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7일(월) 오늘 낮...
태풍 산바......로 인한 물난리 남..
2002년때도 범람해서 인명피해와 양천 및 황금동이 물바다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2002년도에 김천의 경부선 철도의 다리가 끊어진곳입니다... 사진의 위치와 가깝습니다.
이번에는 끊어지지는 않은것 같군요....
그런데, 둑은 또 터졌습니다...
김천시에서는 둑을 2002년도에 어떻게 다시 쌓았길래 다시 이런일이 발생을 했는지.....
몇년전부터 4대강 공사한다고 해서 덤으로 공사한 곳입니다... 둑 터진부근이요....
공사했음에도 터졌네요.......
부실하게 시멘트라든지 그런것도 안바르고 그냥 큰자갈과 흙으로만 둑을 쌓았으니 또 터졌나봅니다..
김천 다음에 구미로서 김천의 감천냇가 물들이 낙동강으로 다 흘러들어갑니다..
즉, 김천은 낙동강의 바로 상류입니다.
둑터진 부근은 S 자 모양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천의 모양때문에 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서 터진듯합니다..
피해보신 분들이 엄청 많을듯 합니다..
사진 저 앞에 2002년 태풍 루사때 끊어졌던 철도 다리가 보이는군요...
저거 끊어지면 서울~부산 철도는 마비됩니다......
그당시 며칠동안 마비되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철로 다리입니다..
다행이 무사함.. 비가 반나절만 더 왔으면 무너졌을것 같네요..
기아자동차 정비업소...... 높은지대였지만... 침수..
오른쪽 물 엄청 깊습니다..
물고인자리가 논인데... 깊이가 깊습니다...
전봇대가 있는데.. 지금은 안보입니다....
저 앞의 물깊이는 10미터....
논인데... 물이 빠질길이 없습니다...
벼농사 한거 다 썩을것 같습니다..
MBC에서 취재나왔습니다.....
2002년도에는 헬리콥터 뜨고 난리였음........
양금폭포 앞 도로....
위 사진에 고인 논자리의 물깊이가 10미터는 넘는듯합니다...
도로는 물론 집도 잠김...
전봇대 안보임.. 여기논은 도로보다 엄청 낮은지대..
마지막 사진은 황금동 녹십자 동물병원앞... 대창 목욕탕 앞이구요... 황금할인마트 있는곳...
양천동에서 물이 황금동 시장까지 흘러왔네요..
결론은 물이 빠지면 다행인데 안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김천시에서는 제발 양천, 조마 부근의 둑을 콘크리트로 강화해주세요......
정말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하천입니다......
이사진은 2002년 태풍 루사때 서울~부산간 김천 철도다리가 무너진 사진입니다..
이사진은 물이 많이 빠진상태에서 찍은것이고... 철로위로 물이 넘쳤습니다..
그때 기차가 철로 바로 앞에서 정지되었었는데...... 열차에 타신분은 천망다행....
열차안의 모든 사람.. 500명이상 물귀신 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