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Fritz Kreisler, 1875~1962,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 빈 출생. 빈음악원에서 L.아우어, 헤르메스베르거의 지도를 받고 파리음악원에서는 J.마사르에게 바이올린을, L.들리브에게 작곡이론을 사사, 12세 때 로마대상을 받았다. 1888∼1889년 미국 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빈에 돌아와서는 한때 의학과 미술을 공부하고 오스트리아군에 입대하여 장교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바이올린독주가로서 데뷔한 것은 1899년 베를린에서였으며, 그후 미국으로 건너가 1915∼1924년에 뉴욕을 중심으로 주로 미국 각지에서 연주를 하고 이어 세계 각지에서도 연주를 하여 빈의 분위기를 가장 짙게 풍기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가 남긴 작품에는 (빈카프리치오 Caprice viennois) (아름다운 로즈마린 Schön Rosmarin)등이 있다.
1923년 김영환(金永煥)의 주선으로 내한하여 독주회를 가졌으며, 1943년 미국 국적을 취득하였고, 뉴욕에서 사망하였다.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하나이자 작곡가인 크라이슬러. 그의 작품은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로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워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크라이슬러의 작품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의 대표작 중에는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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