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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3월 26일(일요일) 07시 30분. ♥ 場所 : 전남 구례 견두산(犬頭山. 774m),
☞ 가는 길 : 07:30(삼천포 출발) → 08:15(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8:30-40(사천휴게소) → 09:23-33(황전휴게소) → 춘향휴게소 → 09:50(서남원 IC 나옴) → 10:05(전남 구례군 산동면 밤재 터널 도착), ☞ 산행코스 : 밤재터널 → 밤재 → 673봉 → 자귀나무쉼터 → 계척봉 → 견두산 → 현천삼거리 → 현천마을 → 연천마을 → 개척마을 → 산수유 시목지 공원 → 대형주차장(12km, 5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08 : 밤재터널, 이정표(→ 밤재 2.1km, 견두산5.1km), 산행시작. 10:16 : 삼거리 이정표(→ 밤재 터널 0.4km, 밤재 1.7km), 10:24 : 편백숲. 10:28 ; 밤재(490m, ← 밤재 터널 1.1km/→ 견두간 3km, 월암 29.8km). 10:43 : 산하 쉼터. 10:58 : 이정표(← 견두산 2.9km/→ 밤재주차장 1.3km), 11:00 : 673봉. 11:15 : 자귀나무 쉼터, 11:43 ; 계척봉(견두산1.2km/자귀나무쉼터1.0km). 12:00-30 : 점심. 12:46 ; 이정표(←진곡마을 3.4km/→ 견두산 0.4km). 12:48 ; 전위봉. 12:53 : 이정표(도문화재0km/철쭉 군락지0.4km), 12:55 : 견두산(犬頭山 774.7m). 13:16 ; 현천삼거리(← 현천마을 3km/↖ 견두산 1.6km/↘ 천마산 4.84km). 13:40 : 게곡. 13:43 : 삼마무 숲. 14:20 ; 현천마을, 지리산 둘레길 진입. 14:26 : 연천마을. 14:50 : 개척마을. 14:55 : 산수유 시목지 공원. 15:00 : 산수유 시목지 주차장 산행종료. ☞ 오는 길 : 15:57(개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대형 주차장 출발) → 16;05(구례 화엄사 IC 진입) → 16:17-27(황전 휴게소) → 17:30-40(사천 휴게소) → 17:55(사천 IC 나옴) → 18:00(사천) → 18:3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천마산(天馬山.653.8m). ♥ 산행 위치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전북 남원시 수지면, ♥ 특기사항 : 견두산(犬頭山.776m)은 전북 남원시 수지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 선상에 우뚝 솟은 산으로 백두대간의 지리산 만복대(萬福臺 1433m)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견두지맥(犬頭枝脈)이 전남북의 경계를 가르며 다름재, 영제봉, 밤재터널, 견두산, 천마산, 깃대봉, 형제봉, 천왕산으로 뻗어가다 구례 월암마을에서 섬진강으로 맥을 다하는 37.5km의 산줄기다(섬진1지맥이라고도 부른다) 산의 원래 이름은 호랑이 머리를 닮아 호두산 또는 범머리산이었는데 들개 수백마리가 나타나 일시에 짖어대면 남원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해치거나, 큰 화재와 같은 재앙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에 조선 영조 때 전라관찰사인 이서구(1754~1825)가 견두산으로 개명하고 남원과 수지면 고정마을에 돌로 호랑이 형상을 만들어 견두산을 향해 놓았더니 재난이 없어졌다고 하며 수지면 고평리 고정마을에 견두산을 바라보고 있는 호석이 남아 있다. ▲ 07시 30분 삼천포 노산초등학교 앞 출발,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사천휴게소(08:30-40), 섬진강 휴게소 통과, 광양을 지나 황전휴게소(09:23-33), 춘향휴게소 통과하여 09시 50분 서남원 IC를 나와 10시 05분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밤재 터널을 지나 주차. ▲ 견두산 산행 등산로 입구이자 지리산 둘레길과 같은 코스로 밤재터널 이정표(밤재 2.1km, 견두산 5.1km)가 있다. 산행코스는 밤재터널 → 밤재 → 673봉 → 자귀나무쉼터 → 계척봉 → 견두산 → 현천삼거리 → 현천마을 → 연천마을 → 개척마을 → 산수유 시목지 공원 → 대형주차장(12km)에 15시 도착을 약속하고 08시 08분 산행을 시작. ▲ 4분여 오르니 지리산 둘레길과 같이 밤재(1.9km)로 향한다.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구례군의 밤재, 현천, 연천, 개척마을의 4개 마을을 둘러보면서 산수유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여 권장해 볼만한 코스. ▲ 임도로 우회하는 코스와 왼쪽 좁은 산행로 지름 코스가 있어 왼쪽 행. ▲ 편백숲속을 거닐면서 심호흡. ▲ 10시 28분 밤재(490m) 도착, 넓은 평지에 밤재 표시석, 이정표(← 밤재 터널 1.1km/→ 견두간 3km, 월암 29.8km)가 있고 지리산 둘레길 임도와 만나며 둘레길은 능선으로 향한다. ▲ 밤재 정자쉼터에서 후미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휴식. ▲ 지리산 둘레길과 이별, 테크목 게단을 따라 견두산 행. ▲ 푹신한 육산 송림숲. ▲ 경사가 심한 오르막 봉우리의 새로 지은 산하 쉼터. ▲ 산하 쉼터의 조망 : 반야봉 노고단이 보인다는데 미세먼지로.,... ▲ 견두봉으로 향하는 견두지맥. ▲ 673봉 앞의 이정표(견두산 2.9km/ 밤재주차장 1.3km), ▲ 673봉의 명품송, ▲ 673봉의 조망 : 반야봉과 노고단이 운무에 가렸다가 나타나곤 한다. ▲ 폐 헬기장? ▲ 철쭉 군락지, 5월에 오면 분홍꽃 잔치 예상. ▲ 자귀나무 쉼터엔 00산악회의 시산제. ‘자귀나무’는 첫여름 부채꼴의 보라색꽃을 피우는 토종야생화로 밤에는 마주보던 꽃이 오므라들어 서로 껴안는 듯 한 모습을 연출해 부부금슬이 좋아지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꽃말은 '환희'다. ▲ 계척봉 이정표. ▲ 가야 할 견두산의 전위봉을 오르는 테크목 계단이 보인다. ▲ 견두산 전위봉 아래에서 맛있는 산상뷔페. ▲ 테크목 게단에서 내려다 본 하산해야 할 계곡 아래의 현천마을. ▲ 견두산의 전위봉인 암릉길의 안전시설. ▲ 견두산 전위봉 조망바위에서 본 견두산 정상. ▲ 견두산을 향하면서 되돌아 본 견두산 전위봉을 내려오는 우리 회원들. 견두산과 전위봉의 정상부와 9부 능선에는 기암과 넓은 암반이 형성돼 있고 사방이 탁 트여서 지리산 연봉을 비롯한 주변의 산과 주변 도시들이 조망, 동쪽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지리산 능선, 북쪽은 풍악산과 노적봉, 그리고 남원시가지, 서쪽은 고리봉과 동악산, 남쪽은 천마산과 깃대봉, 구례시가지가 지척으로 보인다는데 조망은 시원찮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남부지방 비 예보인데 오전에 비가 오지 않아 산행하는 우리들은 행운아! ▲ 이정표(도문화재 0km/철쭉 군락지 0.4km), 도문화재 마애여래입상은 옆. ▲ 견두산 마애여래입상(전북 유형문화재 제199호)은 견두산 정상 아래 왼쪽으로 돌아가면 5m 높이의 암벽 하단 약 2.5m 지점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이 마애불은 현재 무릎 이하 부분이 결실되어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연화좌대를 포함한 불상의 높이는 3.2m, 어깨폭 78cm, 두부길이 58㎝에 이르는 대형의 마애여래입상이다. 제작연대는 고려시대 전반, 중반경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12시 55분 견두산(犬頭山 774.7m) 정상 도착, 잔디가 덮힌 묘지 옆의 정상석 사진을 찍기 위해 점심 먹는 산행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 구례군에서 세운 견두산(犬頭山 774.7m) 정상석. 견두산의 물줄기는 동쪽에서 발원한 하천이 대두천에 합류한 후 서시천이 되고 서쪽에서 발원한 하천은 고평천 등에 합류해 수지천이 되어 섬진강에 합수되고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든다고 한다. ▲ 견두산(犬頭山) 유래 안내판. 산의 원래 이름은 호랑이 머리를 닮아 호두산 또는 범머리산이었는데 들개 수백마리가 나타나 일시에 짖어대면 남원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해치거나, 큰 화재와 같은 재앙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에 조선 영조 때 전라관찰사인 이서구(1754~1825)가 견두산으로 개명하고 남원과 수지면 고정마을에 돌로 호랑이 형상을 만들어 견두산을 향해 놓았더니 재난이 없어졌다고 하며 수지면 고평리 고정마을에 견두산을 바라보고 있는 호석이 남아 있다. ▲ 정상엔 남원군과 구례군에서 세운 견두산(犬頭山) 정상석 2개, 삼각점, 견두산 유래판(옛날에는 虎頭山). 이정표(수지유암리 5.0km, 밤재 4.1km)가 있고 묘지(통정대부 죽산박씨묘, 숙부인남원윤씨지묘)가 있다. 13시 10분 하산 시작. ▲ 현천 삼거리 위 조망처에서 본 견두지맥(犬頭枝脈). 백두대간의 지리산 만복대(萬福臺 1433m)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견두지맥은 전남북의 경계를 가르며 다름재, 영제봉을 지나 이곳의 밤재터널, 견두산을 지나 천마산, 깃대봉, 형제봉, 천왕산으로 뻗어가다 구례 월암마을에서 섬진강으로 맥을 다하는 37.5km의 산줄기다(섬진1지맥이라고도 부른다). ▲ 현천삼거리(현천마을 3km/ 견두산 1.6km/ 천마산 4.84km).천마산은 견두지맥으로 향하고 우린 오른쪽 현천마을로 하산. ▲ 눈이 녹아 계단길은 미끄러운 뻘밭으로 변신, 조심조심 한계단씩. ▲ 현천마을 향하는 계곡. ▲ 삼나무, 편백숲을 지나 현천마을로. ▲ 와! 등산로가 노란 꽃세상으로 변화,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산수유나무는 10만여 그루 가까이 된다고 한다. 노랗게 변한 산수유길을 동심으로 돌아가 모든 일을 잊고 산책. ▲ 현천마을의 정자나무 쉼터. ▲ 현천마을엔 정자나무, 저수지, 노인정이 있는 보통 마을로 1960년대에 100여호가 어울려 살았던 마을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도회지로 떠나고 40여호만이 남아 오순도순 살고 있다. 서북쪽 제일 높은 곳에 허옇게 빛나는 마을 뒷산 암석이 견두산으로 견두산이 한자 ‘현(玄)’을 닮았고, 마을 뒤에 흐르는 계곡은 옥녀가 빨래를 하며, 어부가 고기를 낚는 형국이라는 이른바 어옹수조(魚翁垂釣)지형이어서 ‘현천’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 저수지 위의 테크목 산수유 전망대. 이른 봄 일찍 피는 노란 꽃나무의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 때문에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 꽃이나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온다. 이곳에서 지리산 둘레길로 트레킹 시작. ▲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연천마을을 지나 도착한 연관마을 유래비. ▲ 연관마을의 정자나무 쉼터. ▲ 지리산 둘레길의 개척마을 도착.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출발점이자 지리산 둘레길의 제 1구간. ▲ 산수유 시목지(시조나무가 있는 곳) : 계척마을에 수령이 약 1000년 된 높이 7m, 둘레 4.8m의 산수유 시목이 있다. 1000년 전 중국 산수유의 주산지인 산동성에 살던 한 처녀가 이곳으로 시집오면서 고향의 풍경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심은 것이 유래됐다고 한다. 할머니 나무라고 불리는데 인근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와 더불어 한 쌍을 이룬다. 산동(山洞)면의 지명도 중국 산동(山東)성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산수유 열매는 신장 계통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산수유 시목지의 충무공 이순신 백의 종군로 공원의 성벽. ▲ 성벽에서 내려다 본 공원. ▲ 산수유 시목지 대형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먹는 후식의 맛을 우찌 표현할꼬? 후식 후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와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2017 구례 산수유꽃 축제(3월 18일 - 26일)'가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어 가 보려고 하였는데 차량 홍수로 진입 실패. 15시 57분 개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대형 주차장 출발, 산수유 축제장 관람 포기, 16시 05분 구례 화엄사 IC 진입, 황전 휴게소, 사천 휴게소를 거쳐 사천 IC를 나와 18시 30분 삼천포 도착. 즐거운 산행 행사를 종료한다.
☞ 동행 : 삼천포 동행 산악회원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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