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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뚱딴지 노땅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박속낙지탕하면 서산지역에서 전통으로 먹어 오던 것으로
본래 이름은 박속 밀국낙지탕이라고 합니다.
옛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밀과 보리가 나오던 시기에 칼국수나
수제비를 뜨면서 그나마 구하기 쉬웠던 낙지를 함께 넣어 먹었다는
것입니다. 특유의 시원한 국물이 사랑을 받으면서 태안의 명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1. 낙지를 3마리 준비했습니다.
머리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고 빨판도 깨끗이 씻어 둡니다.
2. 불고기 감으로 쇠고기를 200g 준비합니다.
3. 쇠고기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 둡니다.
간이 배일 동안 낙지와 야채를 다듬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1리터 만들어 둡니다.
4. 내장을 제거한 낙지에 밀가루를 한줌 정도 넣고 재빨리 바락바락 씻어서
헹궈 둡니다. 미근미끈한 것이 없어집니다.
5. 시골에서 갖고 온 박입니다.
칼로 자르려다 너무 딱딱해서 혼이 났습니다...^^
흥부처럼 톱이 있어야 겠더군요....^^ 겨우 조금 잘라 150g 정도만 넣고 말았습니다...ㅠㅠ
무를 안넣고 박만 넣을려고 했는데 ...하는 수 없이 무를 조금 넣었습니다.
6. 양념해 둔 쇠고기에 다시물을 붓고 끓입니다.
7. 야채를 준비합니다. 큰파도 채 썰어 둡니다.
8. 쇠고기가 끓으면 야채만 넣고 끓입니다.
생기는 거품은 걷어 내 줍니다.
9. 야채가 끓으면 큰파를 넣고 맛술 넣고 낙지를 넣습니다.
10. 낙지가 빨갛게 변하면 바로 불을 끄고 낙지와 쇠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앞접시에 들어서 드시면 됩니다^^
간은 소금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 낙지는 많이 끓이면 질기니까 빨갛게 되면 불을 끄세요.
* 양념장은 고추냉이에 찍어 드시면 깔끔합니다.
* 국물 맛이 시원하게 아주 좋습니다.
* 낙지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보강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B2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DHA는 어린이들의 뇌 발육을 돕는다고 합니다.
(1) 낙지1마리,모시조개10개,배추4잎,참기름1큰술,마늘1/2큰술,풋고추1/2개,홍고추1/2개,소금약간
[조리법]
1.모시조개는 해감을 시킨뒤 깨끗이 씻어 1의 물에 넣고 한소끔 끓인다.
2.낙지는 소금을 듬뿍 뿌려서 바락바락 주물러준뒤 맑은 물에 여러번 헹군다.
3.냄비를 뜨겁게 달군뒤 참기름을 두르고 낙지를 넣은뒤 뚜껑을 덮고 익힌다.
4.면보에 모시조개 육수를 걸러내고 모시조개는 따로 건진다.
5.배추는 끓는물에 데친후 2cm 크기로 썰고 풋고추,홍고추는 어슷썰고 대파는 채썬다.
8.낙지를 한입크기로 썬후 배추와 조개육수를 넣고 한소금 끓인뒤 모시조개,풋고추,홍고추,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맛이 없다. 뜨겁게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낙지를 넣고
대파,다진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뚜껑을 덮고 익혀야 속까지 말금하게 익어 더 먹음직스러워지고 낙지의 제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