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중고 총동창회(제 22대 총회장 민주홍)는 지난 7일 해남우슬운동장과 우슬체육관에서
약 3천여 동문들이 모여 다양한 체육대회와 더불어 선후배 그리고 재외 동문의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해남고등학교의 밴드 '알바'에 맞춰 총동창히기의 입장과 각 기수별 구호를 프
랜카드에 담아 입장식을 치렀으며, 개회식은 이정일국회의원, 박희현해남군수, 정진석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전직 총회장을 역임한 고문, 재경동문등 약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는 축구, 배구, 줄다리기 그리고 400미터 계주가 있었으며, 선후배의 만남이 장으로 박
터트리기 시합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아무런 불상사가 없이 전 동문들이 유쾌한 가운데 진행
됐다.
특히 기수별 노래자랑은 외부 가수들의 초빙보다 동문들의 화합과 볼거리를 만들어 좋은 호
평을 받았으며, 재경 동문들도 행사 내용에 크게 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육대회는 민주홍 총회장이 출범 이래 기수별 참여증진을 위해 각 기수에서 임원진들
추천받아 선정하므로써 기수별 활성화와 임원진의 민주화에 기여했으나, 대형 행사를 치르기
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원만하게 잘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중 31기·고 29기가, 준우승은 24·22기가, 3위는 22·20기가, 장려상
은 35·33기 그리고 37·35기가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26·24기가 모범상은 막둥이기인 46·44
기 차지했다.
축구 우승은 44·42기, 배구 1조는 24·22기, 2조는 31·29기, 400미터 계주는 1조 24·22기, 2조
36·34기, 3조 40·38기가 수상했고, 줄다리기 1조는 22·20기, 2조는 32·30기, 3조는 37·35기가
차지했다.
한편 경품은 1등에 김치 냉장고 2등 세탁기 등이 많은 경품이 주어졌다.[해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