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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고흥지맥3구간(당재-먹국재)
대방 추천 0 조회 100 14.02.11 11:5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고흥지맥3구간(당재-먹국재)

산행일시 : 2014년 02월08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5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14시간 정도

산행날씨: 약간 춥고 비도 조금씩 내린 날씨

산행코스: 당재(855번도로)388.9m/삼각점봉운암산(운람산.雲嵐山.484.2m)운곡재송곡재/송곡육교-주월산(舟越山)수덕재(8512차선도로)수덕산화적재어무산(오무산.?舞山)먹국재/27번77번도로

산행자: 육덕님.대방 둘이서 산행

 

06:22

드디어 고흥지맥 졸업을 하러 가기로 하고 육덕님과 같이 한다.

금요일날 마눌이 늦게 퇴근을 하여 산행 준비를 모두 마치고 조금 있으니 집에 들어와 또 산에 간다고 한바탕 한다.

늘 좋은 소리 못들으니 그러거니 하고 방에 들어와 잠을 자니 잠이 안온다.

12시가 다 되어서 잠도 안오고 하여 일찍 집에서 나선다.

북천안에서 올라서서 남원쯤 오니 비가 오기 시작을 한다.

고흥에 오기전에 도저히 졸려서 운전을 할수가 없어서 간이 주차장에서 한숨 자고 온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GPS로 지맥길 확인을 하고 막걸리 한잔을 한다.

밖에 날씨는 춥다.

새벽3시에 막걸리 한잔을 하고 잠을 잔다.

잠시후 육덕님이 도착을 하시고 나도 그때 일어나 아침 밥을 차에서 해결을 한다.

일단 집에서 1박2일로 산에 오면은 준비 할것이 많다.

당일 아침 밥 싸야하고 점심 도시락 준비하고 저녁에 먹을 동태탕 준비하고 옷 갈아 입을 여벌과 잠잘 텐트.침낭.세면도구.이틀 먹을 간식등 내 작은 모닝차에 아이스빡스부터 시작을 하여 싣으면 차에 가득찬다.

하여간 육덕님차로 지난번 마친 당재로 향한다.

차를 주차하고 6시가 넘어서 출발을 한다.

06:39

도로에서 올라가는 길은 초반부터 땀을 뺀다.

중간에 바위에 소나무

06:43

능선에 올라서니 백계남님이 아이고 죽겠다 한다.

정말 힘들게 올라 왔다.

07:19

그리고 내려서는데 자갈이 흘러내리는 곳이라서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석산 반대편 능선에 올라서서 내려보니 엄청나게 굴을 팠다.

사진에 저 앞에 도로에서 올라서서 돌아 왔다.

올라온 능선이다.

07:41

석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서 올라온 길을 사진에 담아 본다.

우리가 올라온 길 뒤편에 바다와 마을이 한눈에 들어 오는데 새벽에서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우리가 지난번에 지나온 능선길도 한눈에 들어오고

 

육덕님이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계속 자리를 잡아 보라 하신다. 

 뒤에 배경이 끝내 줍니다.

 육덕님도 한장

 자세도 똑같이 잡아 보고

07:49

바위손이라는 것이다.

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연속해서 사진에 담아 본다.

 

바다인지 저수지인지

중간에 저수지도 보이고

 

07:54

준희님 정말 힘듭니다.

오늘은 초반에 힘이 듭니다.

08:12

388 삼각점에 도착을 하고

 

08:35

좌측으로 급격히 내려 오고 임도에 도착한다.

 

09:08

임도에서 내려 온 만큼 다시 올라서고

09:43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찍고 새참으로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간다.

 

육덕님도 한장

 

온통 바다와 육지가 조화롭게 어울리고

 

 

저수지의 물이 유난히 파래요..

10:12

 

 

 

 

 

아마도 고흥지맥 하면서 마지막 이것을 보려고 온 것 같이 경치가 끝내 줍니다.

 

10:57

삼각점이 있는 운암산에 도착을 한다.

이곳 오기전에 우측으로 병충바위가 있다고 하던데

10:59

운암산에서 사진 한장

 

 

11:19

11:32

임도길 내려오는 곳에 병풍바위라고 하네요

11:40

임도 길에 도착

저 앞에 정자에서 오늘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11:47

점심을 이렇게 탁자에서 먹어 보기에는 처음인것 같다.

밥 맛이 꿀맛이다.

12:15

부지런히 점심을 먹고 의자도 한장 찍어 주고

 

12:39

좌측에 등산로로 해서 다시 우측으로 올라 간다.

12:45

지맥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12:50

운동장도 보이고

저 앞에 임도도 가야하고

12:23

운곡재 도로에 도착을 한다.

13:58

좌측으로 내려서니 개가 있는 도로 옆 컨터이너가 있는 곳을 지난다.

14:05

도로에 도착한다.

14:11

도로에서 능선하나 넘으니 폐 축사가 나오고

14:40

주월산 정상에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이곳 올라서는데 무자기 힘들다.

14:41

기지국이 있는 주월산 정상으로 가 본다.

14:44

산불 감시 초소가 있고

주월산 표지판도 있고

삼각점도 있고 정상에서 잠시 쉬어 간다.

육덕님 내가 많이 지쳐 보인다고 밤 빵을 주신다.

15:14

대곡재 안부도 지나고

15:24

군 시설물들이 있고

15:32

고흥읍이 한눈에 들어 오고

폐 시설물들이 있는 곳으로 진행

15:48

수덕재에 도착

수덕재 삼거리

15:55

왼편으로 길은 이어지고

16:15

다시 준희님이 힘내라고 하시니 힘을 내야지요

16:50

이곳 수덕산을 오르는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바위는 엄청나게 큰 것이 있어서 우회도 안되고 무조건 넘어야 하고 채력이 고갈되어 가는 것 같다.

사진 찍은 표정이 안 좋다.

육덕님도 힘드시지요

16:55

수덕산 아래의 성이 있었나

17:24

화적재에 내려서는데 길은 없고 잡목이 무성 한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찌어찌하여 도로애 내려서고 좌측에 지하수인지 물이 잘 나온다.

이곳에서 육덕님이 주신 마늘빵도 다시 먹고 꼭 의사가 환자 진찰하듯이 내가 상태가 안좋으면은 처방을 해 주신다.

17:30

이곳으로 다시 산행은 시작이 된다.

17:32

임도길로 우리는 간다.

좌측에 저수지도 만나고 몇가구 안되는 마을도 나오고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다.

우측에 지맥을 두고 임도가 만나는 지점까지 간다.

18:14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버리고 어무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데 너덜지대도 만나고 나무를 베어내고 그자리에 두어서 등산로 길이 없다.

없는 길을 만들어 나간다.

땀은 비옷듯이 흘러 내리고 어두워지기 시작을 한다.

서서히 야간 산행이 시작이 되면서 렌텐을 키고 산행은 시작은 된다.

오늘의 날씨는 계속 부슬비가 내리는 것이 나중에는 옷이 적시여 온다.

안에서 나는 땀과 밖에서 맞은 비가 어루러져 온몸이 축축하다.

너덜길

18:38

어무산 정상의 삼각점이다.

이곳을 어떻게 올라 왔는지 엄청 힘들다.

아마도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같다.

이제 어두워지더니 서서히 방향감각이 없는 것이 제대로 길을 찾지를 못한다.

없으면 만들어 나가고 그래도 없으면 GPS키고 간다.

그래서 건전지도 갈아 끼워서 간다.

19:33

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다가 잡목에 온 산을 헤메이고 다닌다.

그러다가 표시기 하나 만나면 조금 길이 보이고 다시 없어지고 반복을 한다.

좌측으로 한참을 가다가 우측으로 마을도 있는지 개 짖는 소리도 들리고 철조망이 있는 곳에서 그냥 동네로 내려갈까 하다가 끝까지 지맥길로 가보자 하고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까지 다시 좌측으로 올라가서 조금 진행을 한다.

사유지라고 철조망에 표시판까지 걸어 놓고 안에는 무엇을 재배하는지 알수가 없다.

20:00

조그만 능선으로 올라 서더니 우측으로 길은 이어지고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한다.

잠시후 철조망 있는 곳을 벗어나고 높지도 않은 능선 길은 계속 이어 진다.

임도길이 하나 나오는데 좌측과 우측으로 길이 있는데 우리가 차를 둔 곳과 너무 벗어나서 그냥 지맥길 능선길을 고집을 한다.

임도길을 지나 다시 능선으로 길은 이어지고 좌측으로 묘지가 나오고 다시 능선으로 붙어서 가다보니 차 소리가 점점 가차이 들린다.

집이 좌측으로 보이고 묘가 있는 밭으로 해서 가다보니 드디어 임도길이 나오면서 도로가 보인다.

임도길을 조금 걸어나가니 아침에 내가 차를 둔 곳이 나온다.

옷은 비와 땀에 축축하고 바람은 차가웁고 등산화는 흙이 엄청나게 매달려 있고 무려 14시간을 산행을 했으니 완전히 다운이 되어 버린다.

21:47

일단 육덕님 차를 회수하러 당재로 이동을 하고 당재에서 점암면으로 이동을 한다.

지난번에 점암면에서 하루 잘 묵었는데 이번에 가니 경비초소가 문이 잠겨있고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풍물놀이 연습을 하고 있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보름날이 다가오니 그날 행사를 위하여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육덕님은 차에 있으면서도 자꾸 춥다고 하시고 풍물 연습은 언제 끝나려나 하여간 다른 곳을 찾아 봐야 하기에 일단 다시 당재로 이동을 하여 계속 도로를 따라서 간다.

따라 가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본다.

육덕님은 하우스가 있는 곳에서라도 일단 배가 고프니 밥을 먹자고 하니 하우스도 겨울에는 밖에 온도와 거의 같다.

다만 바람만 막아 줄 뿐이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막걸리라도 한잔 하면은 그곳에서 차를 움직일수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앞서 가시는 육덕님 차를 세우고 다시 정암면으로 가자고 한다.

일단 가서 어르신들의 풍물 연습이 끝나면은 어디든 밥 먹을 만한 곳을 찾아 보자고 하고 다시 점암면으로 간다.

면사무소 앞에 큰 건물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풍물 연습이 끝나기만 기다리는데 오늘은 늦게까지 하려나 소리는 계속 난다.

그래서 건물 곳곳을 돌아 다니며 문이 열려 있는 곳을 찾아 본다.

식당 옆의 보일러실은 열려 있는데 자리가 너무 비좁고 목욕탕은 잠기어 있고 다시 앞 주자장으로 나와 앞 건물의 화장실의 문을 열어 보니 문이 안 잠겨 있다.

들어가 더 안쪽을 보니 2층 올라가는 계단 밑에 청소도구 창고가 열려 있다.

그런데 공간이 두사람이 자도 될 정도로 공간이 넓다.

그래 오늘은 이곳에서 하루 자자 하고 육덕님에게 오시라고 하고 자리를 잡는다.

차 두대를 주차하고 먹거리도 내리고 잠잘 침낭도 내리고 젖은 옷도 갈아 입고 바람도 막아주고 기가 막힌 공간이다.

더구나 화장실이 있어서 씻기도 하고 하여간 불빛은 최대한 자재를 하고 창고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다.

일단 동태찌개 끊여서 허기진 배부터 채우기로 한다.

한쪽 버너에서는 찌개 끊이고 한쪽 버너에서는 밥을 한다.

찌개가 먼저 되어 막걸리로 허기를 달랜다.

그런데 먹다보니 거의 한병 반을 마시고 있다.

얼마나 배가 고푼지 찌개 맛이 환상이다.

그래도 내일 생각을 해서 밥과 같이 저녁을 먹는다.

두개의 버너에서 나는 열기와 사람 치료하는 온열기가 있어서 그것을 틀어 놓으니 이제는 덥다.

저녁을 먹고 나니 모든것이 귀찮고 오직 졸음만이 밀려 온다.

양치질하고 깔판깔아 침낭을 피고 누우니 아무 생각이 없다.

사실 어제 저녁에 집에서 잠을 못자고 12시에 출발을 하여 고흥 오기전에 잠깐 20분도 못자고 내려와서 새벽4시 거의 다 되어서 잠깐 눈 부치고 장장 14시간을 산행을 했으니 완전 녹초가 되어 버렸다.

육덕님에게 먼저 잠을 잔다고 하고 그냥 골아 떨어 진다.

오늘 하루 산행은 처음에 석산 올라가면서 초반에 진을 빼더니 마지막 어무산까지 어디 하나 땡땡이 칠만한 공간도 없이 오리질날로 지맥길을 걸었으니 그리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이제 내일이면은 이 지긋지긋한 고흥지맥도 졸업이니 기대가 된다.

이것으로 고흥지맥 3번째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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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1 18:18

    첫댓글 가야하는길임에도 거리가 멀어 처다만 봅니다.
    차끌고 산행하고 다시 집으로 올 자신이 없네요
    글과 그림 잘보고 가며 늘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4.02.12 08:29

    안성에서 거리가 멀어서 5구간 할 것을 4구간으로 하니
    거리도 멀고 시간이 촉박합니다....

  • 14.02.11 20:42

    점암에서 과역은 차로 10분거리....과역에는 24시 편의점도 있구..기사 식당도 있구...
    숙박업소도 잇는데....고생했네유...난 다음날 지리산 산행이 있어 관심을 밖이었구먼요~
    그 코스가 게릴라 코스가 많이 진행이 되지요~
    난 고흥지맥 함 하고는 두번 다시는 지맥길 안 가기로 했습니다.
    고생 많이 했습니다.

  • 작성자 14.02.12 08:30

    겨울이라서 그래도 갈만 했는데 여름에는 아예 갈수가 없더라구요...

  • 14.02.12 08:27

    두분이 함께 하시니 그래도 좀 나으셨겠네요.
    차로 이동하니 편리한 점도 있고, 피곤하기도 하겠습니다.
    멋진 산행기 즐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2.12 08:31

    둘이 산행하면서 차량 회수에 걱정을 안하니 산행 시간이 늦여져도 걱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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