...
너무 많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말고도 차마 말 못할 일이 많아요 엉엉 ㅋㅋ

 
16. 좋아하는 패턴 3가지만 꼽아주세요!!

너무 세게 당기거나 휘두르지 않고 부드럽게 음악을 타는 리딩은 모두 좋아합니다.
그렇다는 전제하에 꼽아보자면

스윙아웃, 슈가푸쉬, 클로즈드 포지션 상태에서 같이 움직이는 무브먼트들 (이름은 몰라요 ㅋ)

 
17. 한달 기준 최대 출빠한 횟수가 몇번인가요?~!

한 17번 정도 인거 같네요. 한참 필받을때는 일주일에 5일정도 간적도 몇 주 있었어요.
 
18. 타임빠에서 자주 좋아하거나 출몰하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예 : 카운터 앞 에어콘, 카운터앞 사물함 등등..)

38선 기준으로 문쪽근처 에어콘이나 선풍기 앞이요.

스튜디오쪽이나 뒷쪽 사물함쪽에도 어슬렁- 가긴 하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 짜게 식어있을 때가 많아요.

예전에 이름 모를 지터벅리더분이 권해주셔서 즐겁게 같이 추다가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앞으로 열심히 하세요 :)"

란 말을 듣고 한동안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19. 이 노래가 나오면 플로어로 달려가야 해 라는 음악이 하나 있다면? ^^

having a party. 랑 jumpin' at the woodside 요.
철자가 맞는지는 잘 몰겠네요.
음악을 들어도 제목을 잘 안봐서요.

사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필-이 오는 음악이 달라져요.
 
20. 마지막으로 스위티(또는 스프)에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

스위티분들을 아직  몰라서요. 뜬금없이 이런 글- 먼가 어색하네요.

그치만 앞으로 친해지고 싶어요! 타임빠에서 얼굴은 서로 익숙해진 분들일텐데-

앞으로 많은 홀딩 부탁드릴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짜장]

오 잘 봤어요! 전 8번 질문이 가까운 사람들 중에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인줄 알았는데... 닮은 연예인을 얘기하는 거였군요;;;; 혈액형 얘기가 아주 흥미롭네요. 전 친구들이 O형이냐고 묻는 A형이라... 빠에서 보아요!!!

[혁이]

저도 B형이나 O형이냐고 묻는 A형~ㅋ

[선죽이]

저도 그 질문에 한참 고민했는데..예전에 쓰신 분들 보니 닮은 연예인을 의미하는 것 같더라구요.그러나 없음 ㅋㅋㅋ 정말 O형 같으신데-A형이셨군요~아직 덜 친해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ㅋㅋㅋ

[혁이]

잘 봤어요~ㅋㅋㅋㅋㅋㅋ 싫어하는게 나랑 같군요~ㅋㅋㅋㅋㅋ 참, 저 장 혁-_-;;이에용~ㅋㅋㅋㅋ

[선죽이]

아-여기도 계셨구나 ㅋㅋ 반갑습니다 ㅋㅋㅋㅋ

[C`est La Vie~]

반갑습니다^^

[선죽이]

반갑습니다 ^-^ 하하

[백일섭]

안녕요~ ㅎㅎ

[선죽이]

벌써 친근해진 일섭이님-ㅎㅎ 일섭이님의 20문20답도 기대할게요!

[파란가발]

우앗 언니네 ㅋㅋㅋㅋㅋ 웰컴투 스위리~ 언니의 닉네임에 저런 사연이 ㅠㅠ

[선죽이]

응..어쩌다보니 이런 짓?을 ㅋㅋㅋ 맞이해줘서 고마워! 고등학교 1학년때는 정말 힘들었어..100% 날 시키기 때문에 모든 과목의 숙제를 다 해가야 했다능 ㅠㅠㅋㅋㅋ

[금촌댁]

핫 반갑습니다~ 앞으로 빠에서 자주 뵈요^^

[선죽이]

앗-저도 반갑습니다. 흐흐 :)

[범범]

닉이 선죽이 군요.. 가끔 빠에서 홀딩하는데 닉을 몰랐네요.. 반갑습니다..

[오빠야]

ㅎㅎ 선죽아 방가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