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하여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의 암 발병이 미접종자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국내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해외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미 글을 한 차례 쓴 적이 있습니다. 며칠이 지나 영국 데일리메일에 관련 기사가 올라왔고 다시 며칠이 지났습니다.
국내 언론이 이 논문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보고 싶어서 검색해 보니 기사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기사가 스포츠 신문에 실렸네요. 외국도 아니고 국내 연구인데도 말이죠. 동료 심사 통과한 제대로 된 논문입니다. 특히 우려되는 건 얼마 전에 나온 이탈리아의 연구와 결과가 유사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일부 특정 암의 발병이 크게 상승한 점입니다.
스포츠 조선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나마 이런 기사라도 써 준 게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장된 분석이라는 토를 헤드라인에 달았더군요. 근거는? 암이 이렇게 빨리 증가할 리가 없다는 겁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이런 게 백신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암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의심할 수 있는 연구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그런 논문이 나올 때마다 국내에서는 유사과학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에게는 지난 팬데믹에서 코로나 백신과 PCR 테스트를 비판한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음모론자로 몰아간 과거가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려고 하는 친구와 사촌동생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더니 경멸하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던 모습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데일리메일의 해당 기사는 수천 개의 좋아요가 달릴 정도로 한류의 열풍을 제대로 입증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을 받아 적은 것으로 보이는 국내 기사의 주요 내용을 보겠습니다.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약 840만 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다변량 콕스 비례위험 모형을 이용해 전반적인 암 발생 위험을 추정했다.
분석 결과, 접종 1년 후 전립선암은 발병 위험이 68% 증가했다.
또한 갑상선암(35%), 위암(34%), 폐암(53%), 유방암(20%), 대장암(28%)도 위험도가 올라갔다.
연령별로는 6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층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더 취약했으며, 75세 이상의 고령층은 전립선암에 더 취약했다.
남성은 위암과 폐암, 여성은 갑상선암과 대장암의 위험성이 더 높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과 관련이 있으며, cDNA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교차접종의 경우엔 갑상선암과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글의 마지막에 보시면 연구진이 주장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동료 심사 통과한 논문을 주장했다고 쓰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우려할 만한 신호가 나오고 있고, 화이자가 코로나로 한몫 당긴 후에 다음 코로나는 암이라고 발표하며 암과 관련된 제약사를 인수할 때부터 예상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전 세계는 암 백신으로 또다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치료제로 부르던 모든 것이 이제 백신으로 불리고 있고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국내 기자들은 아예 기사조차 쓰지 않습니다.
보건의 정치화는 진행형입니다. 제가 자폐증과 타이레놀의 상관관계에 대한 최근 백악관 발표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가 과거 팬데믹에서 보았던 모습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방송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곧 녹음 예정입니다.
리재갑 씨는 모두가 예상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ttps://www.sportschosun.com/life/2025-09-30/202509300100216280031741
https://www.dailymail.co.uk/health/article-15145025/Experts-contentious-study-Covid-vaccine-risk-SIX-cancers.html
Mladjo, Bradford, 영국, 2일 전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걸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호하려면 백신을 맞으세요!
그때 거짓말했는데, 지금도 거짓말하고 있나요?
1.8K
Truth Cloud, Vancouver, 캐나다, 1일 전
그들은 모든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합니다.
WoodSoarerWhip, 커머스시티, 미국, 1일 전
곡선을 평탄화하기까지 14일!!! 그거 기억나???
MemoryGirdleMilk, 스윈던, 영국, 2일 전
전에도 말했고 계속 말할 겁니다. 코로나 백신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구한 사람보다 죽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대형 제약사들이 마침내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실험의 실험용 쥐였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보려고.... 더 보기
SpeakSlicerAllium, 런던, 영국, 20시간 전
@crumbs....아직도 그 증거를 올리길 기다리고 있는데....올해 안에 올릴 가능성이라도 있나요??!!
Wakey, 크루, 영국, 18시간 전
@Lucy 99% 회복률은 현재 수치입니다. 치사율이 훨씬 높았던 바이러스 정점 시기(한때 확진자의 약 25%)의 수치가 아닙니다. 백신이 이 수치를 낮추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신종 바이러스였기에 초기 면역 반응이 없었죠. .... 더 보기
Lucy, Chester, 영국, 2일 전
왜 위협하고, 강요하고, 뇌물을 주면서까지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xUGbBF0FSUI
https://www.youtube.com/watch?v=6R0lGE1epp8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514668
첫댓글 https://www.facebook.com/100003253232971/posts/24736949502663482
제가 이 논문 링크를 올렸더니 백신 찬성자 한분이 상기 링크로 대응을 했습니다.
결론이 뭐냐고 물어보니 문제많은 논문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위 링크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마디로 이 연구는 많은 한계가 있고, 잘못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연구입니다.
동료평가 과정에서 못 걸러낸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비교하기 위해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했고,
일단 접종자와 비접종자 군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부터 연구의 신뢰도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됩니다.
1. 연구 설계의 치명적 오류 (선택 편견)
- 이 연구의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비교 대상인 두 그룹을 공정하게 설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암의 '신규 발생'을 비교하려면 두 그룹 모두 연구 시작 시점에 암이 없어야 합니다.
- 논문의 보충 자료(Additional File 1, Study cohort 및 Figure S1A)를 보면 명확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1) 접종군: 연구 시작일 이전 1년 이내에 암 병력이 있는 약 50만 명(n=499,572)을 명확하게 제외했습니다.
(2) 비접종군: 동일하게 과거 암 병력자를 제외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3) 심지어 이 Flow chart에서의 숫자도 맞지 않습니다. (미접종자 679,479명 중에서 30,955명을 제외했는데
599,174명이 남고 50,650명이 사라짐)이는 접종군은 암이 없는 상태로 시작했지만,
비접종군은 이미 암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력이 있는 환자들을 포함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출발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 연구의 비교는 타당성을 상실했습니다.
2. 감시 편견: 암이 발생한게 아니라 발견되었을 가능성
-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암 발생률 증가는 백신이 암을 유발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감시 편향 또는 발견 편향으로 설명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 일반적으로 백신을 적극적으로 맞은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암 검진도 더 열심히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Healthy Vaccinee Effect라고 부르는 건강 추구 행태의 차이입니다.).
- 백신 접종을 하게되면 접종을 하면서 또는 부작용 상담을 위해 병원 방문이 늘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무증상 암이 우연히 발견될 기회가 많아집니다. (의료 이용 증가)
- 연구 데이터(보충자료 2, Table S4)를 보면, 백신 접종 후 불과 1개월 이내부터 두 그룹의 암 발생률 격차가
거의 두 배(10,000명당 1.63명 vs 2.91명)로 벌어집니다. 암은 한 달 만에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이는 암 발생이 아닌, 암의 발견 시점이 앞당겨졌음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 특히 조기 검진으로 쉽게 발견되는 갑상선암(HR 1.351)과 전립선암(HR 1.687)의 위험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3. 사회경제적 차이의 영향 (소득 수준 불균형)
- 연구진은 두 그룹의 특성을 비슷하게 맞추려 했지만(성향점수매칭),
중요한 차이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 보충자료 2, Table S2에 따르면, 매칭 후에도 접종군이 비접종군보다 고소득층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접종군 42.58% vs 비접종군 38.17%).
- 고소득층은 더 빈번하고 정밀한 건강 검진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또한 접종군에서 암이 더 많이 발견되는
원인(감시 편향)이 됩니다.
4. 암 잠복기를 고려할 때 너무 짧은 추적 기간
- 대부분의 고형암은 발암 요인에 노출된 후 진단되기까지 최소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립니다.
이는 백신 접종 전에 이미 존재하던 암일 가능성(역인과관계)이 높습니다.
- 저자들 스스로도 보충 자료(Additional File 1, Limitations)에서 추적 기간이 짧아 역인과관계나 감시 편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5. 중요한 교란 변수의 누락
- 암 발생과 진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흡연, 음주, 비만(BMI), 암 가족력 등이 분석에서 누락되었습니다. 특히 '암 검진을 얼마나 자주 받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빠져 있어,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6. 팬데믹 기간의 특수성: 지연된 검진의 회복 효과
- 팬데믹 초기(2020-2021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꺼려 암 검진이 지연되었습니다.
이 연구 기간(2021-2023년)은 백신 접종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미뤄왔던 검진이 재개되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백신 접종 후 미뤄왔던 검진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암 진단이 급증했을 수 있으며,
이것이 마치 백신 때문인 것처럼 보이는 통계적 착시를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
결론
- 이 연구는 백신 접종과 암 진단 사이의 통계적 연관성을 보여주지만, 이는 인과관계가 아닙니다.
- 연구 설계의 근본적인 결함(선택 편향)과 백신 접종자들의 적극적인 건강 관리 행태(감시 편향)로 인해 발생한
결과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 이러한 심각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결론을 제시하여 불필요한 공포와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연구입니다.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여 이 논문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점은 이런 잘못된 설계로 인한 연구가 유통되기 시작하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 연구 수행의 몇 배 이상의 노력이 든다는 점입니다.
- 현재 동료평가 중인 제 연구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백신 접종 전후로 매우 안정적입니다. 큰 변화가 안보입니다.
글쓴이가 백신교 신도인가요? 일단 데일리 메일에 소개된 국내 연구는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연구가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판을 받을 만한 연구가 전혀 아닙니다. 그런 주장을 펼쳤다면 동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을 겁니다. 글쓴이는 마치 이 연구가 인과관계를 주장한 듯 결론에 적고 있지만 이건 거짓입니다. 그리고 암 잠복기를 고려할 때 너무 짧은 추적 기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생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암은 터보 암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잠복기가 짧아 보입니다.
한국의 암 발생률이 백신 접종 전후로 매우 안정적이라는 정 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 주장의 근거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통계적인 접근 방식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자와 암 환자 사이의 관련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제가 알기로는 이탈리아와 한국, 두 나라의 최근 논문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논문 자체가 인과관계를 따지기 전에 통계적으로 드러나는 특성을 지목하여 추가 연구를 유도하기 위한 논문입니다. 논문의 끝에 가면 논문의 결과 외에 연구가 갖는 의미가 나타나 있습니다. 글쓴이가 이를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인과관계를 주장하는 듯 몰아간 후 이를 부정하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찰리오 이탈리아 논문의 링크입니다. 한국의 연구와 비슷하게 접종자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암 발생을 추척했습니다.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2381369
그리고 이탈리아 논문이나 한국의 논문이나 모든 종류의 암이 증가했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일부 유형의 암 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이 목격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찰리오 제가 해당 국내 논문을 제 웹사이트에 올리면서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역학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곧바로 인과관계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크 단백질 노출, 면역 과활성, 만성 염증 등 백신과 바이러스가 종양 형성과 관련될 수 있다는 가설적 기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이 낮아지고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접종 전략 수립 시 연령·성별·백신 종류를 고려해야 하며, 특히 위암이나 전립선암 등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난 암에 대해서는 정밀한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내 연구진이 정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진행한 이번 연구는 방대한 표본과 국가 단위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과 암 발생의 관계를 분석한 국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국제적 데이터 축적과 분자생물학적 기전 규명을 위한 연구가 이어질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찰리오 또한 통계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연구에서 암 발병률을 따질 때 이전에 이미 암 환자였는지 확인하지 않는다고 논문의 가치가 크게 추락하는 게 아닙니다. 글쓴이는 편견이나 오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 이 논문이 동료 심사를 통과했는지 인공지능이 설명해 줍니다.
@찰리오 전국적인 암 발생 통계를 분석하는 논문이라도 환자들이 이전에 암 환자였는지 확인하는 것은 연구 설계에 따라 중요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계적 암 발생률 분석(예: 국가암등록통계)에서는 암 환자를 신규 발생 사례로 집계할 때 "초진 환자"(즉, 이전에 암 진단 받은 적이 없는 환자)를 중심으로 하여 중복 집계를 피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즉, 이전 암 환자 여부를 확인하여 재진단 사례와 신규 발생 사례를 구분하는 절차가 보통 포함됩니다.
환자 추적 연구(cohort study)나 역학 연구에서는 과거 암 병력이 중요한 혼란변수(confounder)가 될 수 있으므로, 이전 암 진단 기록을 반드시 확인해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찰리오 반면, 단순히 전체 인구 단위의 암 발생률 동향을 분석하는 연구에서는 개별 환자의 이전 병력을 반드시 추적하지 않고, 공식 암등록 자료의 정의에 따라 신규 발생 암 환자만 집계하여 통계를 산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인 암 발생 통계를 활용한 논문이라 하더라도 연구 목적과 방법에 따라 이전 암 환자 여부 확인은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신규 암 발생 통계를 얻기 위해서는 대개 "초진 환자" 중심의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