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아시아의 쌀 음식 - 밥</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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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쌀을 이용한 음식들은 아무래도 쌀이 주식인 동양권이 많겠지요.</P>
<P>가장 기본적인 음식이라면 쌀을 삶은 밥이 있겠고 그 밥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듭니다.</P>
<P>아래 사진은 중국 남부나 대만에서 주로 먹는 노육반(노육반)<BR>흰 쌀밥위에 노육이라고 돼지고기를 야채류와 중국된장에 섞어 함께 볶은 것을 조금 얹어서 먹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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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1_S300_3601_081011-28_jioufen.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1_S300_3601_081011-28_jioufen.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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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육반 이외에도 갖은 재료들을 밥위에 끼얹어 먹습니다.<BR>한국에서도 흰밥위에 혹은 볶음밥위에 짜장을 끼얹어 먹지요.<BR>사람들 중에는 탕수육의 탕수 소스를 밥위에 끼얹어서 먹기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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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남아에서 보편적인 것은 볶음밥...<BR>중국이나 대만등지에서는 식당에 볶음밥 안하는 곳이 없고요.<BR>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이나 태국의 카오팟 역시 볶음밥인데 쌀 이외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P>
<P>약간씩 맛과 이름이 틀려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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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2_S200_35122007-01-12_Yilan.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2_S200_35122007-01-12_Yilan.jpg" width=630 border=0></P>
<P><BR> <BR>인도에서도 쌀을 먹는데 볶음밥을 하거나 커리와 함께 먹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처럼 밥위에 부어서 비벼 먹는건 아닙니다.<BR>우리가 먹는 비비는 카레는 일본식이지요.<BR>인도에서 영국으로 다시 영국에서 일본으로 전해 진 커리를 일본인들이 자기네들 먹기 편하게 만들었던 것이고<BR>그것이 다시 한국에 전해 진것이랍니다.</P>
<P>또다른 일본이 만든 음식 하이라이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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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3_S200_51362011-04-20_Hibiya_Tokyo.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3_S200_51362011-04-20_Hibiya_Tokyo.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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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인들은 하이라이스의 유래에는 정확한 것은 없다며 많은 전설을 만들어 냈는데 <BR>Hashed beef with Rice (다만 본래 케찹은 사용되지 않음)가 하이라이스로 잘못 발음되었다는 설<BR>혹은 마루젠(丸善)의 창업자인 하야시유테키(はやし ゆうてき)가 고안했기 때문에<BR>'하야시'라이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 설<BR>또는 청일 전쟁 후에 연 장거리 항로의 부두인 모지항(門司港)의 에이마치(栄町)상점가에 있는<BR>다이슈우(大衆)레스토랑이, 배를 타는 급한 손님용에 케찹 베이스의 「빠른 라이스(早いライス)」,<BR>즉 하야시라이스로서 불렸다고 하는 설등이 있고<BR>하야시라이스 자체는 마루젠(丸善)이 원조이지만 그것은 케찹 베이스이며, <BR>데미글라스 소스로 하야시라이스를 만든 것은 렌카테이(煉瓦亭) 발상이다고 하는 설<BR>등등 여러가지 설로 음식을 꽤나 신비롭게 만들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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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하나 일본이 만들어낸 변형 양식인 오무라이스...<BR>달걀에 야채와 햄 새우등등을 넣고 대충 휘저어서 구워내는 오믈렛이 <BR>일본에서 쌀과 만나 오무라이스가 됩니다. <BR>그 오무라이스의 원조가 세계 최초로 '오무라이스'를 상표등록했다는 오사카 홋쿄쿠세이(북극성), .<BR>오사카 신사이바시역 7.8 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이고<BR>난바역에서 신사이바시 방향으로 가시면 걸어서 15분 정도<BR>한국영사관 옆골목 아메무라에 위치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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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에서 경양식집이라고 간판을 단 음식점에서</P>
<P>일본이 원조인 카레 라이스나 하이라이스 오무라이스 파는 것 보면 좀 아리송하긴 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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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에서도 아주 가끔 먹기는 하지만 <BR>일본에선 오니기리라는 이름으로 아예 정식 메뉴로 자리잡은 주먹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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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4_S200_51192011-04-18_Tokyo_Bay_Makuhari_Messe.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4_S200_51192011-04-18_Tokyo_Bay_Makuhari_Messe.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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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역마다 재료와 맛이 달라서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며 특산품만 먹으러 다니는 동호회도 있다는<BR>오-벤또 (도시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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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5_S200_7399_037-Nagoya.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5_S200_7399_037-Nagoya.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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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고야 특산이라는 새우튀김 도시락...</P>
<P>장어도 유명하다는데 도시락에 장어는 좀 부담스러워서 새우로 골랐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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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6_S200_7397_035-Nagoya.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6_S200_7397_035-Nagoya.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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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것은 오사카 출신 일본인 동료가 고른 볶음밥 도시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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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일본의 영향을 받아 대만에서도 편통(便桶)을 아주 많이 팔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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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8_S300_2768_080818-012.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8_S300_2768_080818-012.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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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B7_S300_2767_080818-011.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19%2Fgourmet%2Fbbs%2F13%2FB7_S300_2767_080818-011.jpg" width=63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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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만의 도시락엔 저렇게 기본으로 큼지막한 닭다리나 돼지 고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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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북 베트남군과 미군이 전쟁이라는 게임으로 신나게 맞짱 뜨던 땝니다. 장글을 들쑤시고 다니며 게릴라(VC)들과 기 싸움으로 기선을 잡으려고 땀 흘릴 때. 쟝글에서 얼라(?)들을 잡았는데 열살 전후 목동으로 바나나 잎에 알랑미(안남미 즉 월남 쌀=찰기 없는 쌀)를 돌똘 말아서 옆구리에 차고 반찬은 딸랑 '넉맘'장(며루치 젖갈)한 병을 끼워 넣은 도시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도시락을 풀어 놓고 장글에서 소 떼를 잠시 쉬게 하고는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놈의 도시락을 풀어 놓고 즈희들 끼리 막대치기를 하는 사이에 군대개미가 안남미속에 붉게 들어 있는 것을 맛나게 넉맘에 찍어 먹습디다. 에-고!
첫댓글 기름진 각종 쌀밥, 김치와 함께 먹어야만 되겠죠?
때는 바야흐로 북 베트남군과 미군이 전쟁이라는 게임으로 신나게 맞짱 뜨던 땝니다. 장글을 들쑤시고 다니며 게릴라(VC)들과 기 싸움으로 기선을 잡으려고 땀 흘릴 때. 쟝글에서 얼라(?)들을 잡았는데 열살 전후 목동으로 바나나 잎에 알랑미(안남미 즉 월남 쌀=찰기 없는 쌀)를 돌똘 말아서 옆구리에 차고 반찬은 딸랑 '넉맘'장(며루치 젖갈)한 병을 끼워 넣은 도시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도시락을 풀어 놓고 장글에서 소 떼를 잠시 쉬게 하고는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놈의 도시락을 풀어 놓고 즈희들 끼리 막대치기를 하는 사이에 군대개미가 안남미속에 붉게 들어 있는 것을 맛나게 넉맘에 찍어 먹습디다. 에-고!
홍알님 월남전에 가셨나봐요? 저희 큰 삼촌도 청룡부대에 소속되어 갔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