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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 (정문) |
여수 2청사 |
중앙하이츠 (육교옆) |
신기1 단지육교 |
여수1청사 (부영사무소앞) |
영동주유소 |
석창 |
순천 |
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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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지 안내 : 시민회관에서 한재터널을 건너서 여수2청사를 거쳐서 여수1청사를 거칩니다. (주차 등 편의를 위해서)
⊙예약접수 및 문의
♧회장(생각하는로댕) ☏ : 019-625-8283
♧산행이사( 다 향 ) ☏ : 019-684-6830
♧산행대장(복분자) ☏ : 010-5899-3889
♧카페지기(장 자방) ☏ : 010-9210-8504
내변산(內變山)
전북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 상서면에 자리한 변산(邊山)은 오래전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등 이름으로 불려오면서 조선팔경(朝鮮八經), 또는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혀 왔다. 산(山)은 비록 낮지만 기기묘묘(奇奇妙妙)한 암봉(巖峰)과 암벽(岩壁)으로 절경(絶境)을 이루고 있다. 산 안쪽의 내변산과,해안(海岸)쪽의 외변산으로 구분되는 변산반도(邊山半島)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관음봉(433m),옥녀봉, 선인봉등 기암봉(奇巖峰)들이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 가마소,와룡소등 범상치 않은 기경(寄經)을 갖추고 있다. 이중 내변산(內變山)에 속하는 의상봉의 남서쪽 쌍선봉,낙조대,관음봉 일대와 봉래구곡과 낙조대의 월명낙조(月明落潮)는 변산(邊山)의 비경(秘境)중에 으뜸으로 꼽힌다,외변산(外邊山)은 변산반도(邊山半島)바깥쪽인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내소사를 일컫는다.
산행코스:남여치통제소→(1.6km)쌍선봉삼거리→(0.1km)쌍선봉→(0.7km)월명암
→(2.0km)자연보호헌장탑삼거리→(0.9km)직소폭포→(1.5km)재백이고개
→(0.8km)관음봉삼거리→(0.6km)관음봉→(약0.5km)관음봉삼거리봉
→(약1.2km)내소사→(약 0.6km) 주차장 (총산행거리 : 약 10.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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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여치 탐방안내소
남여치(藍輿峙)의 치(峙)는 고개 치(峙)자로 고개를 의미하는데 지리산 서부능선에는 치(峙)자가 들어간 고개가 많다.(☞예:정령치, 팔랑치, 고둔치 등 전북지역의 고개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남여치(藍輿峙)의 유래는 조선시대
(☞남여(藍輿):조선 시대에 벼슬아치들의 교통수단인 승교(乘轎)를 말한다. 사람이 탈 수 있는 가마와 비슷하나 위를 덮지 않은 의자이다)
변산반도(邊山半島)에는 삼변(三變)이라는 세 가지 명물(名物)이 있다 곧고 길게 잘 자란 소나무로 만든 선박용과 가구용으로 사용된 변재(邊材)와 청초한 멋이 있는 야생난초(野生蘭草)인 일엽일화(一葉日華)의 변란(變亂), 이곳에서 나는 독특한 맛을 내는 자연산 꿀인 변청(邊淸)이다
산행 코스는 외변산 해안가를 끼고 있는 산줄기를 따라서 푸른 바다의 경관과 산줄기에 둘려 쌓여 있는 부안 저수지와 첩첩히 쌓여 있는 내변산의 기암을 즐기며 산행할 수 있는 코스다 남여치 들머리에서 10여분 등로를 따라 오르면 서쪽 나무 사이로 변산 읍내와 해수욕장이 산등성이 너머로 나타난다.
◈ 쌍선봉 삼거리
내변산(內變山)에 고운 자태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등산의 시작점이나 다름없다.
◈ 쌍선봉(雙仙峰:498m)
옛날 이 산에서 선인(仙人)이 두 분 나오셨다 해서 쌍선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상에는 헬기장에 삼각점과 산불초소가 있고 주변 산의 조망(眺望)이 장관이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서해(西海)바다의 암벽의 절경(絶境)은 금강산을 옮겨놓은 듯 착각을 일으킨다, 기암괴석(奇巖怪石)이 병풍(屛風)처럼 둘러져있고 깊은 골짜기 아래로는 백천 계곡에서 부안 댐까지 이어지는 부안호수(湖水)의 잔잔한 모습이 조망(眺望)된다. 굽이굽이 산골을 따라 있는 물줄기가 바다와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호수 윗 편으로는 변산 최고봉 의상봉(509m)의 자태가 보이고 서편으로 망망대해(茫茫大海)를 마주하고 있는 변산과 격포 해안 마을이, 남쪽으로는 곰소만을 지나 멀리 고창 선운산까지 내려다보인다. 기기묘묘(奇奇妙妙)한 암봉(巖峰)과 암벽(岩壁)으로 이루어진 내변산의 넉넉한 기품(奇品)이 부엉이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
◈ 낙조대 (쌍쌍바위):
월명암(月明庵) 바로 뒷 편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가 우뚝 솟아올라 있는데 이곳이 바로 낙조대다. 변산반도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아름다운 준봉(峻峰)들이 발아래에 와 닿으며 고군산군도의 뭍섬들이 시야(視野)에 가깝게 보인다 해질 무렵 낙조대에 오르면 서해(西海)바다에 가라앉는 장엄한 일몰(日沒)이 환상적 이란다. 낙조대를 거쳐 10여분을 내림 질 하면 월명암이다
◈ 월명암 (月明庵)
변산8경에 월명무애(月明霧靄)가 있는 곳... 산(山)정상에서 일출(日出)과 바다안개, 그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란다. 변산 제2봉 쌍선봉 498m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월명암은 신라 문무왕때 부실거사가 창건했으며, 이후 몇 차례 소실되어 1954년 원경(圓鏡)스님이 중건했다, 이곳에는 월명(月明)삼경(三京)이 있으니 망월대(望月臺)에 솟는 달(月), 운해(雲海), 낙조(落潮)를 말한다. 월명암 낙조대에서 서해(西海)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月明落潮)는 변산 8경의 하나로 강원도의 낙산 일출(日出) 과 함께 우리나라 동서해안의 최고 절경(絶境)이란다,
-월명암을 창건한 유마거사에 얽힌 이야기-
인도의 유마거사, 중국의 방거사와 함께 불교계 3대 거사(居士)인 부설(浮雪)이 창건했다는 월명암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독실한 불교 집안의 한 처녀(處女)가 자기 집에 온 부설(浮雪)스님에게 연모(戀慕)의 정(情)을 품는다. 스님이 며칠을 묵고 떠나려는데 결혼을 해주지 않으면 죽겠다한다. 처녀의 부모까지 나서서 애원을 하니 신라 진평왕 때의 부설(浮雪)스님은 처녀의 목숨을 구하는 일을 선택했다. 사람이 죽을 줄 알면서 외면 한다면 수행(修行)이 될 리가 없다고.생각하고 처녀의 목숨을 구하고 수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환속(還俗)한 부설스님은 처녀와 부부(夫婦)의 연을 맺고 아들과 딸을 낳고 수행을 계속해 마침내 깨달음을 이뤘다고 한다. 또한 스님을 환속(還俗)케한 묘화부인은 110세까지 보살행(菩薩(行)을 실천하고 입적(入籍) 했으며, 아들 등운(登雲)과 딸 월명(月明)도 출가해 모두 득도(得道) 했다고한다. 용성,고암,만허,서옹등 큰스님들이 이절에서 정진했고, 원불교(圓佛敎)를 창시(創始)한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도 여기에서 불심(佛心)을 키웠다한다.)
가파른 길을 올라 완만한 능선을 타고 가다가 봉래 계곡으로 내려선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니 내변산 분소와 직소폭포로(直沼瀑布) 갈라지는 삼거리에 자연보호 헌장 탑이 있다
◈자연보호 헌장 탑 삼거리 - 직소폭포
오른쪽으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조그만 댐이있다,
◈산중호수 (부안호)
1995년 부암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가 된것이다 산중호수는 관음봉과 직소폭포 선녀탕을 거쳐 흘러내린 물이 이루어진 산중에 푸른 수이다,그 물은 넘쳐 흘러가고 내 마음도 따라 흘러가는데 다정한 미소를 머금고선 나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있었다. 댐 오른쪽 등산로에서 보는 호수는 거울처럼 맑은 수면(水面)아래로 작은물고기 떼들이 평화롭게 놀고, 산과 바위가 그대로 비쳐 운치(韻致)가 있어 보는 이들의 넋을 뺀다. 호수가 관음봉 아래로 꼬리를 감춘다.
◈ 봉래구곡(蓬萊九曲)
이제는, 계곡물을 따라 내려간다. 약간 가파른 길이 시작되고,아래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줄기 소리가 시원하며. 계곡은 크고 작은 폭포(瀑布)를 이루고 있는데, 이곳이 봉래구곡(蓬萊九曲) 이다. 직소폭포(直沼瀑布)에서부터 시작해, 꺾이고 감돌아 넓은 반석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가 은반(銀盤)에 옥(玉)이 구르듯 흘러 작은 소(沼)를 이루고, 계곡의 물줄기는 자그마한 변산 댐에 잠시 머무르며 산중 호수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호수를 왼쪽으로 끼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아기자기한 나무로된 계단을 밟게 되고 이내 전망대가 나온다. 서쪽위로 희미한 물줄기가 보인다. 해발 110m에 있는 직소폭포(直沼瀑布)이다.
◈ 직소폭포전망대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선녀탕이 출렁댄다.
◈ 직소폭포(直沼瀑布)
외변산 제 1명소 최고의 절경인 직소폭포(直沼瀑布)! 육중한 벽단애(岩碧斷崖) 사이로 흰 포말을 일으키며 높이 20여m 계곡에 힘찬 물줄기의 소리가 우렁차다, 계단이 많아 조금은 힘든 재백이 고개이다.
◈ 재백이 고개
오른쪽으로 가면 원암 매표소이고, 왼쪽은 관음봉, 내소사 방향이다 관음봉 방향으로 30분쯤 제법 쎈 오르막 길을 오르니 능선에 넓은 전망바위가 자리 잡고 있다.
◈ 전망바위
전망이 좋은 바위전망대에 오르니 대항리와 변산 해수욕장과 잔잔한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배(船)와 같은 비안도 섬, 그리고 내소사(來蘇寺) 경내가 내려다보인다,
◈ 관음봉삼거리
재백이 고개에서 관음봉 삼거리로 오르는 길은 바윗길로 가파르다 한 봉우리를 오르니 관음봉이 보이고, 관음봉 삼거리를 지나 관음봉에 오르려면 경사 길을 힘겹게 올라야 한다, 일부 울님들은 관음봉(능가산,봉래산 425m) 을 향해 오르고 부엉이 여기서 날개를 접고 ,너덜경의 숲을 지나 내소사(來蘇寺)로 향한다
◈ 내소사(來蘇寺)
운치있는 전나무 숲길로 시작되는 백제의 사찰 능가산 내소사(來蘇寺)는 관음봉 세봉 아래 자락에 안기듯 자리하였고, 절 뒤로는 봉래산 가인암이 병풍처럼 둘러있어 아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소사(來蘇寺)는"이 곳에 오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또는 소생 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가 창건(創建)하였고 그 후 중건(重建) 중수(重修)를 거듭하였다. 대웅보전 전면에 정교하게 꽃살 무늬를 조각한 문짝과 세월의 흐름으로 퇴색된 단청도 볼 만하다, 연꽃과 국화꽃으로 가득 수놓인 꽃살문은 화사한 꽃밭을 연상케 할 만큼 정교하고 단아하다, 아늑하면서도 소탈한 멋을 풍기는 내소사(來蘇寺)에서 천천히 숲길을 걸어 매표소 쪽으로 향하며 일주문(一柱門)에서 천왕문(天王門)에 이르기까지 600m 정도의 길에는 110년된 전나무의 푸르름이 가득 하고 특유의 맑은 향기가 온 몸 깊숙하게 파고든다.
☞외변산에는 채석강(전북기념물 28호)과 적벽강(赤壁江:전북기념물 29호)이 있다,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해안 절벽이다. 수천 수 만권의 책을 포개 올린 듯한 수성암의 단층이 장관이며, 채석강 인근의 적벽강 역시 강이 아니라 붉은 절벽(絶壁)으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천연 기념물 123호인 후박나무 군락이 이 일대에 분포한다.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이백이 술 에 취해 뱃놀이를 하던 중, 강물에 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그 생김새가 비슷하다하여 붙인 이름이며, 적벽강(赤壁江)도 중국의 지방에서 따온 이름이다. 오랜 세월 파도에 씻겨 해식단애(海蝕斷崖)의 절경을 이루는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상징이라 할 만큼 멋지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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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다운 곳이군요. 저두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곳이었는데 감사합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