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가인들 김제단체전을 위한
토욜 벙개훈련..
종합경기장 트랙 시간주..
그리고,
올해 목표중 하나인
부산썸머비치울트라마라톤 100k
이것을 완주 하기 위해
연습 안하는것 같았지만
매일 최하 5k 에서 10k 를
천변을 뛰었다.
나이 한살 더 먹음 힘들것 같아서..
출발은 순조로왔다.
코스가 변경되서 해안가 를 뛰는데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를 몇번을 반복하는지
기장군청 25k 가 이렇게 멀던가~~~??
혹시 이사를 갔나??? 생각을 하면서 뛰는데 코스가 초반 중반 다 바뀌어힘들었단다. 기장군청 도착해서
얼음물에 세수를 하고, 5분쉬고 또 출발~~~
앞에 깜박이가 보이고, 뒤에 희미한 깜박이를 위안삼아 얼만큼 왔는지 43k 생명수같은 수박화채 두컵 마시듯먹고 되돌아오는 주자들의
홧팅 소리에 힘 받아 뛰기시작..
오메~~~~ 1k 도 멀고, 7k도 멀고
그래도 컷오프 안걸리려고 달리고, 달리고
뒤에 뛰오는 남자분이 컷오프 얘기하길래
근 1k를 얼마나 빠르게 뛰었는지 반환점 도착하니 토 나올뻔 했다. 이래서 인터벌이 중요하구나 를 느끼고, 된장국을 서너숟갈 떠먹다가 그냥 들이 마셨다. 화장실 한번 들리고 간절곶상징인 우체통 앞에서 한컷..
딱 1분,2분만 걷자 얘기하고 가면서 시간을짜본다.
오르막,내리막 을 얼마나 했는지 왼쪽 무릅과 발목과 발가락들 통증이 다시온다.
진통제와하지정맥,글루코사민 과 아미노워터
먹고 정말 귀신같이 통증이 없어지자 수박화채 있는 급수를 지나면서 뛰기시작. 우와 약발인지 뭔지 ... 2년전 뛰었던 전주순례길 같이 몸이 넘 좋았다. 그렇게 뛰고, 또 뛰고 1분,2분 걷기를 하면서 도착한 기장군청 물한병 챙기고 다시 고고~~~~
힘들게 올라왔던 그길들..
내리막시작 다시 통증이 시작되고 또 다시 약도 먹어보고, 파워젤도 먹어보고, 커피도 먹고 우와 배부름 ㅎㅎ 뒤에 주자들이 안보인다.
길을 잘못 들어섰나 싶었는데 바닥을 보니 표시는 되어있고, 중간중간 자봉하는 분들에게 귀한 급수를 받고 얼만큼 왔을까?? 그렇게 뛰다걷다를 반복하며 알람소리듣고 동이트는 바닷가를 보고( 지쳐서어느바닷가인지도 모름) 도착한 죽도공원을 지나 마지막 급수에서 준 콜라한모금 과 쭈쭈바 를 입에물고 달맞이고개 오르막시작.. 여기선 뛸 힘도 없다 그저 큰 한숨뿐.. 그래도 팔을 내둘러본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가방안에 생수에 아미노워터를 한개 넣고 한모금 한모금
그렇게 길고긴~~~ 달맞이고개 를 힘겹게 내려와 해운대를 뛰는데 신발끄는소리가 내귀를 거슬린다. 소리를 안내고 싶은데 왤케 소리가 나는지.. 고지가 코앞인데 다리가 안올라온다. 마지막 남은 1k
이를악물고 뛴다고 뛰는데 걷는건지 뛰는건지ㅎㅎ
드뎌 출발풍선아치 가 보인다.
그앞에 많은 사람들..
누군지도 모르는데 내 이름을 외쳐주고,
사진도 찍어주는데 기분이 또 묘 하다.
눈물이 나오는걸 꾸욱 참고 내이름을 듣고 드뎌 골인~~
해냈다는 내스스로의 약속과
밤새 함께 숨쉬며 동반주 해준 달희동생 에게 고마움 과 만감이 교차 한 순간이다.
부산 사는 윤경이친구 세나 가 환하게 안아준다.
마밴(누군지모름..ㅠ) 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활동을 잘 안하는데도 지난번 체육대회 행사품 우산도 선물로 받았다. 대회종료후
부산 사는 지인들과 든든한 점심 을 먹고,
시원한 커피를 맘 놓고 마시고 사우나 갔다가 부산밀면을 먹고 집에 옴..
1박2일이 넘 빡빡하게 지나갔다.
이제 숨좀 돌리고 일상으로 ~~~
2년전 기억을 되살려 한걸음한걸음 그리고,
긴 시간 잘 버텨준 무릅과 두발에 고마움 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아이러니한것은
이렇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줄지가 않았다는 거예요.
출발전 이나 출발후 같음 ㅎㅎ
부산 요트경기장 ↓
동반주할 부산 동생 출발전
부산 사는 말톤 하는 윤경이친구 세나
기장군청에서
간절곶 반환점
대형 우체통인증샷
고지를 코앞에
드뎌 도착
종이테이핑. 영미언니가 준 발가락양말.
양말의 효과 물집이 거의 없지만
스포츠 브라 그부분은 씻겨서 쓰라림ㅠ
첫댓글 대단한 여성부장님 ~~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미리 얘기 못하고 가서 지송함다.
감사합니다.
울트라 완주을 촉하드리고 열정과 도전하는 모습 대단합니다.수고했고 빠른회복 하세요.여성부장님 홧팅!
고맙습니다.
10키로도 아니고 100키로를...
드뎌 해내고 말았꾸마
계옥언니 장하네 장햐~~~
김제대회두 거뜬하겄는딩? ㅎ
ㅎㅎ 김제는 죽달 해야징~~~ㅎㅎ
언니 끈기에박수를보냅니다 대단하시네요 100 너무먼숫자아닌가요 우와~~같이한 동생분 잘생기셨어요 ㅋ
ㅎㅎ 필히 전해줄껭~~
고마워^^
멋져요
끈기와 대단한 의지력에 박수를....
감사합니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아침 절세가인과 함께 연습하고 소리없이 부산날라가 100키로 완주하다니
기록도 엄청 좋은디. 소리소문없이 혼자 연습한 결과군요.
무사완주 축하축하 드리고
올해 큰일을 해낸 계옥부장님 !
목표달성을 한 여성부장님 멋져요
조용히 댕기와야지요~~~
감사합니다^^
김제 즐런 하시게요~~^^
완주축하!
당 대회 다녀온지 어언 벌써 7년되었네요 그때도 기장군청 거리가 멀게 느끼고 오면서도 무릎통증 느끼며 고통생각나는데,
여성부장님!
또다시 100km울트라 완주 진심 축하합니다
차기 여성장군 등극 후보서열에,,,
글쵸~~
갈땐 기장군청 먼디
올땐 안멀던데요 .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계옥이가 이제 울트라우먼으로 거듭나고 있네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가서
저 먼거리를 완주하고 왔구나~~
겁나 수고했고 축하한다.
거듭나긴요..
부산 다신 안가려구 이 악물고 한건디요.
은지 찐허게 커피한잔 해요 ㅎㅎ
무사 완주를 축하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ㅎ 혼자 동네서 왔다리갔다리 하느라 팀훈련 자주 못가서 미안헌디..
고마웡~~~^&^
여성부장님!!!
찬사를보냄니다
빠른회복 기원하고 화이팅!!!
감사합니다.
참, 가을 신청하셨던데요..
저좀델꼬가주세요~~~
바빠서 체험수기 이제봤네요
여성부장님 대단한정신력과
열정에 박수를보냅니다~
빠른회복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팀장님~~^^
엄지척... 쵝오쵝오~
짱 멋쪄욤!
ㅎㅎ 혜진이도 대단하자낭
언니 고생많이 하셨네요 대단하세요~얼른회복하시고 자주뵈요~
합동때 봥~~~^^
여성부장님 대단하십니다.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록도 엄청 잘 나왔네요.
긍게요
감사합니다
100km 무사완주 왕~축하합니다 그리고 대단햐~~^^
4년전 생각 나지 않으세요??
통영 가셔서 대회 마치고 완주하셨잖아요.
@유계옥(여성부장) 당근 생각나지요 ㅋ
수고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난 엄두도 못내는 100k를 완주 하시다니요.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멋지게 해내신 여성부장님~ 👍
회복 잘 하세요^^
감사합니다^^
소리소문없이 갔구만요~~
드뎌 울트라의 고통과희열을 이번에 제대로 느껴셨을거 같은데요 ㅎ
축하드립니다~~
그 고통이 아직도 ㅠㅠ
감사해요..
근디..
덜 아픈 방법좀 알려줘봐요.
멋집니다.여성부장님..우와..
두다리가 주인잘못만나서 고생이네요..
근데 넘넘 대단하고 멋집니다.
ㅎㅎ 나두 글케 생각해
짧은다리가 쥔 잘못민나서 고생 이 많징~~~ ㅎㅎ
고마웡~~^^
여성부장님. 수고 했습니다.
정말 멋져요.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그 힘든걸 또 하다니.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얼굴 잊어먹겄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