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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홀릭 by 닥터윤주
 
 
 
카페 게시글
윤주 메일 [윤주메일_194] 광고에 혹해서 가전제품 사는 건 바보짓, '시간'이란 공을 들이세요!-제습기
닥터윤주 추천 1 조회 3,375 14.05.30 14:2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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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30 16:49

    첫댓글 부장님이 작년인가 재작년에 에어컨을 사셨는데 설치 기사분이 그러시더래요. 안그래도 물량 많은데 삼성 에어컨 문제 생겨서 그거 샀다가 반품하고 LG 다시 산 사람이 하도 많아가지고 너무 바쁘다고... 그래서 에어컨은 역시 LG구나 했고 제습기도 당연히 LG나 위니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작년에 제습기 살까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얼마 뒤에 이사라 일년만 참고 이사한 후에 상태보고 구입하자 해서 미뤄뒀네요~ 이사하면서 침대랑 쇼파도 사야하는데 계속 고민이에요~ 혹시 윤주님이 추천하시는 매트리스는 어떤 건지 여쭤도 될까요? 쇼파도 2인용 자체가 잘 없네요~ 어디서 골라야할지 막막해요.. ㅠ.ㅠ

  • 14.05.30 16:54

    침대는 템퍼, 시몬스, 에이스 알아봤는데 도통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매트리스 자체는 템퍼가 맘에 드는데 사이즈가 특이해서 프레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에이스의 프레임이 맘에 들던데 매트리스는 잘 모르겠고... 시몬스는 매트리스, 프레임 둘다 중간... 여튼 결정하기 너무 어렵네요~

  • 작성자 14.06.30 10:33

    저는 주변에서 시몬스 매트리스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좀 고민하다 그냥 시몬스 뷰티레스트 쟈스민인가를 쓰고 있어요. 나름 만족! 보면 에이스랑 시몬스랑 대진썰타 이 3군데 침대회사가 다 가족들이 하는 거잖아요. 우리나라 침대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침대 가족. 전 시몬스 샀지만, 사실 침대 직구도 가능하다면.. 시몬스도 미국이 더 싸더라고요. 세일할 때가 있어서. 흑~ 글구 템퍼 같은 경우는, 탑퍼 있죠? 왜 그냥 기존 매트리스 위에 살짝 까는 거, 그 정도 얹는 걸 사느니 안 사는 게 낫지 싶고, 그냥 통 매트리스를 사는 건 괜찮은 듯해요. 비싸서 그렇지. 템퍼 사려면.. 욕심이 자꾸 커져서요 템퍼 매트리스에 프레임도

  • 작성자 14.06.30 10:34

    템퍼 전용 프레임 자동으로 상체 각도까지 조절되는 거(리모컨으로) 그런 걸 사고 싶어지더라고요. 어마무시하게 비싸져서 그렇지. 근데 침대 매트리스는 정말 중요해요. 그냥 싸다고 가구회사에서 싸게 만든 중국산 매트리스 막 쓰는 경우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고 허리 아프고 이런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 14.06.30 15:07

    @닥터윤주 저도 시몬스거는 뷰티레스트 자스민(백화점용은 루비라고 하더라구요.)으로 알아봤었는데~ ㅎㅎ 근데 지금 그냥 일반 매트리스에 라텍스 탑퍼 올려서 쓰고 있는데 그거랑 자스민이랑 느낌이 거의 똑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스민도 매트리스+라텍스 탑퍼라서 그런지... 현재 사용중인 거랑 별다른 느낌이 없어서 그냥 중간이라고 느꼈나봐요. ㅎㅎ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에이스는 일반 매트리스고... 여튼 지난 주말에 템퍼 갔다가 밀레니엄 베게 사은품 주는 행사 한대서 그냥 템퍼로 질렀어요... 비싸도 거의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구는 저라... ㅎㅎ 좀 얇은 두께 매트리스로 했네요.. 어차피 자스민도 비싸긴 마찬가지라.. 잘 산거겠죠? ㅎㅎ

  • 14.06.30 15:10

    @닥터윤주 저도 나이 들수록 매트리스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서.. 이번에 이사하는 김에 돈 좀 투자하려고 좋은 걸로 알아봤어요.. ㅎㅎ 잠을 좀 몰아자는 스탈이라 주말에 정말 오래 자거든요.. 남들이 허리 안아프냐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허리 아픈 적이 없어서... 근데 이제 나이 드니까 매트리스라도 좋은걸로 바꿔야 할 듯 해서요~ ㅎㅎ

  • 14.05.31 00:59

    저도 쇼핑 귀차니즘인데.. 남성화 쇼핑패턴이란 생각은 못했네요
    윤주님 넘 착하신거 같아요! 근데 고객 서비스센터는 그런 고객에게 더(?) 친절을 베풀지 않는다는 아이러니가.. 이번 삼성 제습기는 꼭 반품하게 되시길...
    집 삼성TV가 고장이 났었는데 AS예상비용이 오십만원 정도였어요 누가 그돈내고 AS를 받겠어요? 기사님도 이런 고장은 거의 없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고객센터에 이건 불량이라고 목소리 높이기 싫어 그냥 넘어갔던적이 있었어요 그때후로 삼성에 실망..

  • 작성자 14.06.30 10:29

    쩌니 님도 삼성 A/S에 대박 실망했던 경험이 있으시구나요. 제가 1년 전의 얘길 아직 안 풀었는데.. 냉장고요. 그 얘기 들으심 같이 공분하실 걸요? 아.. 저 그때 진짜 물건 사면서 그렇게 괴롭고 열 받았던 적은 처음.. 흐흐~

  • 14.05.31 22:50

    아..윤주님..글 읽는 제가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데 직접 새 제습기를 애쓰고 닦으신 윤주님은 얼마나 짜증이 나셨을지.ㅡ0ㅡ
    이거는 확실히 교환이나 환불받으셔야 할것 같아요. 중고도 아니고 새제품이 이렇게 더러우면 쓰는내내 찝찝할듯해요.
    이런거는 서비스센터에 정말 목소리 크게 내셔서 시정받으시길 바래요..윤주님 넘 착하신듯..!!

  • 작성자 14.06.30 10:28

    흐흐.. 사실 착한 게 아니고 호갱이라고 하던가요? 이런 사람을? 제가 좀 그래요. 근데 그냥 열심히 닦은 거, 싫은 소리하기 싫으니까 그냥 쓰자 하고.. 그대로 맘 접었어요. 진짜, 가전은 LG라는 걸 다시금 느꼈던 쇼핑 경험이었어요..

  • 14.05.31 23:04

    저도 머 사야 되면 폭풍검색을 해서 젤 싸고 평 좋고 디자인 이쁜거로 사느라 뿌듯하긴 해도 항상 진이 빠졌었답니다 엄마도 저한테 맡기시니 2년전 LG냉장고를 산뒤로는 그냥 귀차나서 안하게 되더라구요~글쓰고 정리하는거 얼마나 힘드실지 알기에 이런 엑기스 정보 넘 감사드려요~~^^

  • 작성자 14.06.30 10:26

    뭘 사는 거 진짜 힘들어요. ㅋ 특히 사서 한 두 해 쓰고 말 게 아니라 10년 가까이 쓰고 이런 건.. 정말 고르는 데에서 벌써 물건 결제나 도착을 하기 전에 진이 다 빠져버리죠? ^^;

  • 14.06.02 15:17

    윤주님 고마워요.

  • 작성자 14.06.30 10:26

    저도요. 영양제 같은 응원댓글 저도 감사합니다! ^^

  • 14.06.03 19:40

    윤주님 덕분에 점점 센스녀가 되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뭐든지, 어떤 제품이든지 저에게 잘 맞고 괜찮은 걸 사고 싶어하는 일인이어서.. 아무거나 대충은 못사거든요, 근데 또 그렇다고 제가 일일히 제품 정보를 얻기는 너무 에너지가 많이 들고, 또한 그런 정보들이 개인적인 것 위주라고 막상 찾아도 신빙성도 떨어지고 그래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런데윤주메일은 웬만한 일반적인 후기들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다양한 관력 지식과 스토리가 있다 보니까 제가 선택할 때 진정 도움이 되고 읽기도 재미있습니다. 뭔가 상식이 풍부해지는 느낌도 들고요. 이렇게 대신 많은걸 알려주시니 그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고요,

  • 14.06.03 19:41

    저는 얼굴도 모르는 윤주님께 어떻게 조금이라도 보답을 드릴 수 있나 생각을 해보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네요~ㅎㅎ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 편협한데다가 방법도 없고. 다만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릴 뿐입니다. 항상 그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 14.06.03 19:47

    아. 그런데 하나 여쭈어 볼게요~ 엘지 에어워셔 말인데요, 전 호흡기가 약한 편이라 가습기를 조금만 잘 못 쓰면 목구멍에 자극을 많이 받거든요, 아마도 호흡기로 크기가 큰 가습기를 쓰면 목에 안좋긴 한가봐요, 목에 힘을 주기 어렵고 간질거린다해야하나... 뭐라 이야기 할 수 없는데 목에 엄청 무리가 와요. 가습기 같은건 매일 쓰는 거니까 그런 작은 부담이 반복적으로 누적돼서 정말 언젠가 목이 확 가는게 아닌가 불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건조한 겨울을 가습기 없이 나는 것도 고통스럽고.. 그래서 작년에 위닉스 에어위셔 숨을 샀는데 확실히 선전하는대로 입자가 미세해서인지 목이 근질거리고 힘을줄 수 없는 현상이 확 줄어들더라

  • 14.06.03 19:49

    구요, 그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상이 줄어들었다 뿐이지, 없어지진 않는지라 혹시 윤주님께서 뭔가 더 좋은 가습기를 아시는 것이 있는지 여쭈어 봅니다. 제가 목이나 기관지가 좀 약하기도 한데요, 다른 건강한 사람들도 느끼지 못할 뿐이지 어쨌든 좋지 않은 영향이 있긴 한거잖아요? 그래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가습기를 정말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ㅎㅎ 괜히 푸념을 늘어놓은 것 같네요~^^

  • 작성자 14.06.30 10:24

    저도 말씀하신 부분 완전 공감해요. 아래 댓글에도 얘기했는데.. 저 역시도 그래요. 가습기 틀어 놓으면 침실에서 아침에 일어날 때 확실히 목이 불편하거든요. 공기의 탁함도 느끼고. 그런데, 또 습도가 제가 원하는 적정습도가 안 되면 그것도 너무 힘든 거에요. 저는 여름 우기를 제외하고는 항상 가습기 틀고 사는데요. 남들은 겨울에만 쓴다지만. 습도에 대한 니즈 때문에 틀긴 하는데.. 자고 일어나 목이 칼칼함을 느낄 때마다 뭔가 공기가 탁해진 걸 새삼스럽게 깨달을 때마다 불편해도 가습기는 그냥 한겨울에만 틀고 말아야 하는 건가 하는 고민이 되기도 해요. 그냥 적은 습도에 몸을 적응시켜버릴까 싶은 그런 생각요. ㅡ,ㅜ

  • 작성자 14.06.30 10:25

    그래서 그 푸념이라고 말씀하신 거, 그 푸념이 실은 맞는 거죠. 가습기를 정말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가습기의 장단점 중에서 단점을 견디고라도 장점을 취할 것이냐, 그 단점 때문에 장점까지도 난 싫다!! 이래야 하느냐의 차이인 것도 같고요. 그나마 복합식이나 가열식 가습기에 비해서는 수분입자가 더 잘게 쪼개지는 에어워셔 타입이 낫긴 한데, 상대적인 나음이지 말씀하신대로 깨끗한 가습이 아니라는 것엔 저도 절대공감해요.. 흑~ 제가 알고 있는 좋은 묘안이 없어, 댓글 달면서도 괜히 죄송스러운 이 마음.. ㅡ,ㅜ

  • 14.06.04 15:58

    안그래도 임신 막달이라 공기청정기랑 제습기 고민하고 있었는데 넘 좋은 정보감사해요~ 공기청정기는 당장 삼성으로 결정했어요ㅋ

  • 작성자 14.06.30 10:22

    그냥 싸고 만만한 듯 싶어요. 삼성 공기청정기 제가 산 저렴 모델요. 더운 때 만삭 임산부라 너무 힘드시겠어요. 낳으셨을지, 아님 직전일 지 모르겠지만. 꼭 순산하셔요!!! 엄마도 아이도,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 14.06.05 10:28

    삼성은 정말 핸드폰만 잘 만드나봐요... 저도 계속 가습기 노려보고 있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해요.. 위니아랑 LG 꺼 둘중애 하나로
    골라야겠어요..

  • 작성자 14.06.30 10:21

    저 엄마집에서는 에어워셔 위니아로 쓰고 있는데요. 뭐가 됐든 가습기는요. 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문제지만 또 댓글 방금 전에 달면서도 한 얘기지만, 가습기의 가습은 탁한 게 사실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도가 중요하냐는 것도 체크하셔야 할 듯해요. 그리고 에어워셔 타입의 가습기가 저는 써 보니 확실히 그 전의 그냥 일반적인 복합식 가습기보단 낫더라고요. 그나마 덜 탁하고. 그런데 또 청소의 불편함은 있어요. 제습기 얘기하느라고, 가습기 얘긴 많이 못했지만.. 에어워셔 타입의 회전 디스크를 물때 없기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그만큼 또 부지런함이.. ^^;

  • 14.06.05 17:23

    공기청정을 생각하신다면 에어워셔는 안사시는게 좋죠.

  • 작성자 14.06.30 10:17

    아.. 그게 원칙적으로 맞긴 하죠. 제가 공기 청정에 대한 니즈와 동시에 가습 니즈가 워낙 강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거에요. 저 역시도 그렇지만. 가습기 틀어놓으면 공기 탁해지고. 그래서 목이 칼칼해지는 거요. 그런데도.. 쾌적한 습도가 형성이 안 되면 저는 자고 일어났을 때 코랑 눈이랑 너무 건조하더라고요. 특히 코 안이요. 그게 너무 못 참겠어서.. 전 사실 난방으로 실내습도가 확 떨어지는 겨울도 아닌데 아직도 가습을 하긴 하거든요. 가능한 좀 침대에서 먼 곳에 두려고 하지만 방이 넓지 않은 관계로.. 맞아요! 말씀하신 부분이 진짜 제게도 항상 딜레마이긴 해요.. 그래서 보면 좀 모양새는 망가지지만, 차라리

  • 작성자 14.06.30 10:19

    빨래건조대를 침실에 넣고 잠들기 직전 빨래를 해 널어 자연적으로 습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해 놓고 자는 게 가장 공기도 깨끗하면서 가습도 되고 젤 낫더라고요. 다만, 그렇게 할 때 특히 섬유유연제 일반적인 거 쓰면 그 섬유유연제의 화학적인 독한 향 때문에 또 거슬리는데(저는 나름 섬유유연제도 조심히 골라 쓰긴 하거든요. 내추럴 브랜드로).. 아 정말 언젠가는 이런 고민들이 해결되는 진짜 스마트한 가전제품들도 나올까요? ^-^; 자연환경 좋은 곳에 사는 게 진짜 다른 거 필요 없이 최고지 싶고.. 흐~

  • 14.08.20 01:32

    가전까지..ㅋㅋ 올여름 저도 제습기 하나 장만했는데 구매까지 비교하는게 정말 일이더라구요
    다행히 제습기는 만족이었지만 다른 가전들도 구매가이드 부탁드려요~

  • 15.04.01 07:18

    윤주언니, 쇼핑에 질렸다는 심정 완전이해가요.
    제가 혼수준비할때 너무많은 쇼핑으로 진이 다 빠져서..지금까지 그닥요
    제가 쇼핑을 그렇게 좋아하는 여자가 아닌지 그때 알았어요
    목적없는 아이쇼핑도 싫어해요
    시간낭비같아서 ㅎㅎ
    그나저나 삼성이 꽤나 속썩였네요
    지금은 그냥쓰시는거죠?
    저는 가격대비 괜찮은 신일제습기쓰고있는데 만족해여
    싸면서 제습기능은확실하거든요
    새제품받고 그런고생을..에구, 다음에는 바로 환불고고씽^^;;

  • 16.12.13 00:57

    진짜 요새능 쇼핑 너무 복잡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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