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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고대 한문 동국대영문 서울여대 영문에 합격한 최정윤입니다.!
부족하지만.. 올해 저의 합격자 수기가 좌절을 겪으신 다른분들에게 희망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편입을 결심한 계기.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나의 꿈)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의 꿈은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초딩때부터 유치원선생님.. 국어선생님.. 꿈이 선생님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화이트보드에 보드마카로 설명하면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항상 저는 나는 나처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돈없는 학생들을 가르칠것이고,
공교육선생님도 좋지만 가르치는 학생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학원선생님이 될꺼야! 학원 안은 책방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으면 좋겠다 또 하늘색 벽지에.... 이렇게 공부성적도 안나오면서 터무니 없는 저의 꿈을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었습니다. 공부법 책들 , 돈을 모아 독서실책상과 의자 모두 샀습니다.
그래도 저는 알지못했습니다.뭐가 잘못일까?..
(2008재수)
그때는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였지만 고3 암기로 딴 내신3등급.. 형편없는 수능점수..
독학으로 공부해야하는 형편.. 등으로 인서울이라도 가기위해 2008년 그나마 오랫동안 공부해오던
한자.. 한자특기생으로 재수준비를 합니다.
한문은 중1때부터 고1때까지 가정집 한문학원에서 배웠고 고2때는 혼자 공부하며 2급을 취득했습니다.
한자를 좋아하긴 했지만 월5만원.. 저렴한 비용으로 한문학원은 계속 다닐수 있었습니다.
재수때 pc방알바와 병행하면서 한문 1급공부를 했습니다. 열심히는했지만 1급시험은 줄줄 떨어지게 됩니다..
(2009삼수..)
2009년 수능으로 1년 더 하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1년 열심히 다시 하면 성적이 오를 꺼라 라는
희망을 가지고 공부법강의도 듣고 여름까지는 독학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고 2009년 7월부터 공부를 하면서
경리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소규모회사라 거의 공부만 하면서 일했습니다^^) 돈을 번 뒤로는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수능 공부를 했지만 또 성적은 오르지 않아 좌절했습니다..
그렇게 2년을 홀로 보냈습니다. 그때 저는 책상에 앉아 열심히 해도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나는 정말 안되는 걸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흥미 위주가 아닌 어느새 앉아만 있는 공부, 알아가는 기쁨이 아니라
꾸역꾸역 지식을 넣기만 했습니다. 저 자신 또한 많이 답답했고 혼자 밤에 그냥 눈물이 나올정도로 힘든적이 많았습니다.
회사오피스텔에서 늦게까지 남아 공부하고 해도 저는 늘 제자리였습니다. 그때 인터넷수학강의, 영어강의를 많이 들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시험에 약하고 응용력도 전무했습니다.
저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면
1. 반복을 싫어하고 새로운것만 자꾸 찾기.
- 책을 자주 바꾸고, 틀린문제는 보지 않습니다. 올해나온인기책! 에 관심을 가집니다.
2. 공부를 “시간”의 문제로만 보는것. 오래 앉는 것이 최고..
3. 문제가 안풀리면 개념이 부족하다 생각하는것..
4. 영어공부할 때 해석안되면 문법 탓.
5. 모든 것을 단순! 암기!로 해결.. 그 원리를 보지 못하는 것.. 음미하지 못했습니다..
열심은 있었으나 잘못된 방법으로 저는 항상 좌절을 느꼈습니다..
-2010년 독학사교육제도와 이정남선생님을 만나다!
저는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고 어떤길이 올바른 공부방법인지 모른 채 또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던중 독학사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제를 할 수도 있었지만 전적대도 없어 내세울 것도 없고 대학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저는 정말 공부를 해보고 싶어,
제일 자신 없고 못하는 과목, 또 잘해보고 싶은 영어영문학으로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독학사 교육기관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2010년 1년동안 한 경리일을 그만두고 8월에 독학사 2단계를 공부하면서 선생님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은 7,8,11월달에 들었고 저는 그때 자격이 되지않아 편입시험은 치루지 못했지만 저의 변화는 조금씩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우선 저의 방법이 확실히 잘못됬다는 점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시는 것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다른 강의와는 차원이 다른 강의였습니다.
그때 제가 선생님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독학사 교육기관하고 가깝기도 했고, 저렴한 가격비용..
무엇이든 배우고 싶은 저에게 문제될것은 없었습니다. 모든게 합리적으로 보였고 다른 대형 학원들과는 다른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합격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다 선생님의 틀 가르침에 감사해했고
공부는 지식이 전부가 아닌걸까? 틀이 뭘까?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강의시간을 훌쩍 넘기는 강의를 하셨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하위권학생의 틀이 제 마음 속을 후벼팠고 선생님 수업을 듣고 ‘아! 이거다’ 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바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단어시험은 열심히 준비했고, 또 수없이 인터넷 강의,다른강의들을 들었을 때에는 빙산의 일각만을 따로 따로 배워
전체를 볼 수 없었는데 선생님 수업은 처음부터 전체~ 또 반복 반복 하시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단어실력이 늘어나고, 짧은 문장 하나하나를 해석하게 되고 3개월만 들었을 뿐인데 영어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시기때에는 저는 공부하는 방법을 어떻게 해야 제일 오래 남는가? 공부방법을 이것저것 시도해 봤습니다.
그래도 모의고사 점수는 낮았습니다.. 오랜시간 몸에 박힌 습관들을 고치지 못하고 제 마음속에는 편협한 틀이 남아있었습니다.
수동적인학생이였던 나..
난 내년에 하니깐 ..! .. 현실인식부족
선생님이 아무리 말씀하셔도 늘 하던대로.. 학원다니는중에 모의고사 딱 한번 봤습니다. 점수 40점..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바뀔거라는 확신부족..! 과연 틀로 될까?
예습X 복습- 랜덤..(기분내키는 대로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고)
그렇게 저는 마음속에 알듯말듯 꿈틀꿈틀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해 3월 1단계 혼자서 시험볼때에 영어만 50점도 안되는 점수로 떨어졌는데,
선생님 수업도 듣고, 단어도 많이공부하고 그래서 그런지 다음해에는 85점 맞았습니당!!
혹시 아직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마음을 열지 못한 학생이 있다면, 꾸물대지 말고 마음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
선생님께서는 학생들 한명한명 주시하고 계시고, 틀이 바뀌면 선생님은 알아보십니다^^
(드디어 2011년!)
3월에 독학사 3단계가 시작되고, 4월부터 다시 선생님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사 3단계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주5일 9시반~1시까지 수업이였고 수요일은 9시반~5시반까지 수업이였습니다.
다행히 수요일이 학원휴일이여서 딱 맞았어요.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하고 학원은 저녁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예습은 꼭 하려했습니다. 단어도 외우고 3단계공부도 하고 레포트숙제가 있을때에는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구했습니다. 제가 편입공부를 한다고해서 독학사 각 과목의 중간 , 기말 레포트 제출에
소흘히 하지 않았습니다. 레포트는 한 작품을 조사하고 앞에 나와서 발표를 하는 것 입니다.
발표대부분 제가 조장을 맡아서했고 발표준비도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맡겨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했습니다. (독학사 이야기는 뒤에서 자세히 말해드릴께요!)
(편입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순간)
6월 말~7월초는 기말고사 기간이였습니다. 7월초에 제가 들어야하는 강의가 아침반 밖에 없어서
학원수업은 10시가 넘어서 끝나는데 시험시작은 10시였습니다.
첫째날에는 앞자리에 앉아 수업도중 조심스럽게 나갔지만
둘째날에는 수업이 끝나고 바로 학교로 달려가 시험을 봤습니다. (학교와 학원 15분거리^^..)
헉헉거리며 퀭한 눈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밤샘시험공부, 학원, 교회일, 재정적문제 ..
모두 저 혼자 덩그러니 고군분투 하는 모습.. 내색을 하지않아 얼마나 힘든지 아무도 몰라주는..
그 주 예배시간 내내 저는 소리내면서 펑펑울었습니다.. 집에가서도 울었습니다.
눈물이 멈추지가 않았어요. 하루 그렇게 울고나니 마음이 아주 개운하고 다음날 다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ㅎㅎ
이 뒤로는 저는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에 마음이 힘이들지 않게됩니다...ㅎ
하루하루 바쁘며 긴장감있고 열심히공부하는 하루!
제 자신의 공부스타일을 점점 알게되고, 공부했던것이 머리속에 남고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독학사 수업시간에는 교수님께 수업시간 도중 질문도 하고 배움에 기쁨을 얻게 됩니다ㅎ
그동안 막혔던 기운들이 뻥~뚫리는 느낌!
그렇게 7월 한달동안은 학교 방학이였고, 방학기간동안에 그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입문반 중급반교재를 복습했습니다.
스터디 카드에 정리하며 , 맥락을 같이하는 단어들을 적어가며 반복학습했습니다.
(스터디에 들어가다!!)
9월 저는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계단에서 마주친 선생님께서는 제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정윤이 이번에 스터디 한번 해야지?' 저는 선생님 께서 저의 존재에대해 염두해 두셨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한테 항상 드라마틱하게 변해야한다.! 요구하셨고, 저는 적극적인 다른친구들에 비해 제가 부족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높은 모의고사 점수도 아닌데 선생님께서는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터디문제풀이,스터디모임, 수업과 4단계시험준비, 유치부서기일..!
그렇지만 이젠 저에게 이 일들은 몸은 피곤했지만, 이 모든일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과 더욱더 바빠지고
열심히 하는 생활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스터디들을 풀고, 아침에 지하철에서 오늘 시험볼 단어들을 보고 독학사수업을 듣고
점심에는 스터디 모임이있으면 스터디를 하고 끝나고 교재예습을 하고, 저녁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녁수업이 끝나면 다시 4단계공부와 복습을 했습니다. 저의 집은 식구는 많은데 방은 2개 밖에 없어서 그런지
집에 들어가면 공부가 잘 되지 않아,4단계 시험준비 기간에 학원이 끝나면 공부할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중 가장좋은 장소는 롯데리아였습니다ㅎ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시켜놓고 지하철 끊기기 전까지 공부하려했고,
최대한 집에 늦게 들어가려고했습니다. 마침 고모네 세내놓은 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비워있는 한달동안 공부하고
다음 한달에는 사정을 아는 전도사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전도사님댁에서 공부했습니다.
대부분 새벽3~4시에 잠들었습니다. 11월에 독학사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3.7/4.3 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ㅎ
시험이 다가와도 어휘시험, 수업에 집중력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번의 슬럼프)
-독학사 시험도 끝났는데 왜??
11월 독학사 시험도 끝나고 유치부서기일도 점차 다른분께서 해주시니 저는 굉장히 허전하게 됩니다..
11월 부터 아침반 수업을 들었는데 8시에 일어나던 것에서 6시에 일어나고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늦게 자니 생활이 흐트러졌습니다. 집중력이 흐트려진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서는 시험보기 전까지 항상 해오던 패턴을 잘 유지하시길 바래요!! 정말 중요합니다!!
정신이 몽롱하고 불안불안하게 버티던 저는 전체스터디모임에 지각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엄하게 호통을 치셨습니다. 또 왜 고려대 지원안했냐고 혼내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실망 시켜드렸다는 것에 마치 실연당한것 처럼..?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이렇게 꾸중을 들은 적은 처음이였지만, 선생님께서는 저를 바로잡아주시려는 마음을 알기에 다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영문학과에 가고싶던 저는 고려대 시험 영어영문학과 전공시험이 영작문제도 있고
면접은 스피킹으로도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없어 덜컥 겁부터 먹고 고려대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생각을 하고
손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전형적인 하위권의 틀인데 내가 틀이 조금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난 정말 하위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한테도 실망이였습니다..
바로 마음을 고쳐먹고 전공시험을 무엇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다시 한자밖에 없었습니다.^^,.
(고려대학교 한문학과지원,전공준비)
선생님께 배치 상담때 고려대 한문학과에 지원한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서점으로 가서 전공교재를 샀습니다.
전공준비할 시간은 한달 반도 안되는시간!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알기쉽게 쓰여진 것3회독..
앞부분은 더 많이 반복했습니다. 조금어려운교재 2회독. 시험범위는 맹자집주 전체 ,
지지난해 기출이 1,2,3장이였기 때문에 1장~8장까지는 되도록 전체를 공부하려했고,
8장~14장까지는 맹자曰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전공시험보기전에는 다시한번 빠르게 훝었습니다.
맨처음에는 무슨말인지 잘 해석도 안되고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뜻이 헤아려지고,
좋은내용들을 공부하면서 감동도 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감동받은 내용은 면접 후기에도 썼었지만
"하늘이 장차 사람에게 큰 일을 내릴 때에는 먼저 그들의 심지를 괴롭게하고 곤궁하게하여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질을 참을성있게하여 그들이 해낼 수 없는 일을 더 돕고자 함이라" 바로 뒤에는 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 사람은 항상 잘못을 하고 난 후에야 제대로 고치고, 마음속에 풀리지 않고, 생각이 가로막히고 난 후에야 분기하고, 얼굴빛에 나타나고, 목소리로 발하고 난 후에야 깨닫게 된다.." 선생님의 교육방침과 같은맥락이지요?ㅎ 수업시간에 대답도 많이 하시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공부했던 전공교재입니다.
알기쉽게풀어쓴맹자집주 (읽기가 참편해요) 전통문화연구회에서나온 맹자집주(보기쉽게 두권으로제본했어요)
두께가 많아보이는데 두책다 주자해석까지 포함되어있어서그래요! 저는 알기쉽게 풀어쓴 맹자집주가 참 도움이 많이 됬어요.
- 독학사를 교육기관 (덕성여자대학교평생교육원)
독학사 교육기관이란 1,2,3단계에는 교수님들 수업을 듣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레포트제출. 출석으로
공식시험을 치르지 않고 면제 받는 과정입니다. 공휴일이 껴서 쉬게되면 나중에 보충수업을 해야하는 그런 빡빡한 과정입니다.
개설학과는 영어영문, 가정학과,국어국문학과가 있습니다.
2010년 3월에 독학사 1단계시험을 시험으로 보고 7월까지 경리일을 하고 8월부터 모아둔 돈으로
독학사 2단계교육기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2~4단계때 든 비용은 약 450만원정도 됩니다.
근데 올해 수업료가 오른것같아요..
저는 영어영문전반에 공부해보고 싶어서 교육기관에서 공부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편입 공부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혹시 독학사 꼭 붙어야 하는 한과목이 있다면 들으시고,
독학사 1~ 2~3단계는 시중교재를 열심히 공부하셔서 6과목중 몇과목만 붙으시고 시간제수업, 자격증으로
학사를 따셔서 8월달에 끝내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교육기관의 교수님께서 4단계때는 독학사 시험에 맞쳐 수업을 하시지만 2~3단계때
물론 궁극적으로는 4단계학사취득시험을위한 수업이지만 교수님들마다 스타일있게 열정적으로 가르치십니다.
15명정도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공부했고, 영어도 잘하시고 공부도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공부법이나
공부하는데에 도움 참 많이 받았습니다.ㅎ 그 옆에서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학습이였고,
공부에대해 많이 말씀해 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셨습니다.
저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2010년 8월시작~12월)
2단계 - 영국문학개관. 중급영어. 19세기영미시. 19세기영미소설. 영미희곡. 영어음성학
한 과목당 3시간30분의 수업이며 물론 중간중간에 쉬는시간 1번내지 2번은 있습니다.
(2011년 3월시작~6월)
3단계 - 미국문학개관. 영미희곡2. 영어학개론. 20세기영미소설. 고급영어. 고급영문법
이때 주5일 다 수업이였고 오전 9시반~ 1시까지 수업입니다 수요일만 9시반~5시30분까 지 수업했습니다.
(2011년8월~10월말)
4단계 - 영미문학개관. 영어학개론. 19,20세기영미소설. 고급영어 , 국어
이렇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궁금하신점있다면 답해드리겠습니다.
3단계공부때 빈강의실에서 칠판에 쓰면서 공부! 뿌듯해서찍었습니당..
미국문학개관 시대순으로 맥락잡기!
공부교재들.. 지금은 교재가 바뀐과목들도 있습니다.
영미시 과제, 열심히 준비!
업그레이드 단어인데.. 스터디카드 만들시간이 부족해 모르는단어
핸드폰에 있는 영영사전 예문 캡쳐해서 지하철에서 보고다녔어요..ㅠ
기억이 오래가진 않으니 스터디 카드 만들것을 추천해요ㅠㅠ
(Dramatic ! 한문학과 추가합격..)
고려대 시험을 보고 저는 1차합격에 간신히 들었어도, 그래도 전공공부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고려대 발표. 저는 떨리는 손으로 합격자를 확인했는데 결과는 불합격이였습니다... '내가그렇지뭐..' 역시 난..이라고생각했어요..
그리고 며칠 뒤 자다가 전화를 받고 깜짝놀랐습니다. 고려대 한문학과 추가합격했다구.. 이 말 뒤로 '등록금은~~~'뭐라고 하셨는데 아무말도 들리지 않아서 정신차리고 다시 전화했네요..ㅎ 이렇게 해서 고려대학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저에게 꿈만같은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정남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ㅎ
작년과 올해 선생님께 강의를 들으면서, 수업시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열정적인 강의로 틀을 변화되게
해주시고, 진짜 교육이 뭔지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에 4강의나 계속되는 수업에도 항상 에너지 넘치시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는 선생님의 그 모습자체로
존경하게 됩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진정한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싶습니다..!
선생님께서 선생님께 배우는 학생들이 다들 착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아마 이 학원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만 알아볼 수 있는 말할 수 없는 뭔가 그 정의로운 기운을 느낄것입니다!!
사회와 교육에서도 선생님같은분이 가득하면 우리사회는 정말 좋아지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많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틀도 넓혀가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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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심이 느껴지는 수기예요ㅎ 작년에 컴퓨터 앞에서 제게 해 주셨던 말이 떠오르네요. 선생님께 바뀌겠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점수는 이번에 더 떨어져서 죄송하다구요.^^ 정윤씨의 착한 마음씨를 처음으로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고려대 1차합격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점수인데 학사이기 때문에 합격했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전 그렇게 생각 안 해요. 학사도 학사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합격을 못 할 거예요. ㅎ 그러니 정윤씨는 대단한 사람이예요. ㅎㅎ고려대 가셔서 멋진 꿈 이루시길 빕니다~ 화이팅!!!!!!!!!!!!!!!!!!!!!
학원다니면서 독학사 하랴 교회일까지.. 그런데도 모든일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에 깜짝놀랐어 그리고 결국 이렇게 고려대 합격!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해!^^ 처음에 알게됐을때 엄청시끄러운 롯데리아에서 공부하고 간다며 늦은밤까지 공부하는모습을 보며 내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어. 정말많이 노력하는구나 스터디하는사람들은 역시 뭔가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어. 나도 그모습 본받아서 조금은 바뀔수있는 계기가 된것같아!ㅎㅎ고마웠어 여러모로~진짜 고려대 붙어서 너~~~무 잘됐고 축하해!! 고대 놀러갈게 구경시켜줘~ㅋㅋ
드라마틱하다. 올해 최정윤의 스토리는 한 마디로 드라마틱하다. 1차 고려대 합격하고 면접 대비를 할 때 최정윤이에게 이런 열정이 있었는지 다시 최정윤을 느끼게 되었고, 9월 너를 스터디에 합류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반신반의했던 의아심이 완전히 해소되었다. 맹자를 다섯 번을 보았다는 너의 말과 전공과 면접에 막힘이 없는 너의 준비성에 많은 학생들을 면접 대비하면서 피로감을 느꼈던 그 날 하루의 피로감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반드시 합격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너는 최초 합격자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 작년에 한문학과는 한 명도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너나 나나 너무 실망을 했었다. 전화 넘어 정윤이의 실망감은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너무 아까웠다. 2년의 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선생님도 아쉬웠다. 너의 고려대 전공 면접 후기를 읽으면서 1차 점수와 이 정도면 합격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고려대는 너무나 많은 요소가 작용되고 매 년 지원자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은 최초 합격에서 탈락했지.
하지만 다른 고려대 합격생들이 찾아 온 어느 날 점심에 갑자기 너에게 연락이 왔지. 눈물 흘리면서 합격 소식을 알려 준 정윤이의 그 떨리는 목소리에서 지난 2년 간 정윤이가 얼마나 간절하게 편입에 임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너는 당당히 고려대에 합격한 것이다. 너무 자랑스럽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예비 1번이 된 것이고 하늘은 너에게 합격의 영광을 준 것이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한 달이었다. 선생님도 너무도 착한 우리 정윤이가 이렇게 합격하는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너무 축하한다. 너무 너무 고생했다.
정윤이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절대로 이렇게까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사람은 그렇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정윤이가 과연 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 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힘들었다. 처음에는 자격이 되지 않아서 너에게 절실함이 없었던 것이 분명했다. 실제로 시험 칠 학점이 되지 않았지. 하지만 다음 해에 학원에 왔을 때 정윤이는 분명히 달라져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처절한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선생님은 안타까웠다. 그리고 기다렸다. 정윤이에게 그런 열정과 적극성, 그리고 소통 능력이 생기기를....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렸지만 정윤이는 큰 변화를 보여 주지 않았다. 그래서 어느 날 결심했다. 정윤이에게 변화를 주어야 겠다고... 스터디를 통해 새로운 틀로 바꿀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겠다고... 사실 이런 기회를 주어도 이것을 살리지 못하고 퇴출되는 사람도 많다. 정윤이도 실제로 마지막까지 퇴출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독학사, 학원, 스터디, 교회 활동을 하면서 정윤이는 전혀 포기하려고 하지 않았지. 선생님도 정윤이에게는 좀 더 엄격하게 대했다. 너는 너무 여린 사람이라서 좀 더 강해져야 했다. 많은 스터디생 앞에서 엄청난 무안도 주었지.
어떤 징크스가 있는데, 이런 엄청난 무안을 극복한 사람들이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다. 우리 정윤이는 묵묵히 이것을 극복했다. 그리고 마침내 극적으로 고려대에 합류했다. 너무 너무 장하다. 나는 앞으로 우리 정윤이가 더 큰 발전을 하리라고 기대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따뜻한 리더로서 큰 몫을 담당할 수 있었으면 한다. 정윤이의 꿈인 교육자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선생님에게 연락 자주 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최종합격!!!
이야...정말 너무 대단하셔요... 전공2차시험 후기를 읽으면서도 '이런사람이 정말 되야되는데'라는생각을 많이많이했었는데
불합격하셨다고해서 너무너무안타까웠어요...진짜..
근데 이렇게 추가합격으로 고대를 붙으시네요 정말 ㅜㅜ 드라마틱을 넘어서 판타스틱하네요 ㅜㅜ
부디 고대 가셔서 한문학도로서 많은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존경해요!!!ㅎㅎ
정말 잘 읽었습니다 :)
수기를 보니 역시 고려대라 할지라도 합격 못하실 수가 없으셨네요.
고려대 발표 날 당연히 되실 줄 알고 소식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올라와서 참 안타까웠는데
너무 다행이네요.
이번에 전공 준비하신걸 보니 고려대 가셔서도 재학생들보다 더 잘하실거 같네요.
너무 고생하셨고 다시 한 번 너무 축하드려요!!
고려대 1차합격 소식 듣고 대~~박 이란 마음을 품었습니다. 헌금 봉투에 있던 그 돈 ㅋㅋㅋㅋ 돈이 없었다면 아마 제가 그냥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렸을거에요ㅋㅋㅋㅋ (가질 마음 절대 없었음!!)
저랑 개인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눈길이 갔었습니다.ㅋㅋㅋㅋㅋ
한해 고생 많았어요. 이제 새로운 시작. 기분좋게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합격 축하드려요. 맹자 다섯번 보셨다는 얘기 수업시간에 듣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 정말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