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하면 창피하니까 ; 이런 곳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어요.
나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우선 위안이 됩니다.
저는 손발겨드랑이 다한증이었어요.
그런데 손은 고2 때 수술을 해서 지금은 촉촉한 편입니다.
손을 수술하게 되면서 겨드랑이 땀이 줄어들었고,
발 땀은 그대로고요.
익숙한 곳에 있으면 발에서만 하루 죙일 나는데
발에서 계속 나면 점점 긴장이 되어서 겨드랑이가 찌릿찌릿 하면서 땀이 찹니다.
그러면 발에서는 수돗물처럼 흐르기 시작하구요.
문제는 보상성다한증입니다.
예전에는 겨드랑이 때문에 짜증이 났는데
이젠 바지도 티도 마음대로 못 입어요.
여름날에 얇은 면바지가 입고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요.
버스에라도 탔다가 내릴 때에는.. 어휴..
윗옷 안에는 항상 나시를 입어줘야하고요.
미용실에서도 걱정이 태산이에요.
반바지라도 입는 날에는;;
미용실에서는 항상 깔고 앉을 수건 하나를 달라고하죠;
미용사들은 어리둥절해 하지만 어쩌겠어요 손님이 달라는데;
지하철에서 여름에는 절대 앉지 못해요.
허벅지 닿는 쪽은 땀이 흥건해지거든요.
제 겨드랑이 땀은요... 참 이상해서요
오른쪽 겨드랑이는 약간 등쪽으로 흐른답니다.
그래서 많이 흘리는 날에는 뒤쪽에서 젖은게 보일까봐 걱정되요 ㅠ
작년 여름에 내 뒤에 한 커플이 저것좀 보라며 키득키득거리길래 신경쓰지 않았는데
실내에 들어와서 벗어보니 겨드랑이 부위가 등쪽으로 흥건히 젖었더라구요
여름이 무서워요 ㅠ
이제 점점 힘든 계절이 다가옵니다.
모두 힘내요.
첫댓글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자기만의 노하우로 땀을 극복해 보자구요~
아 하늘만큼땅만큼님 저랑 땀나는부위가 비슷하네요 싫어하는 곳도비슷 ㅎㅎ 근데 전 보상성이 아니라 원래 전신이라 ㅎㅎ 지하철,버스 타는거 진짜 싫어요 ㅠㅠ 그래서 왠만한곳은 거의 걸어다녀요ㅋㅋ 미용실에서 머리짜를땐 온몸에도 나지만 머리에도 땀나서 머리자르는게 목뒷편이랑 이마에 붙어서 미용사들이 참 애먹어요 ㅋㅋㅋ 축구하고 나서도 다른애들 다 앉아서 쉬는데 전 엉덩이에 땀이 너무많이나서 앉아있으면 오줌싼거같이 엉덩이자국이 남아서 창피해서 서있어야되요ㅋㅋ
땀나는것중에 젤 신경쓰이는게 겨드랑이였는데 겨드랑이는 드리클로쓰니깐 아에 안나더라구요 하늘만큼땅만큼님도 드리클로써보세요 ㅎ 다른부위는 뭐 자주씻고 자주갈아입는방법밖에없네요 ㅋㅋ 다한증...제생각에는 남들의 시선따위 신경쓰지않고 당당하게 사는게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다한증은 병이아니니깐요~ 남들보다 땀이 "조금" 많이 날뿐이에요 ㅎㅎ
전 드리클로 여러 번 시도했는데, 자극이 있어서 못 쓰겠어요. 상처에 알콜 뿌리는 고통 저리가라에요;; 화상입는것 같은 고통이라고나 할까...
넵... 힘냅시다.. ^^!!
긍데 그 커플들 울동네 살면 밤길에 케첩뿌리고 도망가구 싶다~~ ㅋㅋㅋ
남신경 안쓰는게 젤인 듯.. 내가 사는 건데..ㅎㅎ 신경안써도 나긴 하지만 신경이 가기 시작하면 쭉쭈쭉~~
다들 비슷한 고통을 가지고 계시는듯.. 모두들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