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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영어마을 GEC | ||||||||||||||||||||||||
매일매일 버스타고 어학연수 '기대 그 이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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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국제적 이해와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통학형 영어마을인 서구 영어마을 GEC가 문을 연 지 7개월째를 맞고 있다. ▶운영성과 = 서구 영어마을 GEC는 지난 7개월여 동안 1기 1천860명, 2기 2천100여 명 등 모두 4천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3기 2천여 명이 5월 25일까지 3개월 과정의 수업에 들어간 상태다. 기초단체에서 영어마을을 조성한 몇 안 되는 사례인 서구 영어마을은 폐교 위기를 맞은 옛 창신초등학교 교사를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하고 내부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마을 조성 초기에 들어갈 수 있는 막대한 예산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시설 및 교육 = 서구는 영어마을의 체계적 운영과 교육을 위해 지난해 2월 교육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과 GEC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특성화된 영어권을 체험할 수 있는 36개 강의실과 방송, 댄싱, 음악 등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12개 체험관을 갖췄다. 패션, 요리, 과학, 스포츠, 음악, 방송, 자연, 예술, 댄싱 등 모두 12개의 체험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교사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6개 강의실에는 학급당 12명씩 수준별 소수 정예의 수강생이 원어민 교사 및 내국인 교사와 거의 1대1 수업이 가능해 교재수업과 체험수업 등 3개월 과정을 거치면 어린이들은 엄청난 비용을 들여 외국에서 받는 어학연수에 견줘 전혀 손색없는 자연스런 어학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월·수반과 화·목반 등 2개 반으로 하루 120분씩 1주일 2회 240분의 수업을 받게 되며 수업료는 일반 학원의 절반 수준인 월 8만 원(교재비 포함)으로 체계적인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영어교육의 질 향상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원어민 교사들의 경우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 대부분 교육학을 전공했거나 교사 등으로 활동한 최우수 인재를 선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이 기대되고 있다. ▶특징 =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통학형 영어마을인 서구 영어마을은 학습방법이 기존의 영어마을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서구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교육관계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서구 영어마을은 타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존의 영어마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비숙박, 방과 후 통학 형태로 설계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개념 영어마을로서 3개월 교육기간이면 누구라도 실질적인 영어구사능력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4박5일 숙박형 단기간 운영되는 기존의 영어마을과 달리 서구 영어마을은 학생들이 3개월 동안 원어민 교사와 밀접하게 접하면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영어로 체득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체험이 아닌 영어의 4대 영역인 읽기와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의 학습을 통한 기초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권 문화체험 및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이 균형있게 조화된 특성교육이 실시된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우수한 시설과 강사,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최상의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저렴한 교육비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특정 연령의 학생들만이 아니라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구민들에게 개방해 오전 및 야간시간대를 적절히 활용, 성인대상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유아 및 주민프로그램을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특정 학년이 하나의 통합된 수준으로 수업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간의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자 진단평가를 통한 반 편성으로 모든 학년의 맞춤형 수준학습이 가능하다. 학습자 진단평가를 통한 반편성에 따른 맞춤형 수준별 학습은 루키, 주니어, 시니어, 프로, 마스터, 스타 등 모두 6개 레벨에 맞게 마련된 학습교재와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서구 영어마을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체계적인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장 추천을 통해 기수별 25명씩을 선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전망 =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통학형 영어마을의 성과는 타 자치단체로 이어져 인천의 남구와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중구 등 기초단체들이 외국어마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전시 동구에서는 지난해 서구 영어마을 개원에 맞춰 영어마을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영어마을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구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웅진씽크빅은 서구 영어마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안에 전국에 10개 가량의 통학형 영어마을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서구영어마을 GEC 운영주체인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서구 영어마을은 기존 영어마을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단순한 주입형 학습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고의 영어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이과정 // GEC 방스
정규과정 외에 수강생들이 다양한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에는 영어마을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우리의 벼룩시장격인 'GEC Vanves(방스)'를 연다. |
첫댓글 김포시도 서구영어마을의 수강료 책정에 있어 인천서구분들과 동일한 수강료 책정되도록 지원하고 협조하게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영어마을 간다고 다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우리 환경상 영어를 실제 사용하며 체험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과의 FTA 체결이 암시하는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영어 못하면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을 거라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