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49강-4 (初發心功德品-法慧菩薩重頌)

[釋대원성]

       화엄경산림 대법회 49강-4 (2014. 3. 3.)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七

初發心功德品(초발심공덕품) 第十七.

   六. 無盡

   七. 法慧菩薩의 重頌

4. 廣度衆生

5. 世界의 成壞

6. 衆生의 淨穢

7. 佛種性

8. 衆生의 樂欲

9. 衆生의 智慧

10. 說法敎化

11. 諸佛讚歎

12. 世界震動

 七. 法慧菩薩의 重頌

    4. 廣度衆生

慈念衆生無暫捨하야      離諸惱害普饒益하며

光明照世爲所歸하니      十力護念難思議로다

十方國土悉趣入하야      一切色形皆示現호대

如佛福智廣無邊하야      隨順修因無所着이로다

  慈念衆生無暫捨하야,

자비로서 중생을 생각하여 잠간도 버림이 없어서, 부처님이나 보살들의 화두는 중생입니다. 중생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앞에서 정행 품 보았듯이 일체 생활 속에서 일거수일투족을 하면서 순간순간 중생을 떠올려서 내가 예를 들어서 잠간 차를 마신다 할 때, 모든 중생이  ‘감로의 차를 마셔서 생사를 면하게 하여지이다.’  이런 생각을 하도록 되어 있잖아요. 이 대승불교는 그렇습니다. 소승불교는 다른 화두가 많지요만, 대승불교의 화두는 중생입니다. 부처님의 화두도 중생이고, 보살의 화두도 중생이고, 오로지 그저 자나 깨나 중생ㆍ중생 심지어 양치질을 할 때도 중생과 연관시켜서하고, 물을 한잔 먹어도 그렇고 발을 내디뎌도 그렇고, 사실 그것이 정상적인 불법 같습니다.

  정행품에서 우리 보아왔습니다. 여기도 慈念衆生無暫捨. 잠간도 버리지 않는다고 그랬잖아요. 잠간도 중생생각 떠난 적이 없다. 그래서

離諸惱害普饒益(이제뇌해보요익)하며,

온갖 괴로움과 해침을 다 떠나서 널리 饒益하게한다. 그래서

光明照世爲所歸하니, 광명으로 세상을 비춰서 돌아갈 바가 되니,

十力護念難思議로다. 十力 =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이 護念하는 것이 불가사의 하더라. 難思議 = 불가사의.

부처님이 중생을 護念하는 것의 그 깊이가 얼마인지 그 넓이가 얼마인지 참으로 헤아리기 어렵더라. 그런 뜻입니다.

  十方國土悉趣入하야, 시방국토에 다 다 들어가서

一切色形皆示現호대, 일체 색과 모양을 다 나타내 보이되,

중생의 상황 따라서 이럴 때는 이런 모습, 저럴 때는 저런 모습, 형형색색을 다 나타내 보인다.

如佛福智廣無邊하야, 부처님의 복과 같이,

부처님의 복과 지혜가 끝없이ㆍ끝없이 넓고 넓은 것과 같이

隨順修因無所着이로다.

수순해서 그 인연을 닦아서 집착하는 바가 없음이로다.

   5. 世界의 成壞

有刹仰住或傍覆며      麤妙廣大無量種이어든

菩薩一發最上心에      悉能往詣皆無碍으로다

  有刹仰住或傍覆며,

어떤 세계는 우러러 있고, 또 우러러 머물고, 혹은 옆에 붙어있기도 하고 엎어있기도 해요. 저 앞에 세계성취 품에서 이런 모습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우러러 있는 형식이지요. 그런데 어떤 중생들은 벌 같은 거 보면 매달려 있지요. 또 옆에 붙어있기도 하고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麤妙廣大無量種(추묘광대무량종)이어든,

아주 거칠고, 혹은 또 아주 아름답고, 또 넓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 종류다. 이런 말입니다. 세계가 각양각색이지요. 우리가 사는 사찰이라든지 개인의 어떤 집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각양각색 일 수 있듯이요.

  菩薩一發最上心에, 보살이 한번 最上心.

이것도 아까 (49-3)불심ㆍ대심, 그런 말을 했는데 같은 말입니다.

그런 마음을 한번 냄에

悉能往詣皆無碍으로다.

다 다 그 곳에 가서, 往詣해서 걸림이 없도다.

   6. 衆生의 淨穢

菩薩勝行不可說을        皆勤修習無所住하며

見一切佛常欣樂하야   普入於其深法海로다

哀愍五趣諸群生하야   令除垢穢普淸淨하며

  菩薩의 勝行不可說을,

보살의 수승한 행, 가히 설명할 수 없음을

皆勤修習無所住하며, 다 부지런히 修習해서 머무는바가 없으며

見一切佛常欣樂하야,

일체 부처님을 친견하되 항상 欣樂(흔락). 기뻐하고 즐거워해서

普入於其深法海로다. 그 깊고 깊은 법의 바다에 널리 들어가도다.

우리가 지금 화엄경 공부가 사실은요? 普入於其深法海입니다.

불교에 경전이 많지만 화엄경같이 이렇게 방대하고, 또 그 뜻이 깊고, 또 그 수준이 높고 최고거든요. 거기에 깊고 깊은 법의 바다에 들어가는 도다.

  대개 화엄경을 표현하기를  “용수보살이 용궁에 가서 가져왔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슨 ???????이라고 하는 그런 염불도 있고, 또 용수보살이 용궁에 가서 보니까 뭐라고요? 십삼천대천세계 미진수 게송. 그랬지요? 삼천대천세계가 열 개. 열 개의 삼천대천세계에 미진수 게송이 있었고, 또 일 사천하 미진수 품. 일 사천하 미진수 품이라. 그러면 이 지구를 일 사천하라고 합시다. 이런 사천하를 미진수로 만들었을 때, 그 미진수와 같은 품이 있다. 우리 이것은 39품 밖에 안 되잖아요. 39품 밖에 안 되는데 그런 많고 많은 화엄경이 있었다. 그리고 또 우리 염불에 뭐지요? 10조 9만 5천 48자. 그런 표현도 있고요. 그런데 그것을 축약하고ㆍ축약하고ㆍ축약해서 이 사바세계 중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해서 가져온 것이 이 정도입니다.

  지금 4년을 공부했는데 아직도 4분의 1을 공부 못했어요. 그래 건성으로 공부했지요. 사실 이것 수박 겉핥기로 공부한 겁니다. 그래도 이 시대에, 제가 알기로 이 시대에 화엄경을 이렇게 야무지게 공부한 그런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가 공부한다고는 했지만 사실은 수박 겉핥기입니다. 이것 한 페이지 가지고 하루동일 토론하고, 그 속에 숨은 뜻 발견해내고, 또 다른 시각에서 그것을 뜯어 보기도하고 사실 그렇게 해도 이것이 우리가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그 많고 많은 것을 다 가져왔다고 하면 우리가 어찌 할 뻔 했습니까?

  십삼천대천세계의 미진수 게송 하고, 일 사천하 미진수 품.

거기서 또 축약한 것이 10조 9만 5천 48자. 이것이 지금 화엄경 글자 수가 한자로 40만 잔가? 그렇게 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하고, 게송이 4만 게송인가? 저는 숫자 크게 관심 없어서 어떤 사람들 게송이 몇 개 네 구절 한 게송이잖아요. 그것이 4만 게송인가? 하여튼 화엄경 전체를 계산하면 그렇게 나온답니다. 아무튼 그 많고 많은 것을 大海. 큰 바다 용궁에서 가져왔다. 용궁은 뭡니까? 바다 중심의 중심입니다. 그럼 大海라고 하는 것은 불법大海이지, 저 물이 출렁이는 바다가 아닙니다. 불법大海를 말한 겁니다. 불법이 하도 넓다 보니까 大海라고 그렇게 비유를 한 것이지요.

  불법大海의 많고 많은 가르침 중에서 가장중심ㆍ가장핵심이 되는 거기가 어디라고요? “용궁”이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거기에서 말하자면  ‘추려낸 것이 화엄경이다.’  이 말입니다.  ‘불법의 모든 가르침 속에서 가장엑기스가 되고, 핵심이 되는 것만 추려낸 것이 화엄경이다.’  그 뜻입니다. 그것을 하나 아직 못 푸는 것이지요.  ‘아~ 이고, 용궁에서 가져왔는가 보다.’

용도 아직도 알 수 없는 전설의 동물이고, 용 자체가 그런데 용이 사는 용궁이라니요? 그것은 더 모르는 일이지요. 모르는 일가지고 자꾸 문제만 이렇게 쌓아놓을 필요가 없다고요. 그래서  “불법大海, 불법의 넓고 넓은 바다. 그 가운데서 가장중심이 되고 핵심이 되는 용궁. 거기에서 간추려낸 것이 말하자면 화엄경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저는 늘 그렇게 설명합니다.

  普入於其深法海. 그 깊고 깊은 법의 바다에 널리 들어감이로다.

哀愍五趣諸群生(애민오취제군생)하야, 五趣 諸群生.

우리가 6도를 6취라고도 하는데요. 그 순서가 본래 地獄ㆍ餓鬼ㆍ畜生ㆍ人道ㆍ天道ㆍ阿修羅. 그래요. 보통 지옥ㆍ아귀ㆍ축생ㆍ아수라ㆍ인도ㆍ천도. 얼른 생각에 그런 것 같은데, 왜 아수라를 마지막에다 넣느냐? 아수라는 모든 곳에 다 해당된대요. 천도에도 해당되고, 천신도 되고, 말하자면 다른 잡신도 되고 그래서 순서를 끝에다 뒀다는 겁니다. 얼른 우리가 형색을 가지고생각하면 제일 나쁜 것이 지옥이고, 그 다음에 아귀고 축생이고 아수라고 그 다음에 인도ㆍ천도. 이런 것 같이 보이는데, 아수라는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래서 마지막에 둔다. 순서를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여기 五趣는 아수라를 뺀 겁니다.

  五趣 諸群生 =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도ㆍ천도.

아수라는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어디 정한 곳이 없습니다.

그 모든 群生들을 애민히 여겨서

令除垢穢普淸淨(영제구예보청정)하며,

하여금 모든 때와 더러움을 제거해서 널리 청정하게 하는 도다.

   7. 佛種性

紹隆佛種不斷絶하고      摧滅魔宮無有餘로다

已住如來平等性하야      善修微妙方便道하며

於佛境界起信心하야      得佛灌頂心無着이로다

兩足尊所念報恩하야      心如金剛不可沮하며

於佛所行能照了하야      自然修習菩提行이로다

  紹隆佛種不斷絶(소륭불종부단절)하고,

부처님의 종자를 紹隆 = 이어받는다.

우리 발원문에도 부처님을 잇는다. 잇는다. 라고 해야 되는데, 무슨 구절엔가 잇는다. 를 달리 뜯어고쳐서 외우더라고요. 紹隆삼보인데...

본문은 紹隆三寶 이렇게 되어있는데, 여기는 紹隆佛種. 이어간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斷絶하지 않고,

摧滅魔宮無有餘(최멸마궁무유여)로다.

마군의 궁전을 꺾어 소멸해서 남음이 없게 하는 도다.

  已住如來平等性하야, 여래의 평등한 성품에 이미 머물러서

善修微妙方便道하며, 미묘한 방편도를 잘 닦으며,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여래하고 둘이 아닙니다. 여래 평등성에 已住.

이미 머물고 있습니다. 여래하고 둘이 아니니까요. 화엄경을 푸는 열쇠가

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 그것이 좋은 열쇠입니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이 차별이 없다.’  라고 하는 그 열쇠로 풀면 다 열려요. 다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아까 뭐라고요? 그 많고 많은 숫자의 부처님 법혜불. 있었잖아요. 그런, 말하자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을 다 동원하더라도, 모든 사람 몸속에 있는 세포를 다 숫자로 치더라도 법혜불 숫자에 충당할 수가 없다. 우리가 대강 계산 해봐도 그렇잖아요. 그럼 뭡니까?

  사람ㆍ사람이 그대로부처다. 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다. 말입니다.

그 열쇠로 풀면, 그걸로 해결하면 화엄경 다 풀립니다. 어려운 것 같아도 그걸로 다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紹隆佛種不斷絶하고 摧滅魔宮無有餘로다.

已住如來平等性하고, 여래의 평등한 성품에 이미 머물러서

善修微妙方便道하며, 미묘한 방편도를 잘 닦으며,

  於佛境界起信心하야, 부처님의 경계에서 신심을 일으켜요.

이것은 불법을 통해서 일어나는 새로운 마음이지요.

得佛灌頂心無着(득불관정심무착)이로다.

부처님의 관정을 얻고 마음에 집착하는 바가 없다. 灌頂은뭡니까?

말하자면 四海의 물을 떠서 소위 세자에게 대관식을 할 때, 머리에 부어준다는 그래서 앞으로 四海를 잘 다스리라는 뜻에서 따온 것이 灌頂아닙니까? 머리에다가, 이마에다가 물을 부어준다. 그것은 곧  ‘부처님의 대를 잇는다.’ 이 말입니다. 부처님으로부터 그것을 얻어요. 得佛灌頂입니다.

부처님에게 灌頂을 얻어요. ‘네가 내 다음으로 부처로서 이 세상에 행세를 해라.ㆍ다음 부처가 되라.’ 부처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 그래도 心無着입니다.  ‘마음에 집착하는 바가 없다.’ 그 말입니다. 그런 수준에 있는 사람이 무슨 마음에 집착하는 바가 있으면 안 되지요.

  兩足尊所에서 念報恩(양족존소념보은)하야,

부처님계신 곳에 = 兩足尊所. 부처님계신 곳에서 은혜 갚을 것을 생각해서, 報恩을 생각해서,

心如金剛不可沮(심여금강불가저)하며,

마음은 금강과 같아서 가히 무너뜨릴 수 없어요.

아~~ 참 좋잖아요. 부처님 경지에서 신심을 냈는데, 그 신심이 부처님 대를 이을 그런, 다음 부처가 된다 하더라도 마음에 집착하는 바가 없고,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부처님은혜 갚을 생각만 해요. 그 마음이 다이아몬드와 같이 견고해서 무너뜨릴 수가 없다.

  於佛所行에 能照了하야,

모든 부처님이 행하신 바, 부처님이 수행하신 그 일에 능히 환하게 그 수행을 다 비춰 알아서

自然修習菩提行이로다. 자연히 보리행을 수습하는 도다.

그렇게 해서 불종성을 이어가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렇게 살면 그 삶이 그대로 부처님의 종자를 계속 이어가는 겁니다. 부처님의 종자를 끊지 아니하고 계속 이어간다고 하는 이것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세상에는 제일 큰 욕이  “저 無後할 놈.”  이러거든요.  “뒤가 없을 놈.”  그래요. 그러면 말하자면  ‘孫을 못 잇는다.ㆍ대를 못 잇는다.’  라고 하는 일이 세상에서는 제일 큰 욕이고, 그리고 제일 부모로부터 짐을 진 것이지요. 말하자면 부모로부터 내가 이 몸을 받았는데, 내가 또 다음 세대를 이어줘야 되는데ㆍ다음 세대를 이어줘야 되는데 그것을 못했으니, 말하자면 자기 임무를 저버린 것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상에서는 욕하는데 제일 큰 욕이  “無後할 놈.” 그래요.  “뒤가 없을 놈.”  그것이 제일 큰 욕이랍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처님도 부처님법이 계속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라고, 또 우리는 열심히 정진해서 계속 뒤를 이어줘야 되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임무지요.

   8. 衆生의 樂欲

諸趣差別想無量과          業果及心亦非一과

乃至根性種種殊를         一發大心悉明見이로다

其心廣大等法界하며    無依無變如虛空하니

趣向佛智無所取요     諦了實際離分別이로다

知衆生心無生想하며     了達諸法無法想하야

雖普分別無分別하고    億那由刹皆往詣로다

無量諸佛妙法藏에          隨順觀察悉能入하야

衆生根行靡不知하니    到如是處如世尊이로다

淸淨大願恒相應하야     樂供如來不退轉하니

人天見者無厭足이라     常爲諸佛所護念이로다

  諸趣差別想無量(제취차별상무량)과,

모든 갈래,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도ㆍ천도ㆍ아수라. 그것이 각각차별해요. 그래서 생각이 한량이 없음과

業果及心亦非一과,

그들의 업과, 업의 과보와 그들의 마음이 또한 하나가 아닌 것과

乃至根性種種殊를, 근기와 성품이 가지ㆍ가지로 다른 것을

一發大心悉明見이로다.

한 번 큰마음을 발하면, 한 번 불심을 발하면, 한 번 보리심을 발하면

悉明見이로다. 다 환하게 알 수가 있어요.

앞에 소개한 諸趣의 差別과 한량없는 차별. 業果 心非一.

또 根性 種種殊. 이런 것을 一發大心하면 悉明見입니다.

  其心廣大等法界하며,

그 마음이 廣大해서 법계와 같아요. 마음이 얼마나 크냐?

법계하고 똑 같아요. 허공보다 더 큰 것이 법계입니다.

無依ㆍ無變ㆍ如虛空(무의무변여허공)하니,

의지함도 없고 변함도 없이 허공과 같으니,

趣向佛智 無所取(취향불지무소취)요,

佛智에 趣向해도 取하는 바가 없고,

諦了實際離分別(제요실제이분별)이로다.

實際 = 진리지요. 진리를 환히 깨달아 아는 것을 諦了. 그래요.

實際를 깨달아 알아도, 분별을 떠났더라.

  知衆生心無生想하며,

중생의 마음을 알되, 중생이라고 하는 생각이 없고, 知衆生心호대, 마음에 중생이라고 하는 생각이 없어요.

了達諸法해도 無法想(요달제법무법상)하야,

諸法을 了達해도, 환히 꿰뚫어 알아요. 그래도 諸法에 대한 생각이 남아 있지 않아요.

雖普分別無分別(수보분별무분별)하고,

비록 널리 분별하나 분별이 없고, 알 것은 다 알아요. 그렇지만 그것을 가지고 뭐 드러내놓고 이러고ㆍ저러고 안 하는 겁니다. 중생을 왜 몰라요? 다 알지만 중생이라는 생각 않아요. 그대로 부처님이라고 받드는 것이지요. 그런 어떤 깊이 있는 마음! 속 깊은 그런 인품! 이런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億那由刹에 皆往詣(억나유찰개왕예)로다.

億那由刹. 억이나 되는 那由세계에 다 가서 나아가도다.

  無量諸佛妙法藏(무량제불묘법장)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미묘한 法藏에,

隨順觀察悉能入(수순관찰실능입)하야,

수순해서 관찰하여 다 능히 들어가서

衆生根行을 靡不知(중생근행미불지)하니,

중생의 근기에 대한 행을 다 알지 아니함이 없으니,

환하게, 중생들이 근기 따라서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수행을 하는지를 다 알아요.

到如是處如世尊이로다.

이와 같은 곳에 이르러서 세존과 같이 하는 도다.

도여시처하야 여세존이로다.

  淸淨大願恒相應(청정대원항상응)하야,

아주 훌륭한 큰 원이 항상 相應해서, 항상 중생에게 잘 맞아서,

樂供如來不退轉(락공여래불퇴전)하니,

즐겁게 여래께 공양해서 退轉하지 아니하니,

人天見者無厭足(인천견자무염족)이라,

인간이나 천신이 보는 사람이 싫어함이 없더라. 厭足이 없더라.

아무리 봐도 부처님 보고 싶고, 아무리 봐도 싫증 안 나고 그렇게 돼야 되는 것이지요.

常爲諸佛所護念이로다. 항상 모든 부처님의 護念하는 바가 되더라.

   9. 衆生의 智慧

其心淸淨無所依하야    雖觀深法而不取라

如是思惟無量劫하야    於三世中無所着이로다

其心堅固難制沮라         趣佛菩提無障碍하며

志求妙道除蒙惑이라   周行法界不告(苦)勞로다

知語言法皆寂滅하야   但入眞如絶異解하며

諸佛境界悉順觀하야   達於三世心無碍로다

  其心淸淨無所依하야, 그 마음이 청정해서 의지하는 바가 없어요.

  ‘텅 비어서’ 그런 말입니다. 그 마음이 텅 비어서 의지하는 바가 없어서

雖觀深法而不取라. 비록 깊은 법을 관찰 하지만,

깊은 법을 다 보아 알지만, 取하지를 아니해요. 而不取입니다.

取하지 아니함이라.

如是思惟無量劫하야, 이와 같이 한량없는 겁을 사유하고ㆍ사유해서

於三世中에 無所着이로다. 삼세 가운데에,

과거ㆍ현재ㆍ미래에 집착하는 바가 없더라.

  其心堅固難制沮(기심견고난제저)라.

그 마음이 견고해서 참으로 제어하고 무너뜨리기 어려움이라.

趣佛菩提無障碍하며, 부처님의 보리에,

부처님의 깨달음에 나아가되 장애가 없으며,

志求妙道除蒙惑(지구묘도제몽혹)이라.

뜻에 妙道 = 불도지요. 妙道를 구하여 미몽과 미혹을 다 제거하고

周行法界 不告(苦)勞(주행법계불고로)로다.

법계에 두루ㆍ두루 행하여 苦勞가 없더라. 괴로울 苦자를 써야 될 겁니다.

 ‘괴로움을 말하지 않는다.’ 새기려면 이렇게도 새기겠지만,

周行法界에도 괴로워하지 않고 수고로워하지 않는다.

법을 전하기 위해서,  ‘불법을 널리 전하기 위해서 法界에 돌아다녀도,

어디를 돌아다녀도,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어하지 않는다.’ 그 말입니다.

  知語言法皆寂滅(지어언법개적멸)하야,

언어의 법이 다 적멸함을 알아서, 우리가 말로  “음성교체” 라고해서 이 사바세계는 음성으로써 교화의 본체를 삼지만, 그러나 언어의 법이라고 하는 것은 다 적멸해요. 그 적멸한 것, 공한 것을 이야기할 때ㆍ이해시킬 때 이 소리, 그것이 말소리가 됐든지 무슨 소리가 됐든지 징 소리든, 그 소리를 가지고 비유를 하면 제일 쉽다고 했습니다. 지금 눈앞에 책이 있다.

이 책이 공하다. 어째서 공하냐? 이것은 처음에 나무인데, 나무를 가지고 이렇게ㆍ이렇게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공장에서 어떻게 해서 종이가 됐고, 종이를 인쇄를 해서 여러 장 묶어서 책이 됐고, 이것 복잡하잖아요.

그래 납득이 얼른 잘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소리는 제일 쉽다는 겁니다.

  제가 한 시간 이상 떠들었지만, 지금 뭐 있나요? 없잖아요.

그래서 語言法皆寂滅이라. 언어의 법이 다 적멸한 줄을 안다. 하는 이 소리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5시교 같은 것을 설명할 때도, 누가 주장자를 쾅 이렇게 쳐놓고,  “이 소리가 있지 않느냐?” 있잖아요. 금방 들었으니까 있잖아요. 한 번 소리 딱 쳐놓고는 또 다시 묻는 겁니다.

 “지금도 있느냐?”  없잖아요. 처음에 있다고 했을 땐 有敎입니다.

  初說有空人盡執(초설유공인진집).

통도사에 가면 대웅전 주련에 그런 말 있습니다. 初說有空人盡執이라.

부처님도 처음에 있다고 그랬습니다. 전부 괴로움이 있고, 괴로움의 원인도 있고, 또 괴로움이 다 소멸한 열반도 있고, 그 열반을 증득하는 방법도 있다. 8정도도 있다. 苦 集 滅 道. 전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있다고 했다가 수준이 조금 높아지니까 없다. 無苦集滅道. 해버렸잖아요. 無苦集滅道. 라고 했잖아요. 無眼耳鼻舌身意 라고 했잖아요. 없다고 그랬다고요. 苦 集 滅 道. 있다고 할 때도 사람들이 아~ 그것 생각해보니 있거든요. 집착한다고요. 수준이 조금 높아져서 부처님이 없다. 고하니까

  ‘아~ 없구나. 알고 보니 없구나.’  또 집착하는 겁니다.

  初說有空人盡執이라. 사람들이 다 집착하더라.

有다해도 집착하고, 空이라해도 집착하고, 그렇습니다. 주장자를 쾅 쳐놓고,  “있잖아?” 하면 금방 들었으니까 있다 했지요. 또 다시 물으니까 없어졌어요.  “없잖아?” 하면 사실은 없지요. 그럼 뭡니까?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네?’ 맞잖아요. 그럼 벌써 三敎가 나왔습니다. 세 가지 敎가 나온 겁니다. 有ㆍ無ㆍ非有非無.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亦有亦無입니다. 또 다시 돌이켜보니까  ‘있기도 하고, 또한 없기도 하네!’  亦有亦無입니다.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소리 하나를 가지고 다 설명하는 겁니다.

  그래서 소리가, 여기에 뭐라고요?

말이, 언어의 법이 다 적멸하다. 언어의 법이 皆적멸함을 알아서,

但入眞如 絶異解(단입진여절이해)하며,

다만 眞如에 들어가서 이해를 끊는다. 다른 이해를 끊어 버린다.

다른 해설을 다 끊어 버리며,

諸佛境界悉順觀(제불경계실순관)하야,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다 따라 관찰해서, 그렇습니다. 중생의 수준 따라서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말하는 모든 그런 것들을 다 낱낱이 관찰해서,

達於三世心無碍(달어삼세심무애)로다.

삼세를 통달해서 마음에 장애가 없더라.

   10. 說法敎化

菩薩始發廣大心에        卽能遍往十方刹하야

法門無量不可說을        智光普照皆明了로다

大悲廣度最無比하며   慈心普遍等虛空호대

而於衆生不分別하야   如是淸淨遊於世로다

  菩薩이 始發廣大心에,

여기 初發心功德. 발심에 대한, 보리심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보살이 처음 광대한 마음을 발하네. 보리심이지요.

보리심이며ㆍ불심이며 그렇습니다. 그 마음을 냄에,

卽能遍往十方刹하야, 곧 능히 시방 刹에 두루ㆍ두루 가서,

法門無量不可說을, 가히 설명할 수 없는 한량없는 법문을,

智光普照皆明了로다.

지혜의 광명으로 널리 비춰서 다 밝게 요달 하는 도다.

화엄경의 智光普照. 오늘 두 번 나왔습니다. 智光도 사람들이 갖다 쓰고,

普照도 갖다 쓰고, 참~~ 좋은 표현이니까요. 그런데 智光普照라고해서 호하고, 불명하고 같이 이렇게 써 버리면 너무 똑 떨어지는 겁니다.

  大悲廣度最無比하며,

큰 자비로 널리 제도함이 가장 수승하여 비교 할 바가 없으며,

慈心普遍等虛空호대,

자비의 마음이 널리 두루ㆍ두루ㆍ두루 해서 허공과 같아요.

허공처럼 사랑하는 마음. 여기 경전에서는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서 悲자와 慈자를 늘 이렇게 나눠놓고 이야기하잖아요. 慈는 뭐라고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라면, 悲는 아버지가 불쌍히 여기는 마음. 그것이 悲지요.

그 모든 것이 허공과 같아요.

  而於衆生不分別하야, 중생에게 있어서 분별하지 아니해서

如是淸淨遊於世(여시청정유어세)로다.

이와 같이 청정하게 뛰어나게 아주 훌륭하게,

이와 같이 훌륭한 자비의 마음도 갖고, 자의 마음도, 비의 마음도 지혜도 또 큰마음도 가져서 세상을 노닌다. 遊世. 말하자면 세상에 유행하는 것인데, 바라문교에서는 마지막에 遊行期. 바라문 4기 가운데 마지막에 유행기입니다. 포교하러 다닌다는 겁니다. 중생제도 하러 다니는 겁니다.

遊於世라고 하는 것이 그 겁니다. 遊世 = 세상에 돌아다닌다.

   11. 諸佛讚歎

十方衆生悉慰安하며     一切所作皆眞實이라

恒以淨心不異語로           常爲諸佛共加護로다

  十方衆生悉慰安(시방중생실위안)하며,

시방의 중생을 다 안위시켜요. 편안하게 위로해서 편안하게해요.

말로만 하더라도 얼마나 좋은 글입니까? 불교의 자비는 이런 겁니다.

관세음보살ㆍ지장보살의 자비는 十方衆生悉慰安입니다.

다 위안시켜야 됩니다. 시방에 있는 중생을 다 위안시키며,

一切所作皆眞實이라. 일체 짓는바가 다 진실함이라.

恒以淨心不異語로, 항상 청정한 마음으로써 다른 말을 하지 아니해요.

사실과 다르게 말을 하지 아니해요. 진실만을 말해요. 왜냐? 청정한 마음이니까요. 본심으로 하니까요. 정직한 마음으로 하니까요.

  제가 늘 주장하는 것이 세상을 향해서 이야기할 때 저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정직하게만 살면, 첫째 저~ 기 고급 공무원들부터 모두가 정직하게만, 그리고 아주 돈 많은 소위 그룹 회장들 등등, 돈 많은 사람들이 전부 정직하게만 하고, 큰 장사하는 사람들이 전부 정직하게하고, 지금세상은 사실은 그것이 제일 급한 일입니다. 줄잡아서 50년 전 하고 지금하고 1000배는 더 잘 산다니까요. 50년 전 하고 지금하고 일천 배를 더 잘 삽니다.

제가 가끔 이야기하는데, 그 전에 제가 10대 때 해인사 강원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해인사 강원에 방부들인 스님이, 서울에 돈이 좀 많은지 시계를 차고 온 스님이 있었습니다. 100명 대중 중에서 손목시계 찬 사람이 서울에서 온 스님 딱 한분이었습니다. 서울 안 자 들어간 절입니다.

  그런데 그 때 태국 스님들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방문 했는데, 해인사를 온 겁니다. 그 때 서경수씨 이기영씨 이런 이들이 대동하고 왔더라고요.

우리나라 태국대사도 같이 왔고요. 학인들하고 대담하는 기회를 가졌어요.

그런데 어쩌다가 그 태국 스님이 서울에서 온 학인스님 시계를 보고

“어떻게 스님이 시계를 찼느냐?” 고, 깜짝 놀라는 겁니다. 그 때 우리 수준이  ‘야~ 우리 평생에 저 시계한번 차볼까?’ 그랬습니다.  ‘평생에 우리가 시계를 한번 차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다 그랬습니다.

서울에서 온 서울 스님이나 시계 차지, 지방스님은 시계 어림도 없어요.

그 당시로서는 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좀 있다가 보니까 미국서 어떤 스님들이 여행 갔다 오는데, 볼펜을 갖다 주는데 볼펜에 시계가 달려 있어요. 여기도 볼펜에 시계 달린 것 있지요? 1000원 밖에 안 하더래요. 세상이 그렇게 발전해버렸잖아요.

전시만시 시계입니다. 줄잡아 1000배 잘 산다니까요. 그것도 100보 양보해서 하는 계산입니다. 50년 전 하고 지금하고 계산하면 1000배를 더 잘 살아요. 그런데 세상이 왜 그렇게 어지러우냐? 왜 그렇게 범죄가 많으냐? 모두 끌려들어가는 사람들은 장관 지낸 사람ㆍ뭐 지낸 사람ㆍ검찰이다ㆍ뭐다ㆍ그룹총수다, 이런 사람들만 왜 끌려 들어가느냐? 전부 정직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요. 정직하지 않아서... 부정부패 저질러서 그런 겁니다.

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인데, 누구하나 그런 하는 정치인이 없으니...

새 정치도 벌써 물 건너가 버렸고...

  恒以淨心不異語, 이것이 참 중요한 말입니다.

항상 깨끗한 마음, 깨끗한 마음으로써 다른 말 안한다. 이 겁니다.

갖다 대질하면 무조건 부정하고 보는 것이지요. 무조건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들통 나면 그때야 말하고요.

常爲諸佛共加護로다.

항상 모든 부처님이 함께 가호하는, 보호를 더 하는 바로다. 호지를 더 한다. 가피한다는 뜻입니다. 가호라는 말이나, 가피한다는 말이나 여기서 같은 뜻이지요. 그 다음에

   12. 世界震動

過去所有皆憶念하고    未來一切悉分別하야

十方世界普入中하니    爲度衆生令出離로다

  過去所有를 皆憶念하고, 과거에 있는 바를 다 하나하나 기억하고,

未來一切를 悉分別하야, 그렇지요.

미래의 모든 앞으로 오는 일들을 다 분별해서,

十方世界普入中하니, 시방세계에 널리 그 가운데에 들어가니,

시방세계에 그 가운데 들어간다. 이 말입니다.

爲度衆生令出離로다. 왜 그렇게 하느냐?

過去所有를 다 기억하고, 未來一切를 다 분별하고, 시방세계에 그 속에 낱낱이 다 들어간다. 爲度衆生입니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중생을 제도해서 생사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생을 제도해서 出離하게 하기 위함이다. 생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뜻입니다.

그것이 보살이 중생을 향한 원력이지요.

  그래서 진정한 불교의 화두는 중생입니다.

부처님의 화두도 중생이고, 보살의 화두도 중생입니다. 그저 중생. 어떻게 하더라도 중생. 그런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중생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불교는, 불보살님들은 그저 정법을, 정법을 알아서, 비유를 들기는 조금 그렇지만, 고기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이것이 말하자면 불보살의 중생을 위한 마음이지요.

세상의 이치를 알게 하고, 인생의 이치를 알게 하는 것.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제대로 알면, 그 다음에는 자기가 알아서 다 하니까요. 그래서 이치를 제대로 가르쳐 주는 일에 노력을 하는 것이지요. 부처님은 누구에게 밥 한 그릇 준적이 없잖아요. 그저 세상의 이치 깨우쳐주는 것. 진리 깨우쳐주는 것이 그 분의 일이었습니다. 모든 불보살들이 다 그렇고요.

  관세음보살도 지장보살도 누구에게 밥 한 그릇 줬다는 소리 없습니다.

그저 세상 이치 깨우쳐주는 것입니다. 인생의 이치를 깨우쳐주는 것이 그 분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알아서 다 하니까요.

그렇습니다.

爲度衆生令出離라. 중생을 제도해서 出離하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釋대원성]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釋대원성]

“고기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렇게 하셨는데요?
저 같으면,
쌀 한 가마를 주는 것이 아니라, 농사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또는
1억 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이렇게 하렵니다.

[현소]

_()()()_

[여연행]

_()()()_

[歡喜心 *]

_()()()_

[마니주]

화엄경을 푸는 열쇠--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
대승불교의 화두는 중생이다.
고맙습니다. _()()()_

[중도 위에 쌓인눈]

_()()()_

[초연화]

_()()()_

[백련화*]

고맙습니다._()()()_

[無相行]

고맙습니다_()()()_

[백련화*]

_()()()_

[무량화*]

恒以淨心不異語..._()()()_

[法性光]

_()()()_

[화풍정]

_()_

[一性]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길보리]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송적]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法玄燈]

初說有空人盡執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묘심행]

_()()()_

[나는 화엄경]

知語言法皆寂滅

[바람과함께]

감사합니다

[0505]

_()_

[釋法玄燈]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먼바다]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梵海]

_()()()_

[堅悟行]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지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도안 지경]

세상의 이치를 알게 하고, 인생의 이치를 알게 하는 것.

[도안 지경]

세상의 이치를 알게 하고, 인생의 이치를 알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