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유명한 엔트리 카(Entry Car), 혼다 시빅(Honda Civic)의 영국 현지 TV 광고입니다.
과거 그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유명했던 혼다 어코드(Honda Accord)의 도미노 광고를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발상의 광고라 할만 합니다.
광고제작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혼다는 자동차로서의 엔지니어링은 대단히 뛰어나지만, 사용자의 마음을 끌어당길수 있는 감성적 측면에서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어떻게 하면 사람과 운전을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감성과 운전, 그런 식으로 생각하다가 운전을 노래하는 합창단(the choir singing driving)에까지 생각이 이르렀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자동차에서 나는 모든 소리들을 녹음하고, 합창단 쪽에서는 악보를 만들고 연습을 해서 그 소리들을 사람의 입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자갈길을 구를 때 자갈이 타이어에서 떨어지는 소리, 터널에 진입할 때의 소리, 비올 때 와이퍼가 움직이는 소리, 액셀을 밟을 때의 굉음...
광고의 주인공인 자동차 만큼이나 매력적인 광고 입니다. 아마도 2006년 최고의 광고 영상물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길...
첫댓글 정말 대단한 광고이네요~ 볼 수록 신기합니다~
아이디어가 좋은 광고 이군요~가져다가 나눠 보겠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