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물은 한 권의 시집을 읽는 기분으로 마음 편히 보기에 좋습니다. 총 2부로 되어있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상들인데, 담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담장이라 함은 안과 밖을 차단하고 혹은 도둑을 예방하는 기능 쯤으로 생각하는데, 담장에도 혼과 예술을 담아 쌓은 조상님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담'이라 하지않고 '꽃담'이라하고 한 것은 꽃만큼 아름다운 담이라 그렇게 이름 붙였다합니다.
1부에는 청송송소고택의 내외담, 전남 소리샘의 담장, 창덕궁 낙선재, 정읍 영모재 꽃담, 담양 소쇄원의 담, 돈암서원, 병산서원, 독락당, 임실 녹천재의 아름답고 운치있는 꽃담을 소개합니다. 담의 사진을 몇 장 먼저 보신 후 영상물을 보시죠.^^*
첫댓글 소박하고 아담하니 담이 운치가 있네요.^^ 꽃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