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10년-중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드라마

'한류'는 1997년 드라마 최민수,하희라의'사랑이 뭐길래'가 중국 중앙방송 cctv-1에서 중국 전역에 방송되면서 인기를 얻으면서 시작됐다. 그뒤를 이어 최진실,최수종의 '질투',김희선,김민종 '웨딩드레스',배종옥,이성재의 '거짓 말',이동근의 '욕망의 바다' 최진실,안재욱의 '별은 내가슴에'등 2002년까지 67편의 한국드 라마가 중국에서 방영되면서 한류열풍을 이어갔다. 그 뒤 '이브의 모든것''안녕 내사랑''모델''불꽃''애정의 조건''명성황후''명랑소녀 성공 기''호텔리어''엄마야 누나야''요조 숙녀''올인''겨울연가''가을동화''여름향기''천국의 계 단''옥탑방 고양이''굳세여라 금순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드라마가 중국을 강타했다.20 04년에 방영된 40편의 드라마중 김지수의 '보고 또 보고'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드 라마로 선정됐다. 2005년 중국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 드라마 best 10중 10위 '저 푸른 초원우에' , 9위 '내 이 름은 김삼순', 4위 '낭랑 18세', 2위 '풀 하우스', 1위 '대장금' 등 1,2위가 한국드라마가 중국,미국 등 드라마를 제치고 1,2위를 차지했다. 2006년 3월부터 2008년까지 중국에서 한국드라마를 제한한다는 설도 있지만 지금 중국 전역 에서는 아직도 한국드라마를 재방송하고 있다. 연변지역에서는 지금 '고향역''노란 손수 건''연인''상도''신돈''백만송이 장미''굿바이 솔로''결혼합시다''해빛 쏟아지다''별난 여 자 별난 남자''엄마야 누나야' 등 드라마를 재방송하고 있고 중앙-6(북경),사천,길림 등 지 역에서는 '순정''인어아가씨''다모''목욕탕집 남자들''파리의 연인''오! 필승 봉순영''마이 걸''순풍 산부인과''대장금'을 재방송하고 있다. 한국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CSM 측은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 를 끌고 있는 이유는 서양드라마에 비해 가족관계에서 오는 갈등, 결혼 문제에서의 부모 역 할, 신구세대간의 갈등 등이 중국 상황과 비슷하고 또 드라마에 나오는 배경과 세트, 출연자 의 모습이 서구적으로 세련된 것들과 조화를 잘 이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내 반한류정서가 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중이 고기맛을 들이면 절의 벌레를 다 잡아먹듯 한국드라마에 중독 된 중국시청자들의 비위를 맞추기엔 겨울연가의 '대문대면''국 내대장금' 등 표절드라마로서는 너무 역부족이다. 오히려 시집 가겠다는 처녀 가두어 놓으 면 병 나듯이 중국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와 더 강렬한 한류열풍을 일으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