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8. 21(토) / 날씨 : 흐린후 오후 비 / 등산시간 : 5시간 55분
구 간 명 |
도 착 |
출 발 |
소요시간 |
휴 식 |
비 고 |
원암마을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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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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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 주차 |
주차매표소 |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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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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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매표소 |
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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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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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 갈림길 |
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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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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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삼거리 1.3km,←직소폭포 3.6km |
내소사 |
06:13 |
06:18 |
5분 |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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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 갈림길 다리 |
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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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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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갈림길 |
06:41 |
06:46 |
18분 |
5분 |
→직소폭포 2.9km, ↓내소사 0.7km |
관음봉 삼거리 |
07:07 |
07:14 |
21분 |
7분 |
↑직소폭포 2.3km, →세봉 1.3km |
재백이고개 |
07:41 |
07:46 |
27분 |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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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골계류 |
0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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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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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폭포 상단부 |
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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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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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10m |
직소폭포 하단부 |
08:20 |
08:25 |
8분 |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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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옥담 전망대 |
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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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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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 갈림길 |
0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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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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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매표소 1.9km, ↓직소폭포 0.3km |
선녀탕 |
08:39 |
08:45 |
2분 |
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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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암릉 |
0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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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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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 |
08:53 |
09:03 |
3분 |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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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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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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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암 1.2km, ↓자연보호헌장탑 0.8km |
375봉 |
0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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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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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암(해발 380m) |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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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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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폭포 2.9km, ↑남여치매표소 2km |
능선 갈림길 |
10:33 |
10:40 |
12분 |
7분 |
낙조대길 막아 놓았음 |
쌍선봉 갈림길 |
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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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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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치매표소 1.6km, ↓월명암 0.3km |
쌍선봉 직전 헬기장 |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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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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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선봉 정상 |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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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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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선봉 갈림길 |
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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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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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약수 |
10:58 |
11:10 |
3분 |
1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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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치매표소 |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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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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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시 간 |
4시간53분 |
1시간0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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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은 산과 바다와 계곡이 모두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집사람과 함께 1박 2일 코스로 변산을 찾기로 하였는데 가는 날에는 관음봉과 쌍선봉을 산행한후 격포 자동차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야영한후 오는 날에는 명소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밤 12시쯤 집에서 출발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줄포I.C를 빠져 나와 이정표를 보면서 줄포와 곰소를 지나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4시쯤 되었다. 주차장에는 차량 한 대만 주차되어 있고 매표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주차매표소에서 요금표를 보니 9시간 정도 주차하면 15,000원이라 적혀 있었는데 운영자는 1일주차비가 4,000원인줄 알고 왔었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 원암마을 입구 건너편 공터에 주차하고 잠시 눈을 붙인후 6시쯤에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내소사에서 시작하여 직소폭포 - 월명암 - 쌍선봉 - 남여치를 산행한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시 내소사로 와 차를 회수할려면 7~8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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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경내에 있는 느티나무(수령 약 1,000년)앞에서 올려다본 관음봉 (5) |
-05:50 원암마을입구 공터에 주차(←원암매표소 0.8km, ←직소폭포 3.5km, ↑내소사 1.7km) -05:58 주차매표소 -06:03 내소사매표소 -06:08 전나무숲 갈림길(←관음봉 삼거리 1.3km, ←직소폭포 3.6km) -06:13 내소사 -06:18 내소사에서 출발 -06:23 전나무숲 갈림길 나무다리 -06:41 지능선 갈림길(→직소폭포 2.9km, ↓내소사 0.7km) 원암마을 입구(버스정류장과 등산이정표 있음)에서 2차선 포장도로로 8분을 가면 주차매표소가 나온다. 주차장을 지나면 식당가가 나오고 곧이어 일주문 옆에 있는 내소사 매표소에 이른다. 입장료 1,600원과 문화재 관람료 1,6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매표소 직원이 없어 그냥 통과하게 됐다. 매표소에서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약 600m에 걸쳐 있는 울창한 전나무숲은 장관이다. 전나무숲 터널로 3분을 가면 지장암갈림길이 나오고 다시 2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관음봉 삼거리로 올라가는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에서 비포장도로로 5분을 올라가면 내소사 천왕문에 이르는데 내소사는 백제때 창건된 유서깊은 고찰이다. 경내 입구에는 수령이 약 1,0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이 곳에서 관음봉 암봉이 올려다보인다. 내소사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관음봉 삼거리로 올라가는 갈림길로 나왔다. 갈림길에서 나무다리를 건너면 완만한 오르막에 나무계단 길이 계속 이어지고 간간이 나오는 바위길을 반복해서 올라가면 나뭇가지사이로 세봉 아래에 있는 청련암이 바라보인다. 한차례 가파른 바위길로 올라가면 지능선 갈림길에 닿는데 좌측(남쪽)은 등산로 아님표지판과 함께 나무로 막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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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갈림길에서 관음봉 삼거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암릉에서 내려다본 내소사 (8) |
-06:46 갈림길에서 출발 -06:54 전망대 -07:03 두 번째 전망대 -07:07 관음봉 삼거리(↑직소폭포 2.3km, ↓내소사 1.3km, →세봉 1.3km) -07:14 삼거리에서 출발 -07:41 재백이고개(←원암매표소 1.2km, →직소폭포 1.5km) -07:46 고개에서 출발 갈림길을 지나 바위길에 이르면 내소사가 한폭의 그림같이 내려다보이는데 절의 규모를 보아 유서 깊은 고찰인 것을 금방알 수가 있다. 바위길을 뒤로 하고 급경사 나무계단 길을 올라가면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는데 이 곳에 서면 곰소만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다시 나무계단 길과 암릉길에 이르면 관음봉이 코앞에 펼쳐지고 두 번째 전망대를 지나산죽군락 길로 올라가면 관음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우측은 관음봉을 거쳐 세봉으로 이어지고, 삼거리 아래에있는 전망대에 서면 북쪽으로 선인봉과 쌍선봉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급경사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고 안부에서 암릉길에 설치되어 있는 철계단으로 올라가면 335암봉에 이르는데 곳곳에 전망 좋은 곳이 많이 나온다. 이곳 암릉에 서면 관음봉의 거대한 암봉이 지척에서 바라보이고 직소폭포 아래에 있는 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북쪽 멀리로는 변산에서 최고봉인 의상봉(508m)도 눈에 들어온다. 335봉에서 암릉길을 내려가면 산죽군락이 이어지고 암릉길에는 로프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급경사 계단 길을 내려가면 원암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재백이고개에닿는다. 고개 암릉에서는 서쪽으로 암봉들이 올려다보이고 "직소폭포 1.5km"라는 이정표가 있다. 고개에서 우측 완만한내리막으로 8분을 내려가면 신선골 계류 건너는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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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포폭포에서 (25) |
-07:54 신선골계류 건너는 곳 -08:12 직소폭포 상단부(해발 110m) -08:20 직소폭포 하단부 -08:25 폭포에서 출발 -08:30 분옥담 전망대 -08:37 선녀탕 갈림길(↑내변산 매표소 1.9km, ↓직소폭포 0.3km) -08:39 선녀탕 -08:45 선녀탕에서 출발 -08:50 저수지 암릉 -08:53 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월명암 2.0km, ↓내소사 4.5km, ↑내변산매표소 1.3km, ↓직소폭포 0.9km) 신선골 계류를 건너 내려가면 반석을 타고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있으며 완만한 돌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직소폭포 상단부에 이르는데 해발 110m란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암릉길과 너덜길로 내려가면 직소폭포 하단부에 닿는데 육중한 암벽단애 사이로 흰 포말을 일으키며 쉴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폭포 아래에는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파란물이 둥근소를 이루고 있으며, 폭포에서 이어지는 물줄기는 분옥담, 선녀탕 등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한다. 폭포에서 돌길로 올라가면 분옥담 전망대에 이르는데 나무로 계단과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이 곳에 서면 분옥담의 파란 물이 소를 이루고 있는 것이 내려다보이고 직소폭포의 상단부가 바라보인다. 분옥담 전망대를 지나 내려가면 선녀탕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선녀탕에 닿는데 옛날 선녀들이 목욕을 하면서 놀다 간 곳이라 선녀탕이라 하는 것인지?.......선녀탕을 지나면 저수지가 나오고 저수지 암반에 서면 관음봉이 올려다보인다. 저수지 암릉길을 지나 완만한 길로 내려가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자연보호헌장탑이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우측은 내변산 사자동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삼거리 주위에는 소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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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선봉 정상 직전 헬기장에서 내려다본 월명암과 낙조대(우측 봉우리) (40) |
-09:03 삼거리에서 출발 -09:35 전망대(→월명암 1.2km, ↓자연보호헌장탑 0.8km, ↓직소폭포 1.7km) -09:58 375봉 -10:21 월명암(해발 380m, ↓직소폭포 2.9km, ↑남여치매표소 2km) -10:33 능선 갈림길(낙조대길 막아 놓았음) -10:40 갈림길에서 출발 -10:41 쌍선봉 갈림길(↑남여치매표소 1.6km, ↓월명암 0.3km, →쌍선봉) -10:45 쌍선봉 직전 헬기장 삼거리에서 가파른 바위길로 올라가면 무더운 날씨에 바람 한점 없어 무척 힘이 드는데 말없이 따라 오는 집사람에게 조금 미안한 감이 든다. 반복되는 암릉길을 올라가면 전망좋은 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이 곳에 서면 관음봉과 주능선이 바라보인다. 전망대 암릉길로 올라가면 암릉길이 계속 이어지고 로프난간이 설치된 곳을 지나면 산죽군락이 나오고 곧이어 조그마한 공터가 있는 375봉에 닿는다. 375봉에서 월명암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월명암 직전에서 낙조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철조망과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어 낙조대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월명암으로 향하였다. 월명암 옆 연못에는 꽃망울을 터뜨린 연꽃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고 월명암은 지금 한창 중창불사가 진행중이라 기계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월명암에서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가 올라가면 낙조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 갈림길에 이르는데 낙조대 길은 나무로 막아 놓았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분을 가면 쌍선봉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 4분을 올라가면 쌍선봉 정상 직전 헬기장에 닿는데 이곳에 서면 사방으로 탁트여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아늑한 산속에 묻혀있는 월명암이 내려다보이고 관음봉과 세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헬기장 건너편에는 또 하나의 봉우리가 있는데 쌍선봉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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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치 매표소 (42) |
-10:48 쌍선봉 정상 -10:55 쌍선봉 갈림길 -10:58 관음약수 -11:10 관음약수에서 출발 -11:45 남여치매표소 쌍선봉 정상에도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정상 직전에 있는 헬기장이 더 전망이 좋다. 정상에서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갈림길로 나와 이곳에서 3분을 내려가면 관음약수에 이른다. 관음약수터는 항아리모양으로 되어 있어 혹시 이물질이 빠져 있으면 먹기가 곤란하니 먹기전에는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음약수에서 남여치매표소까지는 급한 바위길과 완만한 능선길을 반복해서 35분 정도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도중에 단체산악회 두팀을 만났는데 이분들은 남여치에서 시작하여 내소사로 내려간다고 한다. 남여치매표소 직전에서 계류 건너는 곳이 있는데 수량이 풍부하여 이곳에서 땀에 젖은 얼굴을 씻을 수 있다. 남여치에서 변산면 지서리까지는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약 2.2km를 걸어서 나가야 하는데 마침 지나가는 승용차가 있어 그 차를 얻어타고 지서리로 나와 지서리에서 격포행 버스를타고 격포버스터미널로 왔는데, 격포에서는 약 2시간 간격으로 내소사행 시내버스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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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45) |
격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원암마을 입구에서 내려 차를 회수하여 격포로 다시 왔는데 이곳도 국립공원이라 입장료를 내야하며 1일 주차비는 4,000원이고 입장료는 1,600원이다. 격포에서는 채석강을 둘러보아야 하는데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닭이봉 아래에 있는데 오랜세월 자연이 빚어놓은 걸작품이다. 해수욕장은 시즌이 끝날 때가 되어서 그런지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해수욕장 옆에는 자동차야영장이 있어 텐트를 친후 변산온천으로 나가 목욕을 한후 저녁에는 "갈비와 숫불이 만날을 때"라는 좀 특이한 간판을 보고 그 집에 들어가 집사람과소주 한잔하면서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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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리 중계교에서 바라본 부안호 (48) |
다음날 귀경길에 변산면 지서리에서 736번 지방도로를 타고 내변산으로 들어 갔는데 이 길은 차량통행이 별로 없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남여치와 중계터널을 지나면 사자동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우측으로 내변산매표소를 거쳐 직소폭포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다시 도로를 타고 가면 중계교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펼쳐지는 부안호의 전망은 매우 좋으며, 부안댐이 완공되어 중계리 일대가 물이 차면서 아름다운 호수로 변해 산줄기 곳곳에 있는 기암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중계교를 지나 상서면 청림리에 이르면 좌측으로 웅장하게 서 있는 쇠뿔바위봉이 바라보이는 언제가 한번쯤 다시 찾아와 오르고픈 산이다. 청림리에 있는 우슬재를 너머 부안 외곽도로를 타고 부안I.C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돌아왔다. |
첫댓글 꼬랑쥐~~~~~~~~~~~ 카페님의 글 퍼다 놨습니당....
죄송합니다 저는 아침 9시 퇴근이라 참석하기 어렵네요 잘 댕겨 오세요
에구~ 아쉽네여....... 담 기회로 미뤄보졍....ㅋㅋ
모처럼 함께 함 갑니당. 참 좋은 산행 될 것입니당...ㅋ^^
넵... 그러졍....철길님 올만에 얼굴 뵙겠네용~
환영합니다 철길님!~~
키맨 정글님두 참석이여~~~~~~~~~
띄워쓰기 잘하셔야 키맨정글(0)키맨 정글(x)
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