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9년 10월 6일(첫째주 일요일) 날씨: 대체로 맑음
산행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청송군 현서면 보현산(普賢山, 해발 1,124M)
산행코스: 절골 주차장(보호수)☞ 금정사☞ 샘터 사거리☞ 데크갈림길☞ 천문대(보현산 정상)
☞ 시루봉(활공장)☞ 정자☞ 전망대 갈림길☞ 갈림길☞ 정각사☞ 주치장(원점회귀)
산행시간: 3시간 30분, 약 7km(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보현산(普賢山)
위치: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청송군 현서면
높이 1,124m. 일명 ‘모자산(母子山)’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이 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보현산맥(普賢山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팔공산맥(八公山脈)과의 분기점인데, 팔공산맥은 보현산에서 남서쪽으로 화산(華山, 828m)
·팔공산(八公山, 1,192m)·가산(架山, 902m)·유학산(遊鶴山, 839m)까지 연결되는 맥을 형성하고
있다. 지질은 중성화산암류(中性火山岩類)로 되어 있다. 《화산지 花山誌》에 “산중턱에는 중복에
생겨서 말복에 없어진다는 빙혈(氷穴)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보현산에는 서식하는 희귀식물만도
690종이나 된다. 특히 연간 40∼50석에 가까운 잣[柏]을 땄던 잣나무숲이 있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때 전부 베어버렸다고 한다. 산의 남쪽 800m의 산 중턱에는 산삼 한 뿌리를 캐어 남편의
불치병을 고친 아내가, 평생 모은 재산으로 산삼을 캤던 자리에 지었다는 전설을 가진 법룡사(法龍寺)가
있다. 서쪽 기슭에는 보현산의 큰 절이었던 법화사지(法華寺址)와 높이 약 7m에 이르는 탑만 남겨놓고
병자년 대흉작 때 전부 타버린 정각사지(鼎脚寺址) 등 절터가 많다.
높이 1,124m.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보현산을 중심으로 베틀봉(862m)·민봉산(1,113m) 등이
동서방향으로 이어져 보현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서 팔공산과 가지산 등의 지맥이 갈라진다.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보현천과 화북천이 보현산의 북쪽 사면과 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며, 그 지류들이 산곡을 따라 흐른다. 보현산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영일만, 남서쪽으로는
팔공산(1,193m), 북쪽으로는 주왕산(721m)이 한눈에 보인다. 산 정상부에는 진달래·철쭉 등의
관목이 자라며, 망개나무·산작약·능소화·달피나무·상수리나무 등 약 690종의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특히 이곳에서 산출되는 참나물은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유물·유적으로 법화사터·정각사터3층석탑
·법룡사 등이 있으며, 〈화산지 火山誌〉에는 중복에 생겨 말복에 없어지는 얼음샘인 빙혈이 있다는
기록이 전한다. 보현산 정상에는 1996년 완공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가 있다.
보현산(普賢山, 해발 1,124M)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보현산(普賢山)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높이는 1,124m이다.
보현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보현산맥(普賢山脈)이라고도 부른다. 보현산은 산 전체가
방패 모양이며, 상봉으로 불리는 최고봉은 북동쪽에 있다. 보현산 상봉에서 동쪽 능선 3㎞ 지점에 있는
826.5m의 봉우리를 ‘작은 보현산’이라고 한다. 한편 『화산지(花山誌)』에는 “산중턱에는 중복에
생겨서 말복에 없어진다는 빙혈(氷穴)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명유래>
보현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웅장하면서도 유순하게 생겼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며,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세라 하여 ‘모자산(母子山)’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보현산은 팔공산맥(八公山脈)에서 분기하며, 팔공산맥은 보현산에서 남서쪽으로 화산(華山)[828m],
팔공산(八公山)[1,192m], 가산(架山)[902m), 유학산(遊鶴山)[839m]까지 연결되는 맥을 형성하고
있다. 보현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각섬석화강암과 유천층군의 중성 및 염기성 화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보현산은 완만한 고위 평탄면을 이루지만 유천층군으로 이루어진 지역은 대체로
600m 이상의 기복을 나타낸다. 보현산에는 희귀 식물이 690종이나 서식하고 있으며, 연간 40~50석에
가까운 잣을 땄던 잣나무숲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전부 베어 버렸다고 한다.
<현황>
보현산의 동봉 정상 일대 30,156㎡ 부지에 보현산 천문대와 영천시 보현산 천문 과학관이 있어
과학 캠프를 통한 학생들의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매년 봄에는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가 개최되고
포도 수확, 나만의 와인 만들기, 각종 게임, 별빛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연계한 와인 투어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며, 정각동~절골~상봉, 또는 용소동 부들밭~법룡사~부약산~상봉 등산 코스가 있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보현산 남쪽 800m의 산 중턱에는 산삼 한 뿌리를 캐어 남편의 불치병을 고친
아내가 평생 모은 재산으로 산삼을 캤던 자리에 지었다는 전설을 가진 법룡사(法龍寺)가 있으며,
서쪽 기슭에는 보현산의 큰절이었던 법화사(法華寺) 터와 높이 약 7m에 이르는 탑만 남고 병자년
대흉작 때 전부 타 버린 정각사(鼎脚寺) 터가 있다.
♣ 보현산 등산로 안내 ♧
포항에서 31번국도 청송방향으로 약 30여분 가다가 정자리를 지나 죽장휴게소 삼거리에서
자양댐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서 10여분 가다가 충효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보현산 천문대 가는길로
들어선다. 쭉 시골길을 따라 가다가 보현리를 지나 정각리 삼거리에 도착하면 우회전을 하면 보현산
천문대로 올라가고 거기서 좌회전을 해서 약 10여분 산과 산이 맞닿은 아주 산간벽촌으로 내려가면
횡계리 삼거리에 도착한다. 거기가 영천시 화북면 소재지다. 좌회전을 하여 2분정도 거리에 화북면
소재지이고 영천청송 5번국도를 따라 우회전을 해서 약 3분정도 가다 보면 맞은편 저 높은 산중턱에
희긋한 건물이 보현산 중턱에 자리잡은 부악산 법룡사이고 그 위쪽으로 큰 바위가 바로 보현산에
유일한 부처바위이다. 옛날에는 쉰질바위(사람의 키로 50번의 높이가 된다는 뜻)라고도 했다.
입석리를 지나 용소리가기전 입구에 보현산 휴게소가 나온다.여기서 주차를 하고 바로 조금옆에
부악산 법룡사 가는길이라는 조그마한 입간판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약 10여분은 경사가 완만하고
구불구불한 소나무 숲사이로 가다가 그이후부터는 경사가 조금 급경사다. 약 40여분을 올라가면
부악산 법룡사에 도착한다. 절 바로 아래에 큰바위 틈사이로 여름철에도 시원한 석간수가 방울방울
떨어진다. 한바가지 들이키고 법룡사 경내를 돌아 좌측으로 산령각 칠성각의 좌측위로 등산길을 따라
약 20여분 오르면 부처바위(쉰질바우)에 도착한다. 거기서 잠깐 휴식을하고 약 1시간 40분정도
수목이 울창한 능선길을 오르면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정상에 오른다. 보현산의 유래은
불가에서 코키리를 보현이라고 하는데 보현산이 마치 거대한 코키리 같다고 하여 예로부터
보현산이라고 하였다. 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바로 기상레이더가 위치한
면봉산(해발,1113M)이고, 동남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기룡산(해발,961M)이다.
☞ 보현산 등산코스.
1코스- 화북면 정각리마을회관 →절골→정상(왕복4시간)
2코스-화북면 용소리보현산휴게소→법룡사→정상(왕복5시간)
3코스-화북면 보현리거동사→작은보현산→정상(왕복4시간)
4코스-죽장면 두마리대태고개→정상(왕복4시간)
5코스-죽장면 두마리→면봉산→밤티재→정상(왕복5시간)
6코스-청송군 무계리 칠미기재→딴봉→정상(왕복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