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3번째 쓰는 미니런 후기네요.
작년보다 더 후기를 잘 써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 백배..!
사실 지금 일하는 시간이긴 하지만 몰래 눈치보면서 슬쩍 써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링겔투혼이다 뭐다 해서 불안불안했던 미니런을 무사히 건강하게 다녀와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게다가 이번 미니런에는 기대했던것보다 더 큰 추억들을 한웅큼 얻어와서 정말로 뿌듯합니다.
근데..... 저의 이미지는 해가 바뀔수록 점점 돌+아이가 되어가는것 같기도 해서 씁쓸~하네요잉~ ㅎㅎ
음.. 작년엔 A조로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 B조로 등극했다는!
3박4일동안 늘 안영미 콤비로 흔들어대며 저와 함께 웃겨주었던 창민오빠, 뒤풀이때 개인기 준비??
철없는 사촌동생 옆에 두고 조용히 즐기셨던 성미언니, 요가만 그만두지 않았어도...ㅋㅋ 괜찮아! 괜찮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게 미니런을 보내신 정희언니, 그동안 정말 정말 수고하셨어요~!
항상 무덤덤한 표정으로 엠걸들을 웃겨주신, 남편 이해하는 마음이 정말 바다같으신 은영언니, 점보러 가야죠!
정말 난 언니들이 너어무 좋다?! ^^*
동반인 없이 외로워하시면서도 뒤에서 조용히 우리조를 챙겨주신 형주오빠, 이제 제발 어디 가지 마세요!
미니런 때마다 항상 절 안아주시고 늘 웃겨주시던 종삼오빠, 미안해요 오빠 저 이제 바빠요 헤헤
동성모터스에서 오신 진우오라버니, 같이 밥도 먹고 했는데 왜 한번도 대화를 못나눈건지 참...뒤풀이때 오실거져?
리틀봉선생이라 불리며 각종 귀여운짓을 하던 우리 조 막내 꼬꼬커플, 니네 지금 눈에 패가 아른거리지?
ㅋ 담에 우리셋이 고스톱 치자 이번엔 쩜백이다!
그리고 늘 책임감 넘치고 든든하게 우리 B조 안전을 지켜주신 조장 봉선생님,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 우리 어트케? >.<
이젠 운영진님들!!! 이번 제주 미니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너무나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재형오빠, 울지마! 울지마! 얼마나 힘들었을지...이젠 뿌듯하시죵? 뒤풀이때 뒤저쓰 지저쓰해야죠!
만쓰는 홍삼이랑 뽀뽀했데요~~~뽀뽀했데요~~~~~ 얼레리 꼴레리~ 만쓰 오빤 늠 멋진 패트롤이셩~
미니런 내내 밥도 못먹고 놀지도 않고 끊임없이 사진찍느라 고생하셨던 태식오빠, 사진이 몇천장이라면서여?
미리 서울로 가셔서 넘 아쉬웠던 연삼오빠, 담날 저희 연삼로를 달렸어여~ 힝 넘 수고하셨서요. 저 좋아 죽어요 사실 ㅋ.
자꾸만 영자 아닌 회원처럼 서계셔서 헷갈리게 한 선웅오빠 ㅋㅋ 인형이 그리워요.. 어딨지?
완전 애처가 공처가 멋진 남편 종훈오빠, 증말 멋있었당께롱? 오빠의 열정은 정말 대단해욧!
울 막내 준상이, 여친 챙기랴 미니런 챙기랴 고생이 많았어! 마니 컸다!
그리고 엠걸 영자 겸 미코 영자인 울 쑤언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알지?
그 외 미니런에 참가하셨던 여러분, 많이 친해지지 못한 분들도 많았네요.
뒤풀이때 한번 더 친해지길바래요!!
세번째로 드리는 말.
즐거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아쉽습니다.
-이상-
넹~~
아, 언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