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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스크랩 11월 6일자 뉴스
신길웅 추천 0 조회 46 09.11.06 11: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월 6일자 뉴스

 

1] 인천 지하철 2호선 2014년 개통…4년 앞당겨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2014년에 개통한다.국토해양부는 5일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은 아시아경기대회 지원과 검단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당초 2018년 개통 목표에서 2014년으로 계획을 변경했으며,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10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경인고속도로, 주안역, 남동구 인천대공원(연장 29.3㎞, 정거장 27개소)까지 연결되며, 공항철도, 경인선, 인천 1호선과 환승된다.사업비 2조1649억 원 중 60%인 1조2989억 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인천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2010년에 착공, 2014년 완공과 동시에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 2호선에 도입하게 될 열차는 철제차륜형 경전철로 수송용량이 적합하며, 환경성이 우수하고, 무인자동화 운전으로 운영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토부는 "앞으로 인천 2호선이 개통되면 기존 1호선에 이어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도시철도 중심의 저탄소 녹색성장체계로 재편이 가속화되고, 시민들에게 수단의 선택기회를 다양화함으로써 한층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검찰총장이 기자들에 돈봉투

ㆍ회식서 ‘추첨 이벤트’ 8명에 50만원씩 돌려

 

김준규 검찰총장이 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현금과 수표 등 400만원을 기자들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5일 검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음식점에서 각 언론사의 출입기자들과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8명의 대검 간부가 나왔고 신문과 방송 기자 24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 ‘추첨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어 같은 번호 두 개가 적힌 종이 한 장씩이 기자들에게 주어졌고, 기자들은 이를 두 장으로 찢어 그 가운데 한 장을 조그만 통에 모았다. 김 총장 등 대검 간부 8명은 돌아가며 이 통에 담긴 번호표를 한 장씩 뽑았고, 그 결과 경향신문 등 8개 언론사 기자들이 당첨됐다. 김 총장은 당첨된 기자들에게 차례로 봉투 하나씩을 건넸다.

이 봉투에는 1만원권·5만원권 현금과 10만원권 수표가 섞여 50만원이 담겨 있었다. 결과적으로 회식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400만원이 제공됐다. 이 돈은 김 총장이 수사팀이나 내부 직원 등을 격려하는 특수활동비의 일부로 알려졌으며, 특수활동비는 영수증 처리가 필요 없는 예산 항목이다.

회식이 끝나고 봉투를 확인한 기자들은 이튿날인 4일 봉투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일부 기자는 대검에 돌려줬고 경향신문 등 일부 언론사 기자들은 봉투를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대검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3] 인천시민 74% “백신접종 고려” 

신종플루 휴업 ‘교장 재량’ 46% 찬성… 市 대응방식 불만 많아

인천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신종플루 감염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사단법인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이 전문기관을 통해 만 19세 이상 시민 1천5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9.7%가 “신종플루 감염에 대해 불안하다”고 응답했다.신종플루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접종 예정”이 31.3%, “어느 정도 접종 고려”가 43.3%, “전혀 고려하지 않음”이 22.1% 등으로 응답자의 74.6%가 백신 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초·중·고교 휴업과 관련해선 “교장 재량 휴업”에 찬성하는 의견이 46.3%로 가장 많았고 “모든 학교 일시 휴교”가 40.3%, “휴교 반대”가 9.6% 등으로 집계됐다.신종플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시의 대응방식에 대해서는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64.1%로 “만족한다”는 응답(14.5%)을 크게 웃돌았다.

 

4] 인천세계도시축전 평가 시민토론회  

"도시축전, 급조된 정치성 대형 부실 이벤트"  

 

지난 8월 7일 개최돼 80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월 25일 막을 내린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평가하는 시민토론회가 마련됐다. 도시축전 바로보기 인천시민행동은 5일 오후 한국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과연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인천세계도시축전 평가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이희환 집행위원장  
토론에 앞서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이희환 집행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 행사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도시축전 바로보기 인천시민행동’은 지난 도시축전이 열렸던 지난 세 달간 시민만족도설문조사, 전문가설문조사, 전문가 분야별평가의견, ARS여론조사, 그리고 10여 차례의 걸친 현장모니터링 활동 등을 전개한 결과 행사의 입안 및 추진과정, 그리고 그 내용과 콘텐츠, 운영 등을 평가한 결과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정체성 없는 잡탕행사에 그쳤다는 점을 안타깝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집행위원장은 도시축전이 ▶과도한 예산 투자와 행정력의 총동원에 비해 애초 인천시가 제시했던 목표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행사▶‘신종플루’ 감염 은폐 및 학생동원, 기업과 단체들의 기부행위, 막대한 홍보예산 지출 등에 따른 복마전이 만든 행사▶시민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여론수렴 없이 강행된 안상수시장의 정치적 치적홍보를 위한 관제이벤트라고 규정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홍보 및 전면적인 도시개발을 선전하기 위한 맹목적 개발주의의 ‘투자유치박람회’▶도시에 대한 인문학적 비전과 철학이 실종된 채 개발주의의 전면화로 인천의 환경을 파괴하고 서민들을 내모는 실제 정책을 호도하는 선전장▶인천의 도시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축전으로서의 차별성도 보여주지 못한 즉흥성 잡탕 이벤트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이희환 집행위원장은 인천시를 향해▶‘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엄정하게 평가해 역사에 기록해야 한다▶안상수시장 체제하 인천의 전면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사고의 전환이 절실하다▶구시대적 지역이기주의와 관제 동원, 권위주의 통치가 횡행하는 지역 내의 자치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도시축전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도시축전 기간 동안 ▶국내외 언론 관심 집중▶사상 최다 국제회의 개최▶시민 주도형 축제모델 창출▶자기완결형 사업구조▶재활용.위생 수범 행사장 조성 등이 조직위가 들고 있는 사례다.

조직위는 이번 축전을 통해 ▶인천의 글로벌 브랜딩▶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활성화▶국제행사 성공적 유치와 개최 자신감▶인천시민 자긍심 고취▶송도국제도시 제반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했다.

이어 스페이스 빔 민운기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도시축전에 대
   
 
  ▲스페이스 빔 민운기 대표  
한 설문을 한 결과 객관설문의 경우 모든 항목에서 ‘보통’ 이하의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의 적정성 여부에서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최하점을 줬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졸속적으로 치러졌다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었다는 것.

기획 목적에서는 축전을 통한 도시의 브랜드 제고가 그나마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 나머지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평을 받았다.

민 대표는 “이는 도시축전에서 내걸은 기획목적이 인천의 비전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급조된 대형 부실 이벤트라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민운기 대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도시철학의 빈곤과 시민과의 소통 단절, 합리적 행정 시스템의 결여 등으로 인해 인천이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될 수도 있었던 소중한 계기를 잃어버리고 남은 것이라고는 시민들의 허탈함과 박탈감, 그리고 천문학적인 예산의 낭비 밖에 없는 결과가 됐다”고 쓴 소리를 했다. 
  (.............중략)

 

5] “1천400억 아닌 7천억” 예산 논란
민주 시당 “간접비용 포함해야”… 국회 감사 필요성 제기


약 1천400억원의 예산이 든 것으로 소개된 인천세계도시축전에 7천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대기업이 축전을 위해 낸 기부금과 후원금 때문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도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민주당 인천시당 도시축전평가단 측은 ‘도시축전 바로보기 인천시민행동’이 5일 오후 한국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 평가토론회 ‘축전, 무엇을 남겼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고남석 단장은 이날 도시엑스포를 추진할 당시 제일기획 측과 정산한 비용 120억을 비롯해 파견 공무원에게 특별히 지급한 수당 50억원 등도 예산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단장은 또 축전에 맞춰 급하게 추진했던 경관조성 비용 1천100억원과 자전거도로 건설비 400억원 등 간접비용까지 예산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기에 투모로우시티 건립비 1천400억원과 SPC에 참여한 도시개발공사가 물어내야 할 600억원 등도 비용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축전 기간 중에 열렸던 22개의 컨퍼런스 행사비까지 포함하면 축전에 따른 직·간접비용이 약 7천억원에 가깝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그는 특히 약 600억원을 상회하는 대기업의 기부금·후원금도 법인세 감면을 받는 기부금 한도액을 축전에 쏟아부은 만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내놨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도시축전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과 관련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략)

 

6] 경제자유구역청장協, 건의문 채택 정부에 전달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의료기관의 외국인 투자비율 하향조정 등 7개 항의 공동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전국 6개 경제자유구청장은 이날 광양만권경제청에서 열린 '제3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를 통해 "내부적인 법적, 제도적 한계로 경제자유구역의 국제경쟁력 확보가 저해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주체를 비영리 외국학교법인에서 외국인과·국내법인까지 확대하고, 결산상 잉여금의 해외송금 허용, 지방채발행 한도액 산정 예외 인정 등 모두 7개 항의 건의문을 채택,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지원을 강구키로 했다.

 

7] 장기근속자 ‘5급 복수직급’ 도입을
기술 주무자리 행정직서 차지 문제

“장기근속 공무원에겐 특별휴가를 주고 6급에 오래 머물러 있는 공무원에게는 일정기간 5급 상당의 직위에 임명하는 ‘5급 복수직급제’를 도입하자.”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로 경남 창원대에서 열린 ‘일선 공무원의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영남권 세미나’에서는 6급 이하 공무원을 위한 갖가지 사기 앙양책과 함께 불만들이 쏟아졌다. 세미나에는 경남지역 지자체 공무원과 학계, 공무원노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5일 경남 창원대에서 열린 ‘일선 공무원의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영남권 세미나’ 참석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발표자의 견해를 듣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광주와 부산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아직도 학연·지연·인맥이 승진 영향

 

발제자로 나선 고경훈 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중앙 및 지방 공무원 1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다수가 아직도 학연·지연·인맥이 승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공무원들의 사기는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63.3점에 그치는 등 낮은 수준이고 부처 간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의 조사 결과 공무원들이 도입을 가장 바라는 복지제도는 장기간 근무한 공무원에게 일정기간 특별휴가를 주는 ‘재충전을 위한 안식년제’였다. 고 연구원은 5년 또는 10년 이상 근속근무한 공무원에게 1개월가량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자기계발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준하 행안부 인력개발기획과 과장은 지방자치단체 3곳과 특별행정기관 1곳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무원들은 인터뷰에서 보수에 대해 큰 불만을 제기했다. 7급 13호봉의 한 공무원은 월 실수령액이 200여만원에 불과, 자녀양육비와 생활비 등 최소한의 지출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상당수 공무원이 10년이 훨씬 넘게 6~7급에 머물러 있는 등 승진제도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고시제도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공무원들은 보수 인상이 어렵다면 수당을 현실화해 주거나 자녀 학자금을 일부만이라도 지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 밖에 다면평가에서 불리한 점수를 받지 않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노조에 가입하거나,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연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들은 아울러 “6급으로 장기 재직한 공무원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5급 상당의 읍·면·동장에 3년 정도의 임기로 임명하는 ‘5급 복수직급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조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황주석 부산공무원노조 지부장은 “노조가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면 정부도 이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략)

 

8] 인천시 신종플루 대책, 14.5%만 만족 응답

 

사단법인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이사장 김교흥)이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지역 거주자 중 자녀가 인천도시축전에 학교단위의 집단적 방문을 한 적이 있는 학부모 중 56.8%는 집단적 인천도시축전 방문은 문제 있는 결정이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연구원에 따르면, 인천시의 신종플루 대책에 14.5%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자녀의 인천도시축전 방문 경위에 대해 자발적 방문(33.3%), 학교의 집단적 방문(32.3%)로 대상자의 2/3의 자녀들이 도시축전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학부모들의 신종플루 우려감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학력별로는 초등학생(78.0%), 고등학생(72.7%), 중학생(70.1%) 자녀를 둔 순으로 불안감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유, 초등 자녀를 둔 30대(79.5%)가 가장 높았고, 그 뒤를 40대(73.7%)가 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일 밝힌 신종플루 관련 휴업중인 학교 수(유·초·중·고)는 총 380개교, 인천은 55개교로 경기, 대전에 이어 전국 3위이고, 학교 수 대비 휴업학교수로는 전국 2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은 유치원과 중학교 휴업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한 인천시의 대책에 대해서는 64.1%가 불만스럽다고 답변했으며,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4.5%에 불과했다.

연구원 측은 “인천시의 신종플루 예방대책에 불만스럽다는 응답자가 정부의 예방대책에 대한 불만자(53.4%)보다 10.7% 높은 점은 인천도시축전에 대한 집단방문에 대한 불만감과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인천도시축전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학생들을 동원하는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도시축전 참가자의 신종플루 감염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학교의 휴교 또는 휴업에 관해서는 모든 학교 일시 휴교 또는 휴업(40.3%)이나 학교장 재량휴업(46.3%)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이 86.3%에 달했으며, 조사대상의 69.7%는 신종플루 감염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변, 74.6%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빠른 시간 내에 받거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 관계자는 “지역과 중앙, 기관과 기관의 일괄적 위기관리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고, 중앙정부의 포괄적이고 신속한 가이드라인의 제시와 지원방안 마련으로 지방정부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 실행이 이루어지게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확진 검사비 및 접종비 지원, 맞벌이 부부 자녀 관리방안, 유치원 등 학생층에 대한 대책 등이 강구돼야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중략)

 

9] 도시축전 기부금 '펑펑' 사회복지 기부금 '찔금'

도시축전 바로보기 시민대토론회

 

인천세계도시축전 바로보기 인천시민행동은 5일 한국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무엇을 남겼나'라는 제목의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 도시축전평가단장은 '예산으로 본 인천세계도시축전'이라는 주제로 "도시축전에 기부금을 납부한 기업들이 정작 중요한 사회복지 관련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축전 모금액 600억원 달해

고 단장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년 모금액이 63억원인 것에 비해 이번 축전에 기업이 낸 기부금과 후원액은 무려 600억원에 이른다"며 "기업이 법인세 감면을 받는 기부금 한도액을 축전에 쏟아 놓은 것을 바탕으로 누가 별도로 법인세 감면도 안되는 기부금을 내겠느냐"며 주장했다.고 단장이 공개한 도시축전 기부금 내역을 살펴보면 포스코건설 100억원, 신한은행 50억원, (재)송원문화재단 1억원, 삼송마그마·영동건설·기흥관관개발 등 1억원이다. 또 한화건설과 신한은행, OCI주식회사, SK그룹,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에서는 휘장사업으로 222억원을 썼다.


여기에 10개 기업에서 8억~50억원까지 고루 후원금을 냈다.도시축전 입장권에 대해서도 건설사 고객감사 초대권, 가구회사의 창립기념 행사 초대권, 조직위의 무료 입장권 등 개별 무료 입장권의 종류가 다양해 이에 대한 정치적 의혹이 제기됐다. 
  (.............중략)


10] 李대통령 '여성관련 업무, 여성부 이관' 발언, 비난여론 가세
최영희 의원 "부처 이기주의 입각한 조직개편 반대"


이명박 대통령이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여성관련 업무를 여성부에 이관을 검토 중이라고 말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4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발전을 위해 복지부 소관인 여성 관련 정책을 여성부에 이관할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50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일·가정의 양립 지원 등 여성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성을 비롯한 서민부담을 덜기 위해 보금자리 주택, 사교육비 절감, 보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가족해체, 저출산, 다문화가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과 청소년 등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을 여성부에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저출산의 극복과 건강한 가정의 가치정립을 위한 여성계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영희 의원과 김상희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가족과 보육업무가 분리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를 여성부로 축소하는 것에 반대했던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그러나 보육과 아동업무는 그대로 복지부에 남고 가족과 청소년 업무만 이관시키는 원칙 없는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담 정부조직개편은 정책수혜 대상자를 위해 이뤄져야지 부처의 공무원을 위해 특정업무를 넘기느니 마느니 해서는 안 된다. 
 (.............중략)

 

11] 인천 고용시장 매서운 한파

GM대우·지역 해운업계 등 대졸 공채계획 아직 없어

 

 

인천지역 신규 대졸자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인천에 본사 및 공장 등을 둔 대기업 대부분이 내년 대학졸업 예정자 공개채용계획이 아예 없거나 일부 경력직만 뽑는 등 고용시장에 부는 한파가 매섭다.5일 일선 기업에 따르면 부평구에 위치한 GM대우와 린나이코리아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 대졸사원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불어닥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장 큰 원인이다. 다만 GM대우차를 위탁 판매하는 ㈜대우자동차판매는 최근 내수 호조에 힘입어 대학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등을 상대로 공채 영업직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해운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표적 향토 물류기업인 영진공사는 지난 2007년 6명의 신입사원 고용을 끝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 한명의 신입사원도 채용하지 않았다. 중구에 위치한 선광과 선창산업도 지난해 각각 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지만 올해와 내년도 모집계획은 불투명하다.석유화학 및 중공업계의 고용시장 불황도 이어졌다. 동구 송현동에 본사를 둔 대주중공업은 하반기에 경력직으로 10명을 모집하고 사실상 내년까지 신규 고용을 마감했다. OCI(남구 용현동)도 최근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신입 공채를 모집했지만 대부분 인천공장이 아닌 지방도시로 배치됐고, 서구 원창동 소재 SK에너지 인천공장은 지난해 49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했지만 올해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중략)

 

12] 인천 시민들 ‘작은 집’에 산다

가구당 주거면적 63.03㎡로 전국평균 66㎡에 못미쳐
주택보급률도 평균 미달…내달 중장기 주택계획 발표

인천시민은 가구당 평균 3.5개의 방을 갖고 있으며 주거면적은 63.03㎡(19평)로 비좁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가구당 평균 주거면적은 66㎡이며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63㎡와 67.98㎡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주거면적은 21.12㎡로 서울시 21.78㎡보다 좁았다.인천시는 5일 주택종합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거환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8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20년 단위의 중장기 주택종합계획을 다음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천지역 주거환경은 96㎡ 이하 중저평형 주택이 전체 주택의 80%를 차지할 만큼 증가했으며 신도시인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주택의 가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7년 이후 인천에 공급된 주택 중 85㎡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75.1%를 차지해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를 반영했다.이밖에 인천시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의 보급률 산정 기준이 보통가구에서 일반가구(1인 및 비혈연가구 분리) 수로 바뀌면서 99.7%로 전국주택보급률(100.7%)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도권 평균 95.4%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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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8년까지 소형주택 보급에 집중
종합계획수립 중간보고… 저소득·고령자 주거지원 강화

인천시가 향후 2018년까지 저소득층과 고령자는 물론 1인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 보급에 집중할 전망이다.시는 5일 10개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종합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주택종합계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시는 주택종합계획을 통해 정책목표를 저소득층과 고령자 주거지원강화, 수요에 따른 주택공급, 주거환경정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거주환경 확보 등 4가지로 제시하고 각 과제와 주요 시책을 설정했다.

특히 저소득층 및 고령자를 위해 임대주택 10%확보, 전세임대, 신혼부부임대 등 공급유형을 다양화하고 주택 바우처 제도 추진, 소득별 임대료 지원, 장애인시설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수요에 따른 주택공급과 주거환경정비를 원칙으로 1인가구주택 20% 보급계획과 도시형 타운하우스 확보, 소형평형 보급 확대, 이주지원, 저소득층 리모델링 지원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강화, 저층주거지 경관 보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가변형 주택도입과 환경등급제 활용, 주택 품질보증 및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거주환경 확보에도 나선다.그러나 이날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주택종합계획에 따른 정책의 포괄적 의미를 담되, 개발이 이뤄지는 곳의 사업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주택종합계획이 아파트, 주상복합 일변도의 주택보급에 커다란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은 지난해 말 주택보급율이 99.7%로 전국 주택보급율 100.7%보다는 낮았지만 지난 2006년 98%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아파트비율은 59.6%이며 단독주택이 25.3%를 차지하고 있다.인천의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 60.6%, 전세 21.4%, 월세 13.2%이며 주택유형별 자가율은 아파트 34.1%, 다세대 13.7%, 단독 10.4% 순이다.

 

오늘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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